방배 신동아,잠실 미성 크로바 등 재건축 3238호 공급 신호탄!!

[부테크1번지송팀장]

방배 신동아,잠실 미성 크로바 등 재건축 3238호 공급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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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신동아·잠실 미성 등 3238호 규모

건축위원회, 재건축 심의 4건 통과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후 첫 '1000세대 초과' 재건축

연내 착공 추진 계획

서울 서초구 방배 신동아아파트 등 4건의 재건축 사업이 서울시 심의 통과

공동주택 3188세대, 오피스텔 50실 등 총 3238호가 새로 공급될 예정

‘스피드 주택공급’을 강조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한 후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 재건축 심의가 통과된 첫 사례

방배 신동아아파트 재건축이 847세대

송파구 잠실 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이 1850세대

광진구 상록타워아파트 리모델링은 229세대

은평구 신사동 19-100번지 주상복합 신축은 공동주택 262세대/오피스텔 50실

잠실·압구장·반포 재건축에 긍정적 신호

오 시장 취임 후 서울시

지난 4월 가락현대5차 아파트와 5월 가락상아1차 아파트 등

재건축 심의를 통과시킨 바 있으나  200세대 내외의 소규모 단지

이번 심의 통과로 강남3구에 1000호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 재건축이 가능해지면서

서울시의 주택공급 정책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

"스피드 주택공급으로 시장 안정화할 것"

 방배 신동아아파트 재건축의 경우

847세대 중 110세대를 임대주택 공급 계획

임대주택은 전용 59㎡형(82세대)과 84㎡형(28세대)

배치ㆍ평면ㆍ입면ㆍ마감재료 등도 분양주택과 동일하게 적용

잠실 미성크로바아파트

1850세대 중 196세대가 3∼4인 가구를 위한 장기전세주택 공급 계획

오세훈 취임 후 첫 1000가구 이상 재건축 심의 통과…

스카이브릿지 등 고급 특화설계 전향적 허용

가장 주목도가 높은 단지는 잠실 미성크로바 아파트다.

이곳은 2019년 상반기 이주를 마쳤고,

그해 연말 설계안이 제출된 이후 1년 8개월간 서울시 건축심의 단계에 묶여있었다.

시공사인 롯데건설이 제안한 스카이브리지, 미디어파사드(영상 미디어를 구현하는 외벽) 등

특화설계안에 대해 서울시가 주변과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이유로 반려한 까닭이다.

하지만 이번에 서울시가 스카이브릿지와 중앙공안, 커뮤니티라운지 등 고급화 설계안을

전격 수용한 내용으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조합은 이번에 확정된 설계안을 토대로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를 받은 뒤 연내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로써 오 시장 취임 후 처음으로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성사됐다.

이번 결정엔 재건축 사업 정상화를 강조한 오 시장의 시정 철학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시가 4.7 보궐선거 전인 지난해 말까지 거듭 반려한 스카이브릿지 등 고급화 설계를 전향적으로 인정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2019년엔 대안설계를 공사비의 10% 이내로 최소화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사실상 재건축 단지 고급화 전략에 제동을 걸어왔다.

업계 안팎에선 이번 결정 이후 시내 랜드마크 재건축 단지엔 다시 고급화 전략이 힘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서울시는 이에 앞서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에서도 꼬인 실타래를 풀었다.

지난 3년 간 단지 내 신천초등학교 부지 이전 및 기부채납 방식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면서 지연된

심의 절차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의견 조율에 나섰다.

서울시가 초등학교 부지 확대를 요구하는 교육청 주장을 수용하면서

교육환경영향평가 심의를 마무리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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