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계절
시 / 藝香 도지현
어느 시인이 그랬다
가을은 고독한 계절이라고
시리게 푸른 하늘 봐도
가슴이 서늘해지고
외로움에 물드는 계절
떨어지는 낙엽 하나에도
고독이 우수수 떨어져
마음 가눌 수 없이 허전하다
갈바람 나뭇잎 흔들면
애틋한 그리움 하나
가슴에 채우고 싶어지는 계절
낙엽 밟는 소리도 아픈
아, 가을은
진정 고독한 계절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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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사랑방
고독한 계절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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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
24.10.24 16:0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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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랑과 열매의 계절로.....
네네.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