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소울’ 공커 위클리 시간입니다. 이번 주 공식 카페가 밸런스 패치로 떠들썩합니다. 개발사가 꾸준히 비주류 정령을 관리, 지원한다는 걸 보여줬죠. 이 과정에서 정령 승급과 재료 관리가 이슈였습니다. 더불어 공식 카페에서 린지와 제이드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는데요, 두 정령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함께 만나보시죠.
두 번째 정령 밸런스 패치가 와요!
23일, 에버소울이 정령 밸런스 패치를 진행합니다. 지난 1월 중순에도 한 차례 패치한 바 있는데, 매월 조금씩 개선하려는 것 같네요. 이번에 상향하는 정령은 총 9명입니다. ‘인간형 – 야수형 – 요정형 – 불사형’이 골고루 지원받죠. 소식을 접한 구원자들은 빠르게 패치 노트를 확인했으며 공식 카페에서 소감을 나누는 중입니다.
패치 콘셉트는 유물 스킬를 상향해 특기와 콘셉트를 강화하는 겁니다. 굳이 유물을 조정하는 이유는 두 가지로 풀이되는데요, 첫 번째는 특정 정령이 유물을 착용할 때 스킬을 강화하는 점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적 정령은 유물을 착용하지 않는 점이죠. 유저의 정령을 강화하면서 콘텐츠 밸런스를 유지하려는 조치입니다.
이 과정에서 눈길을 끄는 게 제이드와 레베카입니다. 제이드는 아군의 스킬 추가 효과 발동 확률을 높입니다. 이번 조정을 통해 발동률 증가 버프를 패시브에 집중했고, 얼티밋 스킬은 파티원 공격력 증가로 바꿨죠. 여기에 행동 패턴을 조금 수정해 서브 스킬 사용 빈도를 높였습니다.
레베카는 안티 탱커 콘셉트를 강화합니다. 전투 개시 시 마나 회복 효과를 얻었죠. 적에게 빨리 회복량 감소 디버프를 부여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겁니다. 그 밖에도 다양한 정령이 조정을 받았는데요, 자세한 건 공식 카페의 패치 노트를 확인하세요.
이 유물의 주인은 누구일꼬?
새로운 공식 카페 이벤트도 놓칠 수 없습니다. 타이틀은 ‘유물의 주인을 찾아라!’로 간단한 퀴즈를 푸는 행사죠. 위 이미지를 보고 정령과 이름, 유물 아이콘을 연결하면 됩니다. 정답을 알아냈다면 양식에 맞춰 댓글을 남기세요. 가령 첫 번째 정령 르네의 경우 ‘1/C/ㄱ’라고 쓰면 됩니다. 이렇게 네 문항의 답변을 적으세요.
이벤트는 2월 26일 23시 59분까지 진행합니다. 이후 참가자 중 20명을 뽑아 28일 선물을 지급하죠. 선물은 ‘캔디박스 – 크리스마스 엽서 – 크리스마스 이모티콘 스티커’로 구성했습니다. 더불어 이벤트 참가자 300명 달성 시 모든 구원자에게 300 에버스톤을 증정합니다. 22일 오후 5시 기준으로 369명이 참여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승급과 육성 재화가 문제로다
이번 주 공식 카페의 육성 이슈는 린지와 승급, 육성 재화입니다. 큰 틀로 묶어서 하나씩 살펴볼까요? 먼저 린지는 오리진 등급을 달성해 공식 카페에 인증한 구원자가 늘었습니다. 성능 평가도 함께 오르는 중이죠. 스펙을 갖추면서 다재다능한 면이 점점 부각된 겁니다.
지금은 메피스토펠레스를 능가하는 최고의 딜러로 평가합니다. 단일 딜러인 만큼 적 한 명을 빠르게 제거할 수 있으니까요. 고스펙을 앞세워 메인, 얼티밋 스킬 콤보로 2명을 순식간에 제거하는 역할입니다. 덕분에 공식 카페에서는 ‘린지소울’이라는 극찬이 나왔죠. 한동안 에버소울의 메타는 그녀가 주도할 듯싶습니다.
승급과 육성 재화 이슈의 발생 원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승급 재료 수집과 레벨 업 재화가 부족하다는 의견이죠. 이에 재화 수급량 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재화 소모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구조라 오랜 시간 꾸준히 언급되는 이야기죠.
두 번째 이유는 밸런스 패치와 관련 있습니다. 몇몇 구원자들은 승급 재료 수급이 어려워 태생 에픽 정령을 재료로 사용합니다. 레어 정령을 하나씩 수집하는 건 생각보다 어려우니까요. 그래서 구원자들 사이에서 ‘에픽보다 레어 정령 수급이 힘들다’라는 목소리가 심심찮게 들립니다.
문제는 이렇게 사용한 정령이 밸런스 패치로 상향을 받은 상황입니다. 이번 패치의 주인공으로 꼽히는 제이드가 대표적이죠. 이에 공식 카페에는 정말 아쉽다며 후회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자연스레 정령을 승급할 때에는 태생 에픽을 아끼라는 격언이 재조명 받았답니다.
호오? 재물운이 올라가는군요? – 제이드
계속해서 밸런스 패치 이슈를 이어가겠습니다. 이번 패치에서 가장 주목받는 정령은 인간형 서포터 제이드입니다. 에버소울의 일부 정령은 스킬 사용 시 일정 확률로 추가 효과가 발동하죠. 제이드는 이런 스킬의 발동률을 높이는 능력을 가졌습니다. ‘제이드를 중심으로 해당 정령을 모아 콘셉트 파티를 꾸리세요’가 개발사의 설계 의도로 보이죠.
아쉽게도 이런 파티를 꾸리는 건 정말 힘들었습니다. 현 메타와 어울리는 전략이 아니며, 버프를 발동하기 까다로웠거든요. 제이드는 패시브와 얼티밋 스킬로 추가 효과 발동률을 높입니다. 하지만, 얼티밋 스킬은 전투 중 사용 기회가 적은 필살기죠. 굳이 제이드에게 기회를 돌리는 것보다 메인 딜러의 폭딜에 쓰는 게 이득입니다.
이를 인지한 개발사는 버프 구조를 바꿨습니다. 먼저 얼티밋 스킬의 스킬 발동률 증가 효과를 유물로 몰아줬습니다. 이제 유물을 착용하면 패시브 스킬이 강화해 발동률 45% 증가 버프로 거듭나죠. 제이드를 채용하는 것만으로 관련 기믹이 작동하게 된 겁니다.
얼티밋 스킬은 공격력 버프 효과를 얻었습니다. 스킬 사용 시 아군의 공격력을 25% 높이죠. 광역 기절 및 버프기로 환골탈태한 겁니다. 메인 딜러의 얼티밋 스킬과 경쟁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을 것 같네요.
덕분에 공식 카페에서는 제이드의 1티어 등극 가능성이 언급되는 중입니다. 하나의 파티 테마를 묶는 중심이니까요. 동시에 개발사가 비주류 정령을 꾸준히 챙겨주는 점, 지금은 메타에 뒤처질지라도 에픽 정령을 함부로 소모하면 안 된다는 인식을 남겼습니다.
지난주 투표 결과입니다. ‘지켜줘! 순정 발렌타인’ 이후 어떤 콘셉트의 스토리 이벤트가 나오길 바라는지 의견을 모았죠. 이번 시간에도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는데요, 딱 1표 차로 봄나들이가 1위에 올랐습니다. 겨울이 끝나고 날씨가 풀리는 만큼 이를 기념하고 싶은 구원자가 많았던 것 같네요.
2위는 만우절 이벤트입니다. 4월까지 시간이 제법 남았는데 조금 의외군요. 에버소울이 어떤 감성으로 우리를 웃겨줄지 기대가 됩니다. 화이트데이 이벤트는 표가 무척 적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구원자 홀로 30명이 넘는 정령의 선물을 모두 챙겨주는 건 정말 힘들 것 같네요. 구원자 활동에 영주 업무까지 겹치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겁니다.
이번 주 투표 주제 발표와 함께 공커 위클리 시간을 마치겠습니다. 주제는 밸런스 조정이 필요한 정령입니다. 에버소울은 꾸준히 콘셉트 강화와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앞서 언급한 제이드나 레베카가 대표적이죠. 하지만, 아직 조정해야 할 정령이 많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정령이 먼저 개선되길 바라나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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