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1월 영국에서 발표한
98년유럽축구클럽팀들의 재정순위인데요....
1위:맨체스터유나이티드
2위:FC바르셀로나
3위:레알마드리드
4위:유벤투스투린
5위:바이에른뮌헨
6위:AC밀란
7위:보루시아도르트문트
8위:뉴캐슬유나이티드
9위:FC리버풀
10위:인터밀란
이렇게 재정이 좋은팀이였는데......;
불과 4년만에 어떻게 재정이 그리 나쁜팀이된건지...
도르트문트 정말 예전에 잘나갔었네요..;;
아스날은 저기 끼지도못했는데 ㅎㅎ;
도르트문트가 03년에 챔스탈락으로 몰락했다그러는데
좀더 구체적으로 왜그런지 아시는분..;
뉴캐슬빼고 9팀모두 챔스우승팀이고 .. 뉴캐슬도 저시절엔 굉장히 잘나갔던걸로...
3년연속 리그 2위였죠 ?^^
요새 분데스리가 판도보니까..
도르트문트의 몰락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첫댓글 지름신의 실패..
도르트문트 지금의 리옹같은 체제를 꿈꿔왔습니다..완성된단계는 뮌헨이나 맨유같은 클럽...챔스를 지속적으로 진출함으로써 안정적 재원을 마련함으로써 그야말로 빅클럽으로 도약하는 원대한꿈이였죠. 그래서 아모로소를 필두로 돈을 쏟아 붇기 시작합니다. 로시츠키 얀콜러 프링스 켈등등... 그래서 초반에 리그우승과 유에파컵준우승으로 가시적 성과를 얻는듯했습니다. 하지만 일은 02~03시즌 에 일이터지게됩니다. 막판 패배로 3위로 머물게되죠..그이후 챔스조별예선에도 통과하지못하고 (그때 예선상대팀 이름이 생각이안남)떨어지게 되죠.그러믄서 주전의 부상과 리그의 부진등으로 인해 구단은 몰락하기시작합니다.
클럽 브레헤 한테 졌었죠..ㅠㅠㅠㅠㅠㅠㅠ
챔스에서 받는돈을 생각하고 빚을내어 선수를 보강했는데 챔스출전에 실패하면서 돈줄도 끊기게 되고 이러면서 다시 선수를 팔기 시작하고 그러면서 지금의 도르트문트가 되었습니다..솔직히 도르트문트 지금은 잘된상태이죠..파산직전까지 갔으니.... 그야말로 지름신의 실패..그리고 교훈이죠..
아무리 그래도 아모로소에게만 2500만 유로는 정말 미친짓이죠.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재정이 탄탄한 뮌헨도 2000만유로 써본적이 없는데. 또 운이 없긴 했죠. 2500만 유로나 준 아모로소가 첫시즌에 득점왕하고 나서 그 다음 시즌부터 계속 부진했으니...
선수 영입도 영입이지만 무슨 후원회사인가 중계권 회사인가가 부도나면서 그게 결정타가 되지 않았었나요??
키르히미디어라는 방송사가 파산했었는 데 그것때문에 어려웠다면 도르트문트 말고 다른 클럽들도 영향을 받았었죠..
도르트문트는 독일클럽중 유일하게 주식을 발행했던 클럽 아닌가요? 잉글랜드나 이태리에서는 클럽들도 주식발행하는 걸로 아는 데 프랑스는 스포츠는 돈보다는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하는 데 주식 발행이 안되고 있구요 대신 프랑스는 중계권료가 두둑하죠. 독일은 기술력있는 가족기업이나 중소기업의 비중이 큰 나라인지 몰라도 주식발행 자체에 대해 관심이 적고 될 수 있으면 자기 자본 내에서 아니면 은행대출로 투자재원을 확보하려 하죠..
챔스탈락, UEFA컵 탈락, 인터토토컵마저 탈락.. 연속적으로 계속 탈락하고.. 고액연봉 선수들 줄 부상이 참 타격이 컸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