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는 바르셀로나, 스토크시티 유소년팀을 거쳐 성장해 유럽 여러 무대를 누볐다. 불가리아, 핀란드, 덴마크, 스웨덴 등에서 활약하며 10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이미 K리그2 적응을 마친 선수다. 2023시즌을 앞두고 한국 무대에 입성했다. 충북청주FC 유니폼을 입고 32경기에 출전해 팀의 돌풍에 힘을 보탰다. 7골 1도움을 기록했다.
서울이랜드는 "타고난 체력과 에너지를 자랑하는 중앙 미드필더다. 왕성한 활동량과 패싱 능력은 물론 오른발과 왼발을 가리지 않는 슈팅 능력도 큰 장점 중 하나로 뽑힌다. 터프한 수비력도 겸비하고 있어 2024시즌 서울이랜드 중원의 엔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피터는 "서울이랜드에 입단하게 돼 매우 기쁘다. 팀의 핵심 선수가 돼 경기에서 이길 수 있도록 차이를 만들어내는 선수가 되겠다. 또 팬들의 기쁨을 위해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바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