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인천 연안부두 내고향은 강원도(일명 상다리부러지는집)

[잠시만 익명]

전에 자주가던 곳을 다시 찾았다..

전에 가던곳을 찾는건...글쌔...무언가 기억이 남아있기에

좋을수도 슬플수도 있다

이집....값싸고 양만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집이다

요즘처럼 부페가 많은세상에 밑반찬 많은 집이 빛을 잃어가고 있지만

그래도 이집만큼은 강추하고 싶은 집입니다.

인천 연안부두 바로 앞에 좀큰도로...

이곳에 가면 밑반찬 많기로 소문난 집들이 몇집있습니다.

이곳들 중에도 오래된 당골집인 강릉집을 찾았습니다

오래되어서 간판은 바뀌었지만 주인분과 식당내부는 그대로더군요

좀 허름하지만...그래서 더욱 기어에 남는 그런 집입니다.

오랜만에 찾아서 여러가지 사진을 찍는다고 찍었지만 핸펀의 특징상

화질이 좀 떨어지고 많이 빼먹기도 했습니다.

우선 홍합과 전복내장죽이 나옵니다.

홍합을 냉면그릇만한걸로 하나줍니다.

술집가면 만원짜리 안주죠 ㅋㅋ

물론 더달라면 얼마든지 더주고요 ^^

전복 내장죽입니다.

콘과 버터(철판위에 나오는 밑반찬)빼고 다른 밑반찬은 다 나왔내요

얼추 40가지는 되는듯 합니다.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전복이죠 ^^

이건 개불입니다.

쫄깃함이 아주 좋습니다.

두말할 필요없는 산낚지 입니다. ^^

키조개 관자입니다.

사진이 좀 흔들렸내요

생굴.....언제먹어도 맛있는 ㅋㅋ

가리비입니다.

아우~ 역시 싱싱합니다 ^^

골뱅이...이넘은 끈적끈적한 액이 있어야 재맛이죠

꽃개인데....이넘먹다 이빨다칠까봐 시도는 안했습니다. ^^

새우입니다.

평상시 좋아하는데...오늘은 그닥 땡김이 없습니다 ㅋㅋ

연잎밥입니다. 약밥을 만들어 저렇게 감꼬 찐거죠..

정성이 보입니다.

멍개입니다.

씹을수록 향이 쫘~~~악

꿀에 절인 대추...달달해서 하나씩 먹어주면 식욕땡기기 좋습니다 ^^

그라탕인데...이건좀 별로인듯해요 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꼬막~

에고 흔들렸다 ㅠㅠ

죽순입니다. 죽순도 참 좋아라하는 음식이죠

오랜만에 먹는 은행~한꺼번에 과다 섭취는 금물인거 아시죠? ㅋㅋ

팽이버섯~ 이빨에만 안끼면 좋겠어요 ㅠㅠ

누가나를 살찌우는가? 이넘이죠....콘치즈..ㅠㅠ

오징어 튀김...

바로 튀긴것이 아니라 튀김옷을 벗겨내고 먹었더니 아주 부드러운게 좋았습니다.

평범한 꽁치모양은 질리시죠?

그래서 손질한 샷을 하나 올렸습니다. ^^

드디어 회가 나왔습니다.

접시한번 크죠?

먼저 엔삐라...아참 지느러미 ㅋㅋ  를 맛봤는데...아주 기름진게 좋더군요

광어회...오랜만에 싱싱한 넘으로 먹어봤습니다.

접시크기 비교가 되시나요?

정말 많이 나왔죠? ㅋㅋ

매운탕입니다.

위에 쑥갓만 보이지만 아래 고기도 있답니다.

맛도 좋았어요 ^^

오랜만에 찾은 나의 당골집...정말정말 배부르게 먹었내요

항상 인심좋은 주인아저씨도 좋고요~

두명이가서 대(9만원)을 안시키고 중(6만5천원)짜리 시켰어요

맥주한병과 밥한공기해서 계산은 6만9천원...너무 싸고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돼토 점수는....애매합니다....

스끼의 맛이 솔직히 최상급은 아닙니다. 그래서 두가지로 드리겠습니다.

스끼의맛과 회의 맛으로만 본다면 89점...

푸짐함과 가격대비로 본다면 97점 드리겠습니다.

 - 중짜리로 4명이 배부르게 먹을수 있는 양입니다.

인천가시는분들 한번식 들려보시면 후회는 없으실거에요 ^^

이집입니다. 내고향강원도 네비로 연안부두 풍물거리 치면 나올거에요 ^^ 

[잠시만 익명]

카페에서 퍼온 집인데 여기 정말 대박집인거 같아요..언제 이런데서 벙개 한번 하면 어떨까요?

[허브티한잔]

정말 꼭 가보고 싶네요.... 잘보고 갑니다..

[네버엔딩♥]

사진보는 내내 군침도네요 ㅋㅋ 꼭 함 가보고 싶어요

[비발디사계]

메모했어요

[james kang]

저도 인천 사는데 부산,속초 유명한 회집에서 먹어보았지만 인천 만큼 잘나오는데는 드물어요.

[미니네]

저도 정말 가보고 싶어요

[그리78]

전 지난주 금요일에 갔었거든요..정말 강추합니다...이사진보고 갔었는데..ㅋ
근데 찾는데 좀 걸렸어요~
은근히 외진곳에 있어서....ㅋ
네비찍고 가심이 좋을거 같아요..
사장님이랑 사모님이 젊으신편인데 무지 친절하셨답니다..
음식맛도 좋았지만....친절하셔서 더 감사했어요...
요기서 사진보고 찾아왔다니까 글 올리신분좀 꼭 뵙고 싶대요..인사드리고 싶다구요..ㅋ
암튼 사진보고 가서 후회안한적 드문데..참 잘 다녀온거 같아요~

[상큼체리]

어머나..정말요? 제가 찍어서 올린건 아니지만 제가 퍼와서 올린거니까..저도 포함 되는건가?ㅋㅋ
암튼 제가 퍼온곳 보시고 다녀 오셨다니 거기에 만족하셨다니 완전 기분 좋아지는데요?
다음에 언제 또 한번 가실일 있으면 저도좀 데려가 주세요...^^

[그리78]

ㅎㅎ 그때도 다녀오고 식구들이랑 또 갔었는데..다들 완전 만족했어요...
송지효인가? 왔다갔다고 자랑하시던데...지금쯤은 사진이 붙어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암튼 사진 보고 잘 다녀왔습니다...^^* 좋은 정보 무지 감사..
저도 사진찍어서 달랑 두장이지만..널리 널리 퍼뜨리고 있답니다..ㅋㅋㅋ

[주선사]

명함을 받아 왔는데요. 032-883-4547. 891-0541.오후1시부터 아침5시까지 영업한다네요...

[상큼체리]

와...친절하시게도 주소와 전화번호까지...넘 감사 드려요....요기 대중교통으로 가기엔 좀 불편하겠죠?

[그리78]

대중교통이용할땐요...인천연안부두어시장 전정거장에 내리셔야 될거 같은데요..
아님 국제여객터미널에 내리신다음 길건너서 좌회전..쭉 걸어가야 하는데...
외지고 무서워서......듬직한 남친있음 모를까..여자들끼리 걷기엔 좀 무섭습니다..ㅋㅋㅋ

[주선사]

주소는 인천광역시 중구 항동7가 85-59 풍물의거리 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