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평소에 관심이 없었던 친구가 절 좋아한다는 소식을 우연히 3자를 통해 들었습니다.
전 당연히 그 친구가 저한테 관심이 없는줄 알았죠. 그런데 제 앞에서 관심 없었던 척 한 거 일부러 들킬까봐 그런 거라고 하더군요.
저도 살짝 호감은 있었지만 그 친구가 당연히 저한테 관심 없었는 줄 알고 관심을 접어버렸죠.
그런데 막상 그 얘기를 듣자 이걸 놓치면 안되겠다 싶더군요.
생각해보니 타이밍 좋게도 그 소식을 들은 하루 뒤가(그니까 오늘) 걔 생일이더군요.
생일축하한다면서 고백하는 게 가장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케익 사들고 오늘 0시가 되는 시간 그 친구 집으로 가서 전화로 한번 밑을 내려다 보라 했습니다. (3층입니다.)
꺼져있던 난간 불이 탁 켜지는데 심장이 둑근둑근거리더군요. ㅋㅋㅋㅋㅋㅋ
그 친구는 그렇게 밑을 내려다보았고 전 생일축하한다고 크게 말했죠. 그리고 그 친구 집으로 올라가 널 좋아한다고 고백했구요.
기다렸다는 듯이 흔쾌이 수락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막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기쁨에 집으로 걸어오는데 너무 설레더군요. 입가에는 미소가 번지고...
집으로 와서 막 감동이 밀려오더군요. 매우 뿌듯했습니다. 이게 여친이 생겼을때의 기분인가? 라고 느끼기도 했구요.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누구한테 자랑할까 자랑할까 하다가!
바로 이곳에 이렇게 글을 쓰면 되겠구나!!!
싶더군요.
그렇게 고민하고 있는 동시에....
꿈에서 꺠버렸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쩐지 깨고 나서 생각했는데 왜 아파트 근처에 왜 히드라가 돌아다니냐했어 -_-
꿈에서의 생각처럼 여기에도 글을 적게 되었지만 그 유명한 아슈X꿈을 경험할 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깨는 동시에 '아 이것이 아시X꿈이구나'라고 바로 깨닫게 됐죠.)
진리를 거스르지 않을게요. 다들 죄송해요 ㅠㅠ
생각해보니 결국 글을 쓰긴 쓰게 됏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거 해킹당해 쓴글입니다. 제가 쓴 거 아닙니다~~~
ㅋㅋㅋㅋ 성지순례가 늦었습니다.
저도 성지순례 하러 왔습니다.ㅋㅋㅋ
여친 생기게 해주세요.
여친생기게해주세요......
이게 벌써 5년 전 글이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