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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연말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낸 나의 베프아줌마~~ 친구와 함께.. ㅋㅋㅋ
봄공연을 산뜻하게 한편 함께 관람해주었다.
이날의 공연은 대학로~~~
대학로가 백만년만이라는 친구의 말에... 길잃어버리지 않게 잘 찾아오라며 너스레를 떨며
고딩때의 기분으로 대학로로 향했다.
항상 아이손을 잡고 나섰던 대학로라서..
친구와 함꼐 대학로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기분은 새롭더라는~~~
아~ 오밤중 대학로... 너 참 새롭다~~ㅋㅋㅋ
아이와는 항상 밝은 대낮!!
오늘의 아줌마 한쌍의 마음을 뒤흔들 공연은 '아보카토'
창작공연이 주는 묘한 설레임이 있다.
긴장도되고 설레임도 있고..
라이프웨이홀 매표소다.
이 DCF대명문화공장 건물에는 극장이 몇개된다.
새 건물이고... 수현재도 있어 궁금했던 건물..
근데 누구 건물일까?.. ㅋㅋㅋㅋ 괜한 아줌마스러운 궁금증~
반층내려가 이곳에 바로 오늘의 공연장이 있다.
사람들이 많아 반층 위에서 대기~
로기수도 한다.. 아~~ 저것도 보고프다~
로기수는 특정배우의 팬이 많은가부다~
대명문화공장 건물에는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가 많다.
설빙도 좋아하고~ 고봉민도 완전 좋아하는뎅~ ㅋㅋ
건물소개 해보고 시포쏘~~!!
앗~ 조명떄문에 번졌다..ㅠ.ㅠ
오늘의 공연이 올려진 단아한 무대모습.
오늘의 캐스팅 -> 재민역 : 이규형 / 다정역 : 김효연 / 멀티맨 : 이기섭
배우들의 연기가 매우 좋았다.
깔끔하고 매끄럽게...매우 흡족했다.
아낌없는 박수가 절로 나오더라는~~~
남자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잔잔한 스토리에 한번씩
환기시켜주듯 맛깔스런 웃음을 선사했고
왕빛나와 한지민을 떠올리게하는 이쁜 여배우의 얼굴은
보는 내내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여자인 내가 봐도.. 와~ 이쁘다...라는 생각만 백만번한듯!! ㅋㅋㅋㅋ)
뮤지컬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세 배우모두 노래실력 또한 훌륭했고
남자와 여자배우의 음색도 이쁘게 잘 어우러지더라~
예쁘지만 아련하고 슬프지만 웃을 수 있었던 재미난 공연.
모처럼 젊은 피를 수혈한듯한 느낌이 들게하는 고마븐 공연이였다.
일본영화와 같은 느낌의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잔잔한 스토리 진행~
지나간 추억사이 누구나 한번쯤은 품고있을법한 현실적인 사랑이야기.. 그래서 더 공감되는 공연.
그래서 더욱더 깊은 공감으로 울컥울컥하며 순간의 감정들도 리얼하게 느낄 수 있었떤 공연.
1994세대들은 아보카토 이야기속의 모든 소재들이 친근하고 익숙하다.
나우누리,하이텔, 천리안... 그안에 둘의 소통의 도구로 이용되는 구식폴더폰....
(물론 난 아직도 폴더폰이다ㅋㅋ)
대화사이사이 비춰지는 1994의 아련한 추억들과 이야기들...
그래서 보다 더 공감하며 옛시간을 추억하는데 너무나 편안하게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