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길들이기* ((1))
" 엄마아~ "
" 왜 -_-+ 하기싫어? "
" 아..아니, 그런게 아니구ㅠㅁㅠ "
" 응^-^ 그럼 왜? "
" 아니야ㅠ "
으아아악..!!
엄마한테 이상한 부탁을 받았다 ;
내 동갑내기 남자애를 길들이란다 -ㅇ-
도대체 무슨 길을 어떻게 들이라는 건지 ..
아...정말 미치겠네 ㅠㅁㅠ
엄마가 안하면 죽인다는 표정으로 야려서 /
거절하기도 뭐하고 .
그래서 일단은 알았다고 해 뒀는데 ;
나보고 어쩌란 말인가 ㅠ
일단 그 사람에 대해 정리를 해본다면 ...
이름은 .. 민수호 -ㅇ-
이름 하난 잘 지었네 -
나이는 .. 동갑이랬으니 ;
17살 ㅇㅅㅇ/
으아아악 !!
골치 아퍼 =_=
얼마나 예의가 없으면 -_-
사람을 구해서까지 길들일라구 하냐~
도대체 어떤 녀석인지 ;
.
.
.
.
[ 다 음 날 ]
" 야야~ 일어나 !! "
아침부터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엄마 덕분에 ;
오늘은 다른날보다 더더욱 일찍 일어났다-_-^
" 오늘따라 왜 깨우고 그래 !! 아침에 나 있음 시끄럽다며~ -_-^^ "
" -_-+++++ 오늘은 수호네 집에 가야지 !! "
아참.. 그랬지 .
오늘부터 그 수혼가 ... 걔네집에 가기로 했지 ;
동갑내기 길들이러 -_-/
정말 마음에 안든다 ;
한달에 꼬박꼬박 돈을 받는건 좋은데 ..
왜 길을 들이란 거냐구~
과외를 하는거면 또 몰라 -_-;
휴... 어쨋든 오늘부터 잘해보자 !!
돈을 위해, 아자아자 +ㅁ+
" 오호호~ 그럼 민솔이 잘 갔다오렴~ "
" 응 -_- "
" 표정 굳히지 말구 -_-+ 수호 잘생겼으니까 .. 한번 꼬셔봐 -_- "
-_-;
엄마란 사람이 어떻게 저런 생각만 할수가 있지?
우씨~~ 누군 지금 돈 위해서 꾹꾹 참고 있는데 ;
.
.
.
.
우와아 ~
집 되게 크다 +ㅁ+
아파트 10층에 있는 우리집보다 더 높은거 같네 -_-;
이게 집이냐~ 성이냐~
어쨋든 벨이나 누르고 보자 ;
삐리리리리리릭 -
- 누구세요 ?
" 아 .. 저기 ; 저는 민수호라는 사람 길들이러 왔어요-_-^ "
- 어? 어린 아가씨네^-^ 들어와요 .
그렇게 집의 문은 열렸고 ;
나는 얼른 그 안으로 들어갔다 .
사실대로 말하면 집 구경을 위해
빨리 들어갔다는게 맞는 말일것이다 ....
허억 -ㅇ-;
밖에서 본것보다 더 크잖아 +ㅁ+
" 우리 수호를 맡아 주시겠다구요? "
" 아.. 네-_-^ "
누군 좋아서 하는줄 아나요 ㅠ
다 엄마한테 협박받아서 하는거죠ㅠㅁㅠ
" 수호는 지금 방에서 자고 있을꺼예요 ; 깨우면 금방 일어나니까 , 일어나면 훈련좀 단단히 시켜 주세요~ "
" 네^-^ "
넌 죽었어-_-+
어떤 놈이길래 ;
이 고귀하신 내가 나서야 하는거야 !!
아까 아주머니가 가르쳐 주신대로 ..
2층으로 올라와서 바로 정면에 있는 방으로 향했다 ;
똑똑똑 -
예의상 노크 좀 해줘봤다 ;
그랬더니 갑자기 튀어나오는 욕들 .
" 이런 썅!! 누가 아침부터 노트하래?! 미쳤냐!! 어떤쉑이야~ "
잔다면서 -_-;
자는게 아니였나?
어쨋든 .. 나는 용기를 내어 입을 땠다 .
" -_-^ 저는 당신을 맡으러 온 사람인데요? "
동갑이라지만 .. 그래도 처음이니 ;
예의 좀 갖춰줬다 .
" 지랄한다!! 누가 그딴거 한대? 꺼져버려~ "
이게 진짜 .. 보자보자 하니까 ;
나는 나도 모르게 문을 열고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
" -_-^^^^^^^ "
의미모를 표정을 하며 날 야리는 그 녀석 ..
" 뭐!! 꼽냐? "
" 누군데 내 방에서 지랄이야~ "
-_-^^^^
저게 .. 첨이라 봐주니까 아주 기어오르네??
동갑인데 뭐 어때 !! 나도 말 까버려~
" 니 길들이러 왔다니까 !! 존나 말안듣네 -_-^ "
" 말 다 들었다.. 귀찮으니까 시간만 떼우다 꺼져 ; "
" 안되!! 나 그딴짓 했다간 우리엄마한테 디져-_-^ "
" 아씹.. 그럼 그냥 쳐 나가든가 !! -_- "
진정하자 .. 진정진정 =_=
돈을 벌어야해 ..돈돈 +ㅁ+
돈을 위해 참자 !!
그리고는 그 녀석의 얼굴을 쳐다보는데 ....
어? 뭐야 ..
피부가 하얗네 -_-?
조명빨인가 ?
하지만 .. 지금은 형광등이 꺼져있는데 ;
그럼 햇빛빨 이겠구나 -_-;
.. 근데 커튼에 가려 햇빛도 안 들어오는데 ....
뭐야 . 저 녀석 ; 원래 저렇게 피부가 하얘 ?
병 걸린 사람같다 -_-;
( 솔직히 부러움 -_- )
나도 사람들한테 피부 하얗다는 말 많이 들었는데 !!
어째 나보다 더 하얀거 같냐 ~~
" 뭘 글케 쳐다보냐? 내가 그렇게 멋있냐?? "
-_-; 저 녀석 도끼병인가 ?
" 닥쵸 . "
" -_-++ "
야리긴 어딜 야려-_- !!
니 눈보다 내 눈이 더 커...?
내 눈이 더.. 커?
내 눈은 자연스레 그 녀석의 눈으로 향했고 ;
내.... 눈보다 더 .. 크잖아 -_-+
왜 저렇게 눈이 커 !!
저게 남자야 ? 여자지 ;
이목구비가 또렷한게 엄마 말대로 잘 생겼는데 !!
근데 ; 난 싸가지 없는 녀석은 딱 질색이란 말이야 ..
그래서 넌 안되 -_-^
( 어느새 혼자만의 착각에 빠져버린 .. )
" 니가 날 과외시키려고 온 년이냐? "
과외 ? 웬 과외 -_-?
" 과외? 웬 과외.. 난 너 길들이러 왔는데 -_-; "
" 이런 .. 마덜이 -_- 구라를 치다니 !! "
마덜이래 ..
-_-ㅋㅋ 남자얼굴에 마덜이라니까 엽기적이다 ㅋㅋ
" 마..마덜이래 .. 큭큭 .. "
" -_-; 재밋냐 -_-^ "
" 엉-_-; "
" 아리 아니야 -ㅇ-? "
" 그게뭔데ㅇ_ㅇ? "
" -_-^ 메아리에서 메만 빼면 아리지, 뭐긴 뭐야. "
" 아..그렇구......-ㅇ-; 그럼 내가 메아리라고? "
" 그걸 말이라고 하냐 -0- "
" 니가 이렇게 싸가지가 없으니까 널 길들일라고 하는거야-ㅇ-^ "
" 내가 따라줄것 같으냐~? 조용히 말할때 그냥 시간만 떼우다 가라, 엉? "
" 나는 돈을 위해서 안 그럴꺼래도 !! "
똑똑똑 -
" 누구야?! "
" 엄마다-_-; "
" 왜 왔어-_- "
" -ㅇ-^ 먹을거 좀 갖다주려고 왔다 ; "
" 안녕하세요^-^ "
" 우리 수호가 말 잘 들어요 ? "
너무 갑작스레 듣는 말이라 ..
뭐라 말해야 할지 몰라 곤란해 하고 있었다 ;
" 역시 ... 예의가 없죠? "
조금 그렇긴 하죠 -_-^
" 역시.. 수호는 안되는 거겠죠^-^? "
안되 -_-? 뭐가?
아 .. 길들이는거?
안되긴 뭐가 안되 -_-+
내가 꼭 길들여놓고 말겠어-ㅇ-^
말 해서 안 들으면 폭력을 동원해서라도 ;
넌 꼭 내가 길들여 놓는다 !!!
*─‥─‥─‥─‥─‥1편 The end‥─‥─‥─‥─‥─*
안녕하세요(__)
오늘부터 소설을 쓰게된 사람이예요 ;
가입은 예전에 했었는데 ..
소설 올리는건 처음이네요^-^
잘 봐주시구요 >_ <
아직 부족한 점 많을 꺼예요ㅜ
감상이나 지적 꼬릿말로 받을께요 !!
그럼 전 이만 ``
즐감하세요~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창작 ]
*동갑내기 길들이기* ((1))
추운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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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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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