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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수필 수상 최선생님의 별세소식
언덕저편 1 추천 0 조회 278 24.05.13 08:23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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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13 08:28

    첫댓글 사제지간의 정이 참 도타웠네요.
    그런 스승 한 분이라도 모셔왔다면 행복이지요.
    그런 제자를 뒀어도 스승님은 행복이고요.

  • 작성자 24.05.13 10:16

    그때는 학생들을 악의적으로 때리는 선생님도 많았어요.. 그러면 사회에 나와 절대 찿아 가지 않았죠..

  • 24.05.13 08:36

    4월 15일 별세하인
    우리 선생님을 떠올리게 되는 글입니다!!!

    선생님들의명복을빕니다

  • 작성자 24.05.13 10:17

    우리도 나이가 먹었으니 당연히 세상떠난 분이 많습니다. 자연의 순리죠.

  • 24.05.13 08:58

    선생님 이야기가 나오니 나도 한마디

    나는 중동창회 에서 나 중2 와 중3 때 담임 선생님을 했던 상업 선생님을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30 년이 지난후의 나를 알아보시기에 놀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몇년 후에 작고 하셨다는 소식에 안타까웠습니다

    나 중1 학년때 나의 가정교사였던 선생님을 나 대학교 합격한 이후에

    여고에서 교편을 잡고 계신 선생님을 찾아 갔었구

    선생님 퇴근 후에 댁에서 저녁 식사 대접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분도 지금 쯤은 작고 하신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4.05.13 10:19

    선생님한테 과외받는 학생들은 거의 잘사는 집애들이였어요.. 우린 감히 꿈도 못꾸던 먼나라 얘기였죠.

  • 24.05.13 08:59


    회자정리라고는 합니다만,
    철모르는 시절의 스승님은 평생 스승입니다.
    졸업한지 반백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스승님을 잊지 못하지요.

    모교라는 이름이 평생을 따라 다니듯이
    모교에 계셨던 선생님은 떠나시질 않지만,
    세월이 인연을 나누어지게 합니다.
    옛스승님을 아직도 기억하시는
    언덕저편님과 동창분들,
    소식 자주 전하고 계시겠지요.

  • 작성자 24.05.13 10:21

    우리등기들도 479명 졸업하여 공식적으로 68명이 죽었습니다. 연락안되는 친구증에도 상당수 세상떠났을겁니다. 요새도 가끔 외국으로 이민간 애들이 간간이 등장합니다. 보고 싶다며..

  • 24.05.13 09:22

    스승의 날을 앞두고 운명하신 소식이 안타깝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작성자 24.05.13 10:24

    선생님은 1999년에 2억9천을 퇴직금 일시불로 받았으나 자식들 넷이 손벌려 조금씩 주다보니 어렵게 사셨습니다.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4관왕 전모선수가 외손녀랍니다.

  • 24.05.13 12:14

    제자들이 늦게까지 찾아주는 그
    보람이 스승으로서 가장 큰 기쁨이셨겠지요.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 작성자 24.05.13 15:06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고 선생님이 제자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잘 가르쳤다면 어린 제자들도 다 알아서 존경하고 흠모하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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