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3duwgNHs8W0?si=uAYJCqwc143G9GeY
<이번 총선의 의미 혹은 특징이 무엇일까요?>
1.’이슈가 구도를 만들었다‘
-여당 하나에 야당이 여러개냐 야당 하나에 여당이 여러개냐 진보는 통합되어 있고 보수는 분열되었느냐 보수는 통합되었고 진보는 분열되었느냐 이것이 바로 ‘구도’
-이슈는 사람들이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가? 혹은 어떤 관심사가 드러났느냐? 그것에 대해서 각 진영이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 그 태도와 입장에 대해 시민들이 얼마나 더 지지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느냐
-의대증원의 경우 야당도 찬성 하는 바람에 이것은 이슈가 되지 않는다. 만약 야당이 의대증원을 결사반대 한다는 목소리를 낸다면 이슈가 될 것이다. 현상태에서는 시끄럽기만 하지 판세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 다음 하위변수가 ‘인물’이다.
-정통적 문법은 구도가 불리한데 이슈와 인물로는 선거에서 이기기 힘들다였다. 가령 여당은 하나인데 유력한 야당이 2-3개로 쪼개져있다면 선거에 이기기 힘들었다. (안철수의 국민의당)
- 구도와 이슈가 불리하거나 팽팽할 때에는 인물이 좌우.(용인 갑 국힘후보는 용산과 국힘비대위원장과 찍은 사진을 자신있게 걸수 있는가?)
-이번 선거는 인물이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현재 구도는 외양상으로는 다자구도이다. 새로운미래, 개혁신당이 있지만 ‘정권심판’이라는 이슈가 있어서 양자구도나 마찬가지이다.
-이 정권을 3년 더 용인할 수 있는가? 못 끌어내리더라도 일단 힘을 더 빼야하지 않느냐 라는 이슈가 야권쪽을 지배하고 있는 반면 탄핵을 막아야 하지 않겠느냐 박근혜 때처럼 배신하지 않고 용산을 지킬 국회의원들을 뽑아주자라는 이슈가 여권쪽을 지배하고 있다.
-고성국 tv에서 말하길 ‘이번 총선, 차라리 집시다.’ ‘101석만 하면 된다.‘ ’160여석해도 지난 탄핵 때처럼 62명 배신하면 탄핵당한다.‘ ’대통령을 지킬수 있는 101석이라도 당선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 이렇게 말하면 이미 선거에 졌어..
-즉 이번 선거는 구도->이슈->인물 순으로 중요하다는 정통적인 총선 문법을 다 파괴해버려.
-‘이슈가 모든 것을 압도한다.’ ‘정권심판‘ 이라는 이슈가 구도를 결정하고 인물의 중요성을 크게 떨어뜨렸다.(게다가 대통령의 임기도 3년여 남아 정권심판의 이슈가 강하게 작동중 이라고 생각)
-아주 초박빙 지역에서만 후보의 경쟁력이 승패에 영향을 줄 것이다.
2.‘정권심판’ 이슈와 더불어 등장한 ‘조국혁신당’의 탄생
-‘정권심판’ 이슈의 흡입력이 너무 강력하여 구도를 흔드는 것처럼 보이기까지 해.
-조국혁신당이 나온 이유는 ‘누군가가 과감하게 진실을 이야기 해주었으면 좋겠다.’ ‘자기편은 수사 안한다.‘ ’한동훈 딸은 왜 수사 안하는가?‘ ‘앞으로 3년여 임기가 남아있는데 이걸 그대로 가도 대한민국 형편이 괜찮은 것이냐?’ 이런 걱정들을 가진 시민들이 꽤 많다고 생각
-아무 당도 (선명성 있게) 이런 이야기들을 대변해주지 않아. 민주당은 너무 큰 수권정당이고 집권을 위해서는 많은 의석수가 필요한데 이런 이슈들을 말하면 중도층의 이탈을 우려할 수 있어.
-‘정권심판’ 이슈가 너무 강해서 조국혁신당을 통해 비집고 나와.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의 스핀오프 정당으로 규정.(민주당에서 가지를 쳐서 나왔지만 민주당 보다 더욱 전투적이고 진보적인 포지션-‘느그들 쫄았제?’ ‘너희들 내가 끝을 본다’라는 조국의 메세지)
-민주당 안에 잠복하고 있는 그러한 요구들을 공식적으로 표현 못하고 있었는데 조국이 깃발을 들고 나타나자 심판하고 싶은 그 기운들이 조국혁신당에 몰린 것.(침팬지 ‘고블린’이 몰락한 과정과 유사)
-조국혁신당은 지역구를 내지 않음으로써 민주당과 충돌을 원천적으로 봉쇄. 오직 비례에서 3자구도를 만들어버렸다.
-정권심판이냐 정권수호냐 구도를 보면 민주당으로서는 손실이 있을 수 없는 구조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이 중도층까지 끌어들여 폭발적.
-박시영-유시민, 더불어민주비례연합+조국혁신당 합친 비례의석비율이 50%이상 넘어갈 것이라고 예상한다.
-‘정권심판’ 프레임속에 전투적인 조국혁신당으로 중도층이 끌려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부터는 정당지지율 조사는 의미가 없고 지역구에서 어느당 후보를 찍느냐이다. 의석수가 중요.
-왜냐하면 조국혁신당에 비례대표의석을 주겠다고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역구는 민주당을 찍겠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어. 데이터를 볼 때. (조국혁신당은 지역구를 내지 않기 때문)
-‘정권심판’ 이라는 이슈에 호응하는 중도층들도 선거판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 낙수효과로 지역구에서 민주당이 표를 얻고 있는 중이다.
-선거를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신상품에 관심을 가지는 유권자들)
첫댓글 1시간짜리 방송중 앞부분에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을 요약해서 남겨봅니다. 이번 선거의 가장 독특한 점은 강력한 이슈가 구도를 압도한다는 점이라고 하네요.
요약 감사드립니다. :)
깔끔하네요
요약 감사드립니다
요약 감사합니다
워낙 괴이한 정권이라...선거도 특이하게 가는 거라고 봐야겠죠.
조국혁신당이 갈 수록 이상하게 돌아가서
한편으로 우려가 되네요
이재명 악마화 기술자(문팬)들이
조국혁신당으로 대거 몰려 갔다는
말이 있던데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그 사람들 정체는 대체 뭐래요?
혹시 비례명단에 있어요?
@으흐흐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다음은 낙지였는데 이재명 때문에 실패고
요즘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다음은 조국이라는 애들입니다
@Erreala 비례는 모르겠고요
조국팬카페 운영진들이
예전 문팬카페 운영진들이라는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