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을 1년 조금 넘게 남겨두고.. 가능하면 일들은 줄여나가고 있으면서, 여행(카지노+파친코)만을 생각하며 지내고 있다.
직원들도 연수(출장)는 이제 당연하게 나보고 가라고 권한다.
늙다리가 사무실에 있어봐야~ 직원들은 꼰대가 잔소리나 하지 않을까?.. 할 것이고.. 초기 말년병장 같으니.. 나도 가능한 사무실을 떠나 외출을 많이 하고자 한다.
9/24(화)~27(금) / 3박 4일 도쿄로 연수가 잡혔다. 총 15명이 가는데 내가 제일 꼰대(어르신)이다. 나이 처먹을수록 '겸손하고, 말은 줄이고, 지갑을 열으라는' 말은 100% 맞는 말이다.
주말은 음악공연으로 봉사하고, 평일 퇴근 후에는 내가 몸담고 있는 사주카페에서 꼬여 있는 인생에 대한 명리(사주상담)을 해주고 있다. 이혼문제, 불륜문제, 재물, 자녀학업, 사업운, 개업운, 이사운(방향), 직장이동문제(취업), 택일부터 개명까지 참으로 다양하다.
나는 미리 스텝들에게 전했다. 공식연수(인사말) 포함 중요한 4시간 정도만 공식석상에 얼굴(마담)을 비추고, 혼자 여행을 하겠다고 했다. 공식적인 하루 버스투어(후지산 관광)는 갈 것이고..
나머지 일정은 하루 하루 오전엔 메이지신궁, 오도리공원, 아사쿠사만 구경할 계획이다. 오후 4시부터는 슬롯 매니아니 슬롯만 할 것이다.
명절전날 후배가 60세 나이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8월에만 3분의 어르신들을 보내드렸다. 19일 에도 집사람의 사촌언니를 보냈다.
왜? 그렇까?........................... 지구의 변화와 무관치 않다. 화(불) 해로 접어드니..... 이제 시작이다.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이제는 이런 일들을 나(포함) 또한 일상의 일들로 받아드릴 준비를 하고 있다.
인생 별 것 없다.
독설가 였던 '쇼펜하우어" 가 말 한 것 처럼... "삶이 고달프면 그냥 평소 보다 더 많이 먹고 더 많이 자라"
하고 싶은 것 꼭 하시길 바랍니다. 참으면 병이 납니다. 파친코가 너무 좋으면 가정경제에 피해만 발생시키지 않는 범위내에서 휠체어를 타고 다니면서라도 해야합니다. 양귀비 필로폰보다 더 행복합니다.
여자가 좋으면 죽을때 까지 죽도록 사랑하세요 행복합니다.(가정이 있으면 알아서 사랑하세요~)
술이 좋으면 간이 망가지도록 마셔도 됩니다. 다만~ 가정에 걱정은 끼지지 않게 행복하게 마시세요~
"내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올인(All in)은 행복으로 가는 천국열차입니다~"
첫댓글 잘 다녀오시구요~사주카페에 상담받고싶네요ㅎㅎ
말씀 하시는게
너무 공감되네요
할수 있을때 하라
좋읍니다
아… 이제 맘 편하게 많이 먹어도 되겠다 ㅎ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좋은 글입니다
부처님에 말씀처럼 귀담아 듣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