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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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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딸의 딸과 부르는 '흰수염 고래'
앵커리지 추천 0 조회 176 24.05.13 13:44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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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13 14:18

    첫댓글 손녀가 재롱둥이인것 같습니다.
    그녀는 앵커리지 님의 딸의 딸이네요.
    앵커리지님을 꼭 달았으니
    더 이쁘겠네요.
    이쁜 그녀가 세상에 나가서도 두려움 멊이 살아가야 하는 앵커리지님의 마음이 보입니다.
    세상 할아버지는 손녀에게
    무럭무럭 탈없이 자라서 넖은 세상 잘 살아기기를 바라겠지요

  • 작성자 24.05.13 20:11

    자기 전에 우주에 대고 기도를 합니다.
    자식과 손주들이 살아가는 세상에 작은 역경이
    있어도 그걸 잘 헤쳐나가기를. 그리고 큰 어려움
    없기를.

    넒은 세상 잘 살아가기를 바랄 뿐입니다. ^^

  • 24.05.13 14:48

    길지 않은 그 나들이 길도 행복한 순간인 것을
    가끔씩 잊기도 하네요~
    이제 갓 초등생이 된 딸의 아들넘은
    게임광이라서 늘 호전적으로 덤빕니다.
    체스, 오목, 장기, 그 외 알지도 못하는 보드게임등등
    저는 피하다 피하다 장기 한판이나 알까기로 떼웁니다.^^

  • 작성자 24.05.13 16:17

    손자녀석은 역시 다르더군요.
    오기만 하면 게임하고 자동차 모형 조립만 하고
    침대에서 쿵쾅거리니 심란하더라구요.

    뭐 손녀도 만만찮은데 그래도 예쁘니 봐줍니다 ^^

  • 24.05.13 14:57

    하나뿐인 제딸은 비혼주의자라 결혼을 안하겠다고 합니다
    손녀는 딸보다 훨씬 예쁘다 하시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저도 윤도현노래 많이 좋아합니다
    윤도현의 흰수염고래 올려드립니다

    https://youtu.be/UgeaJgUHkRM?si=-UpZ-XkzbWWgPdMR

  • 작성자 24.05.13 16:18

    요즘은 비혼이 흔한 세상이 돼버렸네요.
    뭐가 옳은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노래 잘 듣겠습니다.

  • 24.05.13 15:18

    저두 2013년생 5학년 친손녀가 있습니다. 할아버지를 닮아 성격이 직선적이고 삐지기를 잘합니다. 돈있을때마다 다이소에 출근합니다. 쿠키를 어려서부터 혼자 잘만들어 요것을 다이소 포장지를 사가다 포장해 어른들 모이면 꼭 다량으로 만들어와 용돈을 챙깁니다.
    역시 여자아이라 눈치가 백단이라 어른들 비위 맞추는 것은 타고 났습니다. 지아빠는 대단한 딸바보로 금메달감입니다.

  • 작성자 24.05.13 16:19

    요즘 아이들은 아주 영리하더라구요.
    그리고 요즘 애 아빠들은 애들 사랑이 끔찍해서
    별 걸 다 하더라구요.

    세상이 많이 변했습니다.
    눈이 부실 정도로요.

  • 24.05.13 17:03

    우리 나이로 열 한 살인가요?
    제법 이야기가 통하겠습니다.
    손녀라 더 귀여울 것 같아요.
    '딸의 딸'이란 표현에 가슴 한 켠이
    뭉클합니다.

    좀 일찍 손주가 태어나야 하는데
    늦게 낳아 놓으니 딸도 저도 힘드네요.
    이제 20개월.
    설거지 한다고 의자 끌고 싱크대로 가서
    물장난하다 옷버리고 난리네요.
    언제쯤 윤도현의 '흰고래 수염'을
    같이 부를 수 있을까요.ㅎ


  • 작성자 24.05.13 20:11

    고 최인호님의 글에서 읽었는데 그 표현이 아주
    깊이 박히더라구요.
    저는 아직 젊은 50대라서 아이들과 막 놀았는데
    이베리아님은 지금 좀 벅차겠어요 ^^;;;

    언제쯤 흰수염고래를 부르냐고요?
    정말 금방입니다. 그땐 우리가 70대 중반이겠지요?

  • 24.05.13 17:31

    @앵커리지 10년 전에 했어야 할 일을
    이제사 하니
    체력이 바닥입니다.
    몇 달만 더 봐 주고 저도
    좀 쉬려고요.ㅎ

  • 작성자 24.05.14 14:20

    @이베리아 결혼한 딸들 일은 적당히 쌩까는(?)
    수법이 필요해요 ㅋㅋ 끝이 없으니까요.

  • 24.05.14 13:59

    @앵커리지 맞심더~ㅎ

  • 24.05.13 15:54

    지금은 비록 작은연못이라도
    장차는 큰바다로 가리라는 할아버지의 선창에 손주가 합창하네요.
    세세연연 대길이길 바랍니다.

  • 작성자 24.05.14 13:10

    그렇게 노래를 부를 시간이 었었음에 무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24.05.13 17:07

    공기는 맑으면
    바람과 시간이
    우리를 지나갔다!

    마치
    흰수염 고래와 아기 고래가
    춤추며 물길 따라 흐르는
    한 컽의 영상을 올리는 듯한
    이런 글
    앵커리지님의 낙관과도 같죠 ㆍ



  • 작성자 24.05.13 18:20

    내 아이들 키울 때는 몰랐는데 이제 여유가 생긴
    탓인지 손주들을 보면 모든 것이 기적입니다.^^

    세월이 준 이 여유가 선물이라 여겨집니다.
    좋은 이들과 함께 언제라도 좋아하는 노래들을
    흥얼거리며 산길을 걷는 꿈을 꿉니다.

    늘 고마워요.

  • 24.05.13 19:54

    할아버지와 함께 노래 부르는 귀여운 손녀의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조손 간 아름다운 소통 이 가능하다는 건 그만큼 행복하시다는 이야기겠군요. ^^~

  • 작성자 24.05.13 20:14

    저도 예상치 못했던 풍경이 만들어지고 그걸
    즐기고 있더라구요 ^^
    아마 그간 함께 쌓아온 추억과 시간이 있어서
    가능한 소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24.05.14 10:13

    할아버지의 손녀 사랑. 요즘 광고에도 나오더군요. 할비의 손녀바보.
    앵커리지님 손녀와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세요.,

  • 작성자 24.05.14 11:36

    그 광고 저도 봤습니다 ^^
    정겹고 시사하는 바가 많더군요.
    감사합니다.

  • 24.05.14 11:55

    글 속으로 빨려들어가
    '흰수염 고래' 노래를 부르며
    손 잡고 걸어가는 조손의 뒤를
    따라 걷습니다.
    그 뒷모습이 빛이나 눈이 따끔거립니다. ㅎ

  • 작성자 24.05.14 13:05

    손주 자랑같아서 쑥스럽습니다만 어쨌거나
    저에겐 다시 오지 않을 아름다운 시간이라
    뭉클했습니다. 나이가 든 게지요 ^^

    순간에 그 때가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지
    느낄 수 있다면 삶이 더욱 풍요롭겠지요.

    댓글 고맙습니다

  • 24.05.15 14:09

    윤도현의 '흰수염 고래 ' 를 부르시는 앵커리지님은
    젊게 사시는 분 , 절대 꼰대는 아니신게 분명 합니다 .

    손녀와 손잡고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걷는
    앵커리지님의 행복한 뒷모습이
    그려집니다 .

  • 작성자 24.05.15 14:43

    저도 제가 꼰대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
    그리고 작은 것에서 행복을 발견하고 감사히
    생각하려 노력하는 중입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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