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윤자) 영재교육원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모든 학생을 위한 영재교육’이라는 주제로 나주지역 초등학교 4~6학년 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학기제 주제집중과정인 '2023년도 영재교육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나주 관내 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을 맞이해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모든 학생에게 기회를 확대했다.
프로그램은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과학영역(크로마토그래피의 원리, 현미경으로 만나는 세계, 거중기로 알아보는 도르래의 원리, 눈으로 보는 DNA, 물체의 다양한 운동 등) △수학영역(펜토미노와 한 붓 그리기, 로직 퍼즐 해결하기, 나만의 암호 만들기, 파스칼 삼각형 등) △SW영역(터틀봇과 Dash로봇, 언플러그드, 마이크로비트와 지니어스키트 등)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여름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여름방학이라 친구들은 집에서 쉬는데 저는 영재교육원에 나와서 수업을 들으니까 뿌듯하고 보람이 있다. 어려웠던 과학 개념을 실험을 통해 공부하니까 재미있었고, 게임을 하면서 수학을 배울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 여름캠프 덕분에 이번 방학을 정말 알차게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윤자 교육장은 “나주영재교육원 여름캠프를 통해 관내 학생들이 창의성을 신장시키고, 꿈을 실현하는 데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또한 미래 시대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재교육의 기회를 더 많이 확대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