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씽잉인더레인
여시들 안눙? 오랜만이얌
좋은 기회로 시카고라는 뮤지컬의 티켓이 생겨서
지인 분과 함께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하게 되쏭
사실 시카고는 영화로 인상 깊게 봐서 2년전에 유럽 갔을때
런던에서도 시카고 봤었거든!!!
(난 몰랐는데 런던 가면 뮤지컬을 꼭 봐야한다고 그래서 봤었음)
*줄거리
1920년대 재즈의 열기와 냉혈한 살인자들로 만연하던 시대의
쿡카운티 교도소에는 자극적인 치정살인을 저지르고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여죄수들로 가득하다.
보드빌 배우였단 벨마켈리는 그녀의 남편과 여동생을 살해하고
교도소의 간수인 마마모튼의 도움으로
모든 언론의 관심을 끄는 가장 유명한 죄수.
그러나 곧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정부 프레드 케이슬리를 살해한 죄로
교도소에 들어온 코러스 걸 록시하트가 자신의 유명세를 빼앗아가고,
언변술과 임기응변에 능한 돈을 쫓는 변호사 빌리플린 마저 빼앗아가자 벨마는 분개한다.
혼자서는 모든 걸 다시 찾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벨마는 곧 록시를 설득하여 동맹을 맺으려 시도하는데...
1. 한국 공연_2014
내가 본 캐스트는 아래와 같음
벨마 켈리-최정원
록시 하트-아이비
빌리 플린-성기윤
마마 모튼-김경선
일단 우리나라에서 본 건 VIP석으로 봐쏭
앞에서 7번째 줄이었는데 진짜 잘 보이고 너무너무 좋았음
디큐브에서 영화만 봤지
공연은 첨이었는데 넓고 깨끗하고 좋았엉!!!
아, 공연보기 전에 음향 방해 되지 않게 핸드폰은 비행기 모드로 하고
음료는 반입 금지얌!!!
앞에서 어색하지만 그래도 사진은 한번 찍어주는게 예의자낭
사진도 찍었음....
근데 내 옷 저거 사고 2번째 입은 건데 되게 구겨짐이 심함...
예쁘긴 예쁜데.....너무 잘 구겨짐...
나는 8시 공연인데
저녁 먹고 차도 한 잔 하고 7시 반쯤 갔는데 널널하게 사진 찍고 기다렸어~
한 50분 정도되니까 사진 찍을 여유도 없고 너무 붐비더라
좀 덜 부끄럽게 사진찍으려면 미리 가서 찍는 게 좋을듯!!!
공연은 커튼 콜 포함 촬영 금지라 시작 전에 공연장 분위기만 찍어 봄!ㅋㅋ
<공연 감상 후기>
공연 시간은
1부 65분
휴식시간 20분
2부 65분 이었음
역시 연기력은 최정원이 짱이었음!!! 연륜과 그런 것들이 엄청 묻어나더라고~
아이비가 꼭두각시 연기할때 귀엽고 능청스럽긴 한데 아직 뭔가 감동은 덜한 느낌이었어
중간에 약간 반전 아닌 반전이 있었는데 끝나고 나서 그게 엄청 생각에 남았음ㅋㅋ
런던에서 볼때는 말을 중간 중간 못 알아듣고
너무 더웠고 피곤해서 졸았었는데
이번에 보고 아 이런 내용이었구나 하고 확실하게 이해함ㅋㅋㅋ
그리고 최정원은 웜톤, 아이비는 쿨톤임을 확실하게 알았음!!!
다만 아쉬웠던 건 아이비만 너무 예쁜 옷인 느낌이었다는 거?
난 연예인^,^ 요런 느낌이었어
좀더 섹시하고 요염한 느낌의 옷이었으면 좋았을 것 같음
2. 런던 공연_2012
런던 건 포스터 찾아보니까 살짝 기억남!!
그땐 그 전 날인가 미리 예약해서 가격을 거의 절반 가격에 구입했어!
좌석은 S석이라 이번에 봤던 것 보다 훨씬 뒤였고
더웠던 기억이 남
<공연 감상 후기>
포맷은 한국과 거의 똑같음
1부 65분
휴식시간 20분
2부 65분
록시하트의 느낌이 진짜 완전 좋았어!
뭔가 아이비에게선 백치미가 초큼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이 아가씨는 정말 록시 하트 같았엉
이 때는 피곤하고 날씨도 진짜 너무너무 더운데 에어콘 없고 선풍기 덜덜덜 이라 좀 아쉬웠음
중간에 너무 힘들어서 잤어ㅜㅜ
그치만 언니들 몸매나 옷 퀄리티가 진짜 너무 예뻤어서 그건 확실히 기억남
런던 여행 가는 여시들 뮤지컬 꼭 봐 두 번 봐 (시원한 날씨 일때....!!)
두 공연 모두 포맷은 거의 100% 같았고
연기력도 중간 이상은 했던 것 같아
무엇보다 음악이 오케스트라가 직접 연주하는 공연이라 보는 재미도 더함ㅋㅋㅋ
그리고 한국 공연의 지휘자 언니의 연기는 사진 찍는 나처럼 오그라드는데 그 재미도 쏠쏠하더라 ㅋㅋㅋ
그리고 연기력은 성기윤/김경선 쪽이 나은데
확실히 티켓 파워는 이종혁/전수경 캐스트가 낫다고 하드라 참고행
(사실 나도 이종혁 쪽이었으면 했지만 선물 받은거라ㅜㅜ)
28일로 서울 공연 끝나고
지방 공연 시작한다고 하는데 여시들한테도 추천할만해서 글 올려쏭
할인 티켓도 꽤 많던데 한번 볼만 한 것 같앙
문제시 알려줘
그럼 안녕 뿅
첫댓글 웜톤쿨톤ㅋㅋㅋㅋ영화만 봤는데 뮤지컬도 보고싶다ㅠㅠ 영화랑 비교했을 때는 어때??
영화도 봤는데 영화보단 확실히 감도가 떨어져ㅜㅠ 뭔가 한국 록시하트는 쵸큼 아까운 느낌이 들어ㅜ 그치만 뭔가 나는 아이비가 노력하는 그 모습에 가산점을 주고 싶었음!
난 뉴욕에서봤는데 영화보다 무대장치가 너무 없어서 재미없었어... 빌리엘리엇본후라 더그랬는듭...
여시는 브로드웨이서 봤구나! 난 서울공연이 에어콘 빵빵해서 그것만으로 너무 감동적이었음 ㅜㅜ
이거 보고 여자 앙상블들한테 반해서 옴...다 존예세요...ㅋㅋㅋ올해 시카고 캐스팅 좋은 거 같아!!외국시카고는 못봐서 모르겠지만 한국에선..록시는 아이비가 제일 잘한다는 얘기도 있고 최정원성기윤은 믿고보고 이종혁도 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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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종혁은 멋진데 아쉬웠다고 하긴 하던데 나는 그래도 뭔가 그 능청스러운 느낌이 잘 어울렸을것같아서 궁금하더라궁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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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10.01 05:59
응 그 반전 맞아 맞아^,^
난 한국꺼만 봤는데 영화에 너무 매료 돼서 그런가 ㅠㅠ....아쉬웠어....그래두 재밌게 범
나도 디큐브에서보고왓는데 !!! 가기전 후기찾아보니까 너무안좋아서ㅠㅠ 걱정햇는데 그래도재밋게잘봣당!! 난 이조녁으루봤는데 움 좀 다른배우들에비해 부족하긴하지만ㅋㅋㅋㅋ 귀여웠떤거가탘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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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10.01 16:25
시카고 진짜 재밌었어 ㅋㅋㅋㅋ 근데 디큐브아트센터 자체가 별로여써 나능 ㅠㅠㅠㅠ 진짜 무슨 영화관보다 못한 시설이여써 갠적으로... 최정원님은 진짜 뭐랄까 위트가 있으셔 ㅋㅋㅋㅋ 여유로움과 갖고노는게 느껴진달까 그래서 넘 조아써 ! 나능 브로드웨이가서 보굽다 9ㅁ9
아 맞아 분위기를 주도 하는 느낌이 엄청 멋있드라!!
난영화만봤는데 뮤지컬도존잼이야? 근데 아이비가 록시하트라니..뭔가매치가ㅠㅠ
나는첫공봤는데........이종혁......음.......그래도완전기대하고봤던거라완전재미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