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세 영화배우 신영균의 선택(選擇)
"내 관에 성경책만 넣어 달라."
원로배우 신영균(申榮均)씨는 500억 원 상당의 사유재산(私有財産)을 한국영화 발전(發展)에
내놓았고, 100억 원 상당의 대지(垈地)를 모교인 서울대 발전 기금으로 기부함으로써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본을 보였다.
그런데 신영균씨는 지난(7월 5일) 또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위해 서울 강동구 한강변에 있는
자신의 소유인 땅 4,000평 을 내 놓겠다고 했다. 최고의 인기(人氣)를 누렸던 60~70년대엔 많게는
1년에 30편씩 영화(映畫)를 찍어가며 힘들게 모아온 재산(財産)이다.
연산군, 상록수, 빨간 마후라, 미워도 다시 한 번 등 수많은 인기영화의 주인공(主人公)이다.
독실한 기독교(基督敎) 집안에서 태어났다.술, 담배, 도박, 여자는 늘 멀리했다.
명보극장, 명보제과, 뉴욕제과, 태극당, 풍년 제과의 주인이다.
"이제 내가 나이 아흔을 넘겼으니 살면 얼마나 살겠는가? 그저 남은 거 다 베풀고 가면서
인생(人生)을 아름답게 마무리 하고 싶다,나중에 내 관속에 성경책 하나 함께 넣어 주면 된다.
그가 좋아하는 성경 구절은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恩惠)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恩惠)가 헛되지 아니하며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恩惠)로라" 아~멘 🙏
아름다운 만남 소중(所重)한 인연(因緣)은?
"여자는 민낯으로도 만날 수 있는 남자를 만나야 되고, 남자는 지갑 없이도 만날
수 있는 여자를 만나야 된다. 여자의 지조는 남자가 빈털터리가 되었을 때 드러나고,
남자의 지조는 그가 모든 것을 다가졌을 때 드러난다.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절친한 것도 아니고, 자주 못 만난다고 소원한 것도 아니다.
말이 많다고 다정(多情)한 것도 아니고, 말이 없다고 무심(無心)한 것도 아니다.
겉 보다 속이 중요(重要)하다. 장점(長點)을 보고 반했으면 단점(短點)을 보고
돌아서지 말아야 한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최고의 자산(資産)은 좋은 사람과의
관계(關係)다.
여러분 갈 때는 빈손으로 무심(無心)으로 간다 합니다!
우리의 영원한 배우 신영균(申榮均) 사랑하고 존경(尊敬)합니다!♡
사랑으로부터 나오는 감사(感謝)가 내 입술과 마음에서 부터
시작(始作)되는 하루가 되시기를 소망(所望)합니다.
-옮긴글-
첫댓글 "95세 영화배우 신영균"
이분에게 진정 존경이란 칭호를 붙히고 싶다.
신 영균님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