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live/xvKlJN7EO4s?si=3TJHa2wy-U3ORCLl&t=2258
1.4.10 총선의 의미
-집권 2년차. 중간평가가 아니라 심판으로. 평가는 이미 끝났고 어떻게 하면 혼을 내줄수 있을까.
-공천룰대로 민주당 경선을 치루어 당원이나 지지자들에게 효능감을 보여주었고 열기가 높아서 높은 투표율을 기대한다.
2.집권 2년차 윤석열 정부에 대한 평가는?
-무모, 무식, 무자비하다.
-노태우 대통령이 훨씬 양반이었다. 여소야대여도 협상하면서 거부권 행사가 전혀 없었다.
-이번 총선에서 여당이 1당이 되거나 과반수가 되면 무슨짓을 할지 모르겠다.
3.민주당의 시스템 공천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16년도에 만들어서 20년도에 처음 적용을 해보았다.
-20년도에는 권리당원 숫자가 그렇게 많지 않았다. 시스템은 돌아갔지만 대의원들의 영향력이 컸었다.
-지난 대선 후 권리당원의 숫자가 늘어나 (전체 당원 250여만명 중) 150여만명이 되었다. 즉 한 지구당에 보통 5~6000명씩
-권리당원들은 그 지역위원장들이 관리하거나 영향을 미칠 수 없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이번 공천에서 영향력을 발휘했고 공천 투표율이 높았다.
-(김어준)이번 민주당 공천은 민주당의 권리당원들이 자기표로 공천에 직접 관여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확인한 사례가 아닙니까? 그렇다.
-지명도 있는 다선의원들이 신인들에게 하나같이 졌다. 처음보다 뒤로갈수록 현역들이 더 많이 떨어졌다.
-권리당원들이 우리가 직접 공천에 참여하니 ‘된다, 바꿀수 있다.’ 효능감을 느끼신거 같다.
-교체된 현역만 66명.
-스마트폰의 보급, 유투브등 SNS의 활성화와 빠른 퍼짐 속도 - 기존 레거시미디어가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미디어 환경이 바뀐걸 모르고 기존 하던대로 하던 사람들은 다 떨어져 나갔다.
-나조차도 권리당원들이 이렇게 많이 증가했으리라고 알지 못했다.(미국 민주당의 당원이 250만)
4.민주당 탈당파는 왜 지지율을 얻지 못했나?
-(김어준)경선이 두려웠는지 먼저 탈당하신 분들이 계시다. - 한 10여명 된다. 집나가면 추운 것이다. (대부분 1자리 숫자의 지지율)
-나가는 과정에서 민주당 당원들과 대척점에 서 있었다.
-당원들을 존중하는 정치로 가고 있다.
-과거에는 도리없이 대의원 중심 구조로 했었는데 지금은 권리당원들이 한 지역구에 5000명씩 있고 투표하기 매우 쉬운 환경이다.
-전당원 투표가 언제든지 가능하다.
-이 플랫폼을 민주당이 구축하는데 약 30여억원이 들었다.
5.4.10 총선의 판세를 뒤흔드는 현안은?
-첫째 ‘이종섭 호주 대사 건’ : 대통령실의 전화번호가 나왔고 무슨 내용의 통화가 있었는지 그것이 핵심
-대사의 명함이 ‘특명전권대사’ 이다. 정식 아그레망을 받기 전에 인사검증을 상대국과 의논을 다 하게 되어있다. 호주 측을 속였다고 생각한다.
-즉 이종섭씨가 처한 상황을 제대로 호주에 알려주지 않은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직전 호주 대사는 1년 2개월 여밖에 하지 않았다. (보통 2년+1년이다.)
-특히 특임대사는 외교관출신이 아닌 사람이 가기 때문에 그룹으로 묶어서 국립외교원에서 교육을 시킵니다. (동반하는 가족까지)
-그런데 이종섭씨의 경우 그런 교육도 받지 않고 나갔다고 한다.
-캔버라는 미국가는 것보다 더 오래 걸리는 한적한 곳이다.
-둘째 ‘조국혁신당’의 출현
6.윤석열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방식의 적절성은?
-우선 국민들의 생명을 가지고 이런 결정(의대증원 2000명)을 내렸다는 것이 상상할 수가 없어
-문재인 정부에서도 500명 증원하기 위해 사전에 많은 준비를 했었다.
-교수의 숫자는 고려하지 않는 것인가?
-현 건강보험 체계도 동시에 손을 보아야 한다.
-즉 전체 의료체계를 정비하면서 단계적으로 해나가야 하는 작업이다.
-(김어준) 한동훈씨가 의대증원을 논의하러 박근혜씨를 만나러 갔다는 뉴스는 어떻게 보십니까? “오보겠죠”
-선거때 국민의 생명이 걸린 문제를 이용한다? 이건 말이 안된다.
7.조국혁신당의 돌풍의 배경과 총선에 미칠 영향은?
-처음 보는 현상이다.
-지역구는 안내는데 오직 비례만으로로 기성 큰 정당들보다 더 많은 지지율을 내고 있다. 한마디로 ‘돌풍’이다.
-조국 교수가 받아온 박해에 대한 안타까움+외모+연설+ (국민들이 보고 싶어하는)윤석열 정권과 단호하게 싸우겠다는 선명성이 이 돌풍의 원인
-조국 대표가 10석 목표를 설정했는데 달성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신장식 변호사의 말에 의하면 5만명 당원 중 그 중에 절반가량이 기성 정당들 어디에 관여하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고관여층이 아닌 것이다.
-소위 중도층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모인 것이라고 본다.
-민주당 지역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8.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총선 전략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정치를 해 본 적도 없고 (정치에) 시달려본 적이 없잖아요? 잡기만 했지..
-사고 및 발언을 보면 원숙하지 못하고 집권여당의 대표로서는 부족함이 많다고 생각한다.
-가령, 당정협의, 정책사안논의, 지역구 요구사항등 당대표라는 일이 굉장히 민감하고 매우 복잡한 일들이다.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 뭘 그렇게 특별히 준비한 것이 없어 보입니다.
9.윤석열 정부의 민생토론회에 대한 평가는?
-내놓은 정책들 합치면 약 1000조의 예산이 든다는 거 아닙니까?
-우리 나라 총 1년 예산이 660조 정도이고 그 중 사업비 떼면은 한 300조? 정도인데 어떻게 1000조를?
-사업비만 있다고 금방 되는 것이 아니니 사람들이 믿지 않는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정책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는다.
10.이해찬 선대위원장이 보는 여론조사의 흐름은?
-여론조사 꽃이 이번에 많은 활약을 했다. 저도 유심히 보고 있는 조사다.
-큰 기조는 변한 것이 없다.
-지난 2월, 민주당 공천 때 좀 시끄러워서 빠진 것일 뿐.
-특검법 통과 때문인지 국힘은 거의 물갈이가 없었지 않느냐
-국힘쪽은 마치 (지지율)크로스가 일어난 것처럼 착각을 한 것이죠. (기성언론들이 그걸 과포장하고.)
-민주당 공천이 끝나니 다시 회복한 것 아니냐.
-설문 문항을 어떻게 만드느냐, 어느 시간대에 조사하느냐, 조사 요일을 언제로 할거냐에 따라 얼마든지 약 5%정도는 변한다고 봐야죠.
(참고로 여론조사 꽃은 ARS와 전화면접을 동시에 진행하고 낮밤, 주일주말 다 조사한다.)
11.4.10 총선의 전체 판세전망과 변수는?
-오늘부터 시작이니 앞으로 일주일간 지켜봐야 전체판세가 나올거 같은데 우선 승기를 잡은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런데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한다.(말실수등)
-예민한 시기에 조그만한 잘못도 언론들이 판을 뒤집으려 하지 않겠나.
-세종시 갑의 이영선 후보의 재산등록미신고 건을 3/23 당일 발견해서 신속처리했는데 만약 공천취소하지 않았다면 얼마나 확대했겠습니까? 선거때까지 계속 끌고갔을 것이다.
-결국 투표율이 얼마나 나오느냐가 중요하게 되었다.
-여론조사로만 선거를 하는 것이 아니니 오는 4/5~4/6 사전투표율을 보면 (판세)짐작이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
12.만약 4.10 총선 승리 이후의 정국 전망은?
-현 민주당의 경우 여당일 때 정치를 시작한 사람이 많다.
-초반 3년은 싸워보지 못해서 당체질이 많이 약해졌다.
-오는 총선에 나오시는 분들은 심판하자고 나오는 사람들이다.
-대통령보다 임기가 더 길다.
-차기 국힘소속 의원들도 더이상 대통령 말 들을 필요도 없다.
-22대 국회가 열리면 국힘쪽은 아마 통제가 안 될 것이다.
-민주당이 승리하게 되면 결속되게 되고 이 기세를 몰아 지방, 대선까지 가는 것이다.
-이번 총선은 나라의 분기점이 되는 중요한 선거다.
13.유권자들께 하고 싶은 말은?
-저도 2년여간 정말 못참겠더라고요. 하도 무도하니까
-“이-채-양-명-주” 사건들에 대해 누구하나 반성하거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지 않느냐
-특히 이태원 압사사고 사건과 채상병 사망사고 같은 경우, 아무도 처벌을 안받고 아무도 사과도 안하고 장례식도 같이 못하게 하고 오히려 관계자에게 보상을 주고 정말 무도하다. 오랜 정치생활하면서 이런 것은 처음 본다.
-더이상 나라가 망가지지 않도록 바로 잡으려면 국민 한분 한분이 꼭 투표에 참가해주셔야 한다.
첫댓글 38분부터 시작된 이해찬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인터뷰를 요약해보았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보면, 최신 정보 업데이트를 정말 직접 하시는구나 하고 느껴졌습니다. 유시민 작가의 말씀이 허언이 아니었음을 확인하였네요. 유시민 작가와 공통적으로 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한분 한분 꼭 투표에 참가해 주십시오.'
투표하십시다
투표날만 대우받는
빈껍데기 나라만들지 맙시다
국힘당과 윤석열:선거에서 졌다고?위대한(음???) 전두환과 박정희처럼 구국의 결단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