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 궁금하네요...
역사관련서적을 들여다보는 중..
김윤후에 대해서 나오는 걸 봤더니...
[고려사] 열전 김윤후조에서
'김윤후는 고종 때 사람으로서 일찍이 승려가 되어 백현원에 있었다. 몽고군이 오자 김윤후는 처인성으로 피난 가 있었다. 몽골 원수 살리타이가 그곳을 공격하여 왔을 때에 김윤후가 그를 사살하였다.'
그런데 그 다음에 ㅡ_ㅡ;
'왕이 그의 공을 기특히 여겨 상장군의 직을 수여하였다. 김윤후는 그 공을 다른 사람에게 사양하면서 말하기를 '전투할 때에 나는 활이나 화살도 갖고 있지 않았는데 어찌 귀중한 상만 받겠느냐?'며 굳이 받지 않았으므로 다시 섭랑장[정6품]의 직을 수여하였다.'
라는데...
그러면 살리타이를 죽인 건 그 많은 궁수 중 한명이였지만,
공은 작전지휘자에게 돌아간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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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성의 김윤후가 살리타이를 죽였는가?
가우리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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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07 14:15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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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떻게 죽였는지 참 미스테립니다.. 운이 좋았던건지..
아마 고려군의 집중사격 중에 누군가 쏜 화살에 맞아 죽었던 게 아닐지...
마르켈루스가 어떻게 최후를 맞았는가를 생가해보면 있을 수 있는 일이겠죠.건
그나마 설득력 있는 건 살리타이가 필받아서 전열에서서 독전했습니다. 김윤후가 그를 알아보고 궁수들에게 집중사격을 지시했죠. 또한 당연히 공은 그들을 지휘한 이에게 돌아가는 것이 자명한 이치죠.
그런데 살리타이는 엄청난 전투중에 죽은 것이 아니라, 순찰도중 죽었지요. 원사에도 이 사건이 기록되어 있으니 분명 어이없이 죽은게 맞지요,
골 때리는 녀석이였군 ㅡ_ㅡa...
이거 상당히 미스터리라고 하데요 도대체 어떻게 알아보고 죽였는지...
그냥 몽고사람이라 맘에 안들어 쐇는데 살리타이 아녔을까요??
김윤후->DF_COMPOSITE_BOW->살리타이(헤드샷) 보면 모르3?(워락중독증상...;)
좀 화려하다 보면 장수겠죠 뭐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