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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3박4일 여행 코오스-서귀포시 표선면 해비치리조트 숙박
제1일(2013.05.19.일)
대구 출발(동대구고속터미널,-07:40)
부산 김해 공항 출발-10:3→제주 공항 도착-11:25
제주 공항 출발 : 12:00→표선면 표선리 해비치리조트 행(공항에서 45km, 1시간 6분)
☆ 중식-공항 출발 후 표선 도착 사이 적의한 지점에서
◆경유지-국립제주박물관-남조로교차로-도깨비공원-선녀와나무꾼-대천동사거리-성읍민속마을사거리-표선교차로-해비치리조트
1. 제주민속박물관(해비치리조트에서 461m, 4분)
2. 섭지코지 해안절경(해비치리조트에서 18km, 29분)?
3. 기타, 표선해비치해변(해비치리조트에서 398m, 2분, 제주올레제4코오스 기점, 당케 포구 주변길)
제2일(2013. 05.20.월)
1. 제주돌문화공원(해비치리조트에서 25km, 39분, 교래자연휴양림 복합)
2. 에코랜드 테마파크(돌문화공원에서 1km, 4분, 중산간 곶자왈 자연공원산책, 관광미니열차 탑승)
☆. 중식(에코랜드 혹은 절물자영휴양림 주변에서)
3. 제주절물자연휴양림(에코랜드에서 7km, 9분, 오름 탐방)
***사려니숲길-드라이브 차중 관광(절물자연휴양림에서 3km, 5분)
4. 정석항공관(절물휴양림에서 15km, 29분)
5. 기타, 남원포구(제주올레5코오스 기점),
제3일(2013,05.21. 화)
1. 제주해녀숨비소리길(해비치리조트에서 27km, 49분, 제주올레21코오스. 기점은 제주해녀 박물관, 출발에서 귀환까지 4.4km)
2. 제주해녀박물관
3.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공원
☆ 중식(해녀박물관 주변이나 비자림 가는 길 중간 적의한 지점에서)
4. 비자림(해녀박물관에서 7km, 13분)
5. 기타 성산일출봉 주변
제4일(2013.05.22. 수)
■ 오전 9시-해비치리조트 체크아웃
1. 쇠소깍(해비치리조트에서 24km, 45분, 제주올레길6코오스 기점)-쇠소깍 주변 산책
2. 화순금모래해변(쇠소깍에서 32km, 54분, 제주올레길10코오스 기점)-화순금모래해변에서 퇴적암 지대까지 왕복 산책
3. 제주용머리해안(화순금모래해변에서 3kim, 9분, 제주올레길 10코오스 종점)-용머리해안까지 부분 산책
☆ 중식-산방산 주변 혹은 한림공원 주변 적의한 지점에서
4. 한림공원(송악휴게소에서 25km, 42분, 필히 16시까지 관광 완료)
5. 17시 30까지 제주공항 도착, 한림공원에서 31km, 50분)
6. 제주공항 비행기 탑승 출발-18:45
7. 부산공항 도착-19:40
◎ 주요 관광견학처 간개(簡槪)
제주민속촌박물관-1890년대를 기준 연대로 삼아 제주도 옛 문화와 역사를 원형 그대로 생생하게 되살려 놓은 가장 제주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제주민속촌입니다. 입장료 경로 4000원
섭지코지-제주특별자치도 동쪽 해안에 볼록 튀어나온 섭지코지는 봄철이면 노란 유채꽃과 성산 일출봉을 배경으로한 아름다운 해안풍경이 일품입니다.
들머리의 신양해변백사장, 끝머리 언덕위 평원에 드리워진 유채밭, 여유롭게 풀을 뜯는 제주조랑말들, 그리고 바위로 둘러친 해안절벽과 우뚝 치솟은 전설어린 선바위 등은 전형적인 제주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제주의 다른 해안과는 달리 "송이"라는 붉은 화산재로 되어 있고, 밀물과 썰물에 따라 물속에 잠겼다가 일어서는 기암괴석들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자연의 수석전시회를 연출합니다.
영화.드라마 촬영지 - 단적비연수, 이재수의 난, 천일야, 올인 - 영화 단적비연수에서 최진실이 살았던 그림같은 푸른 바닷가의 집이 이곳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2003년 TV드라마「올인」촬영셋트장으로 유명해진 섭지코지는 협자연대가 있으며 등대가 자리잡고 있어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섭지코지에 얽힌 전설에 의하면, 옛날 이곳은 선녀들이 목욕을 하던 곳이었습니다. 선녀를 한번 본 용왕신의 막내 아들은 용왕에게 선녀와 혼인하고 싶다고 간청하였습니다. 용왕은 100일 동안 기다리면 선녀와 혼인시켜줄 것을 약속했으나, 100일째 되던 날 갑자기 파도가 높고 바람이 거세어져 선녀는 하강하지 않았습니다. 용왕이 이르기를 너의 정성이 부족하여 하늘이 뜻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구나 하였습니다. 이에 슬퍼한 막내는 이곳 섭지코지에서 선채로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입장료-무료, 승용차주차-2000원
표선해비치해변-드넓게 펼쳐진 모래 해변과 아주 야트막한 해수면이라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에 적합한 환경. 모래로 모래성을 쌓거나 깊숙히 모래밭을 파면서 즐기기, 또한 때로는 모래 속에 숨어 있는 조개를 잡으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해변.올레길4코오스 기점.
제주돌문화공원-제주돌문화공원을 방문해 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리 제주돌문화공원은 문화의 21세기를 맞아 제주생성과 제주인류문화의 뿌리가 되어온 돌문화를 집대성한 역사와 문화의 공간입니다.
돌과 흙, 나무, 쇠, 물 그리고 제주 섬을 창조한 여신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의 돌에 관한 전설을 주 테마로 3,269,731㎡ (100만평)의 드넓은 대자연의
대지 위에 총 1,855억원을 투자하여 2020년까지 장기적으로 지속 조성되는 공원으로 제주돌문화의 면면과 제주민의 생활상 등을 직접 접하고 관람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2006년 6월 3일에 개원한 제주돌문화공원은 앞으로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가장 제주다운 문화공원으로, 21세기 제주문화의 상징이자 세계적인 문화명소로 큰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입장료 경로 무료.
에코랜드-곶자왈이란 제주도 방언이 있다.정말 우리말이 맞긴 한건지 발음조차 곤란한 이 단어는 숲을 의미하는 곶과 암석과 가시덤불이 뒤엉킨 모습을 말하는 자왈이 합쳐진 말이다.즉, 일종의 화산지형 습지 또는 숲을 의미하는 것으로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특유의 지형을 말한다.수만년 이상의 세월이 흐르면서 화산 폭발로 생긴 용암지대에 흙이 쌓이고 풀과 나무가 자라 형성된 숲이다.온대식물과 열대식물이 어우러져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생태계의 보고이기도 하다.곶자왈은 한라산 남북사면을 제외한 곳곳에 분포되어 있는데 대표적인 곳들을 꼽자면 애월, 한경-안덕, 조천-함덕, 구좌-성산, 교래 등 다섯 곳으로 구분된다.이 중 교래곶자왈이 일명 “에코랜드 테마파크”로 꾸며져 눈길을 끈다. 한라산의 동쪽 기슭에 약 30만평의 곶자왈원시림 지대를 꼬마기차를 타고 돌아보게 만들었다. 입장료 경로-9000원
제주절물자연휴양림-제주시 봉개동 화산 분화구 아래 1997년 7월 23일 개장한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은 총 300ha의 면적에 40~45년생 삼나무가 수림의 90%이상을 차지하여 빽빽하게 들어서 있고 바다쪽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해풍과 절묘한 조화를 이뤄 한 여름에도 시원한 한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원래 삼나무는 속성수로써 바람이 많은 제주에서 감귤나무 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풍림 목적으로 심어졌고 이곳은 지역주민이 심어 자연 휴양림으로 개발되면서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휴양림내에는 숲속의집, 산림문화휴양관, 약수터, 연못, 잔디광장, 세미나실, 맨발지압 효과의 산책로, 순수한 흙길로 된 장생의 숲길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낼수 있다.
산책로는 비교적 완만하고 경사도가 낮아 노약자나 어린이, 장애인에게도 무난하며 해발 697m고지까지 오르는 등산로는 1시간 정도면 충분히 왕복이 가능하다 등산로 정상에는 일명 “말발굽형” 분화구 전망대가 있어 날씨가 좋은 날이면 동쪽으로 성산일출봉이 서쪽으로는 제주에서 제일 큰 하천인 무수천이 북쪽으로는 제주시가 한눈에 보인다. 아무리 날이 가물어도 결코 마르지 않는다는 약수터는 신경통 및 위장병에 특효가 있다고 하며 제주도에서 분기 1회 제주시에서 월 1회 수질 검사를 하는 사시사철 흘러나오는 깨끗한 물이다. 일제시대에는 가뭄이 들어 동네우물이 모두 말랐을 때에도 주민들 식수로 이용했을 정도로 풍부한 수량을 자랑한다. 휴양림내에는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데 휴양림 주종인 삼나무 이외에 소나무, 때죽나무, 산뽕나무 등의 나무와 더덕, 드릅 등의 나물 종류도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고 , 까마귀도 서식하고 있으며, 산책하다 보면 노루를 구경할 수도 있다. 입장료-어른 1,000원, 주차료-2,000원
***사려니숲길<드라이브 차중관광>-사려니숲길은 제주시 봉개동 절물오름 남쪽 비자림로에서 물찻오름을 지나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약15km의 숲길을 말한다. 해발고도 500-600m에 위치하고 있는 사려니숲길은 완만한 평탄지형으로 주변에는 물찻오름, 말찾오름, 괴평이오름, 마은이오름, 거린오름, 사려니오름 등과 천미천계곡, 서중천계곡 등이 분포하고 있다. 전형적인 온대산지인 사려니숲길에는 자연림으로 졸참나무, 서어나무가 우점하고 산딸나무, 때죽나무, 단풍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으며, 산림녹화사업의 일환으로서 산마무, 편백나무 등이 식재되어 있다. 최근 들어 숲 가꾸기 사업, 임산물 생산, 산불예방 등의 공익적 관리의 필요성과 숲길을 이용한 산림치유, 산림건강, 그리고 자연학습활동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면서 임도의 공익적 다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사려니숲길이 조성되었다. 따라서 사려니숲길은 사람들에게 산림문화를 체험하게 하여 건강을 증진하고 숲의 가치를 널리 알리며 탄소흡수원인 나무심기를 통해 자연사랑의 마음을 심어주는 생태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입장료-경로무료.
정석항공관-정석항공관은 교래리의 산굼부리에서 동쪽 대천동 방향으로 조금 가다가 오른쪽으로 시원스럽게 일직선으로 뚫린 길이 있습니다. 이 길에서 5분 정도 가다보면 대한항공 훈련비행장으로 쓰고 있는 정석비행장이 오른쪽에 보입니다. 여기에서 조금만 더 가다보면 왼편에 정석항공관이 보입니다. 정석항공관은 연건평 500평, 높이 33m 규모에 다양하게 전시되어있고, 360도로 형성된 영상관에서는 세계 각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과 이색적인 풍습을 소개하는 회전영상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우주선모형과 모형비행기, 대한항공의 주력기종인 A-300(270석 규모)기의 실제 조종석과 첨단정보 검색기능으로 항공승무원복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끔 했습니다. 정석항공관 외부에는 실물크기의 대한항공의 A-300기종 랜딩기어와 소형항공기(7∼8인승), B747(450석 규모)여객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입장료-없음
제주해녀숨비소리길-제주의 해녀들과 함께 걷는 ‘숨비소리길’이 탄생했다. 제주도는 해녀박물관 인근인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일대에 길이 4.4㎞ 도보여행길을 만들어 오는 9일 개통한다고 3일 밝혔다. 하도 해녀들이 소라, 전복 등을 캐는 물질을 하기 위해 마을과 바다를 오가는 이 길은 밭담과 조간대(만조 때는 바닷물에 잠기고 간조 때는 수면 밖으로 드러나는 해안)가 잘 어우러진 순환 코스다. 하도 해안에는 왜구의 침입을 막으려고 쌓은 환해장성과 별방진, 해녀들이 옷을 갈아입고 불을 쬈던 불턱, 조간대에 돌담을 쌓아 안에 갇힌 물고기를 잡았던 원담 등의 유적이 남아 있다. 또 천연기념물 제194호인 모새달(바닷가 습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을 비롯해 우묵사스레피나무, 순비기나무, 큰비쑥 등 해안에서 자라는 희귀식물이 분포해 제주의 역사와 생태를 체험할 수 있다. 하도리 해녀는 350여명으로 마을 단위로는 제주에서 가장 해녀가 많다. 올레길21.
제주해녀박물관-바다색깔도 예쁘고 썰물 때 드러나는 하얀 모래톱이 아름다운 세화 해수욕장 옆 하도리에 가면 멋진 건물이 하나 보입니다. 바로 제주해녀박물관이죠. 해녀는 제주를 상징하는 하나의 아이콘입니다. 하지만 해녀의 실제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 얼마나 될까요? 가끔 바닷가를 따라 거닐다보면 해녀들이 물질을 하는 것을 먼 발치에서 볼 수는 있고, 해녀의 집에서 1만원짜리 해물 한 접시에 소주 한 잔을 걸치거나 전복죽을 먹어 볼 수는 있지만 외지사람이 해녀의 삶을 이해하기는 정말 힘듭니다. 그래도 해녀박물관에서는 살아 숨쉬는 해녀를 만나지는 못하지만 그들의 삶을 엿볼 수는 있습니다. 최근에 개관한 곳이라 시설도 깨끗하고 구성도 좋습니다. 4층 전망대에 올라가면 세화 앞바다가 멋지게 펼쳐져 있는 것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과 어린이들이 직접 해녀 체험할 수 있는 코스도 마련돼 있다는 것이 장점이죠. 입장료-경로 무료.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공원-제주해녀 항일 운동은 1932년 1월 구좌면과 성산면, 우도면 일대에서 일제의 식민지 수탈 정책과 민족적 차별에 항거한 해녀들이 일으킨 국내 최대규모의 여성 항일운동이다. 이 운동은 여성들이 주도한 유일한 항일 운동으로 그 의의가 매우 크다. 제주해녀 항일운동기념공원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연두망 작은 동산에 위치해 있으며, 당시 시위에 참여했던 해녀들의 항일 운동 정신을 기리고자 조성하였다. 입장료-경로 무료.
비자림-비자림은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평대초등학교에서 남쪽방향 5.5km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수령이 500~800년인 오래된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하늘을 가리고 있는 매우 독특한 숲으로 제주도에서 처음생긴 삼림욕장이며, 단일수종의 숲으로는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숲이다. 숲의 가장자리에는 비자나무의 할아버지로 불리는 “천년의 비자나무”가 있는데, 이 비자나무는 키는 14m, 가슴높이둘레 6m, 수관폭 15m이며, 수령 820년 이상으로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비자나무로 알려져 있다.
비자나무숲은 겨울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아 연중 푸르른 숲을 유지하고 있다. 녹음이 짙은 비자나무 숲 속의 산림욕은 피톤치드로 알려진 물질이 흘러나와 혈관을 유연하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피로와 인체의 리듬을 안정시키는 자연건강의 치유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자나무 숲 속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숲을 되돌아 나오는데는 두가지이 길이 있는데 40여분이 걸리는 짧은 코스와, 1시간20여분이 걸리는 긴 코스가 있다. 짧은 코스는 유모차와 휠체어 통행이 가능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비자나무 숲의 자연을 만끽하고 있다.
비자림은 천연기념물 374호로 지정되어 보호 관리되고 있으며, 많은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입장료-경로 무료.
쇠소깍-‘서귀포 70경’ 중 하나인 쇠소깍은 그 명칭의 유래에 대해 여러가지 설이 있다. 그래서 서귀포시청에 물었더니 ‘쇠’는 소(牛)를 뜻하고 ‘소’는 연못을, ‘깍’은 끝을 의미한단다. ‘한라산을 베개 삼아 소가 누운 끝자락’이라는 얘기다.
쇠소깍은 12번 국도를 따라 남원 방향으로 가다 효래교를 건너기 전 우회전하면 된다. 서귀포시와 남제주군의 경계가 바로 효래교. 쇠소깍의 비경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다리 입구에서부터 쇠소까지 1.2㎞ 구간에는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제주도 삼나무를 베어 만든 산책로는 걸을 때마다 ‘또각또각’ 소리를 내어 재미를 더해준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용암이 흘러내려가다 굳어진 크고 작은 바위와 기암괴석이 눈에 들어온다. 한참을 보고 있자니 거대한 용암 줄기가 흐르는 착각마저 불러일으킨다. 사람의 손으로는 도저히 흉내낼 수 없는 자연의 신비함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산책로 조성을 막 끝낸 이곳은 지금 전망대 공사가 한창이다. 전망대는 입구에서부터 쇠소까지 모두 5개.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중간중간에 전망대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급한 마음에 마무리가 덜 된 전망대에 올랐다. 산책로에서 불과 3~4m를 내려왔을 뿐인데, 세상과 절연한 듯 고요하다. 청아한 새소리에 귀가 맑아지고 황홀한 비경에 눈이 번뜩 뜨인다.
다시 산책로를 따라 조금 더 내려간다. 검푸른 호수가 옷을 벗고 모습을 드러낸다. 제주도에서는 비가 오지 않으면 물 구경이 쉽지 않다. 그런데 이곳은 1년 365일 물이 마르지 않는다. 하천을 따라 흐르던 지하수가 이곳에 이르면 맑고 차가운 물을 뿜어내기 때문이다. 이 물은 곧바로 서귀포 앞바다로 이어져 해수가 된다.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은 6m 정도. 평균 수심이 족히 3~4m는 되지만 바닥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맑다.
쇠소는 10~30m의 폭에 길이가 250m에 이르는 호수. 용암이 만들어낸 기암괴석과 수령 150년이 훌쩍 넘는 울창한 소나무숲에 둘러싸여 신비함을 더해준다.
쇠소 끝자락 바다와 마주하는 전망대에 오르니 서귀포 앞바다가 시원스레 펼쳐진다. 하얀 포말을 그리며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는 언제 봐도 싱그럽다.
이곳 백사장 모래는 검은색이다. 제주도 대부분은 현무암지대인 데 반해 이곳은 제주에서 가장 오래전에 분출한 조면암으로 형성된 때문이다.
쇠소와 바다의 교류는 은밀하게 이뤄진다. 둑처럼 쌓인 모래사장 아래로 스며든 민물이 웅덩이를 만들고 수로를 내어 바다로 흘러든다. 또 계곡에 물이 차는 우기가 되면 경계는 여지없이 무너지고 쇠소와 바다는 자유롭게 몸을 섞는다.
전망대 아래로 내려가니 한 척의 ‘테우’(뗏목의 제주 옛말)가 한가로이 손님을 기다린다. 지난해 8월, ‘검은모래해변축제’ 당시 호수에 띄웠던 뗏목이다. 이용요금은 어른 5,000원, 아이들은 2,000원. 수익금의 일부는 마을 불우노인 등을 위해 쓰인다. 운행시간은 따로 없다. 손님이 원하면 언제든 태워준다. 왕복 500m를 갔다 오는 데 40분이 걸리는 뗏목은 노를 젓거나 동력을 쓰지 않고 상류에 묶어놓은 줄을 잡아당겨 이동시킨다. 환경오염을 우려한 까닭도 있지만 관광객이 여유롭게 비경을 관람하라는 뗏목 주인 김봉선씨(40)의 배려이기도 하다. 올레길 5 및 6코오스 기점.
화순금모래해변-올레길 10출발점. 화순금모래해변은 옆으로는 소금막 해변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고 뒤로는 산방산이 떡 버티고 있으며 가파도, 마라도, 형제섬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 있어 마치 동양의 산수화를 한폭 감상하는 기분이 들정도로 풍경이 매력있는 곳입니다. 해수욕장의 모래는 검은 빛으로 부드럽고 고운편이며 해수욕을 한 후 풍부하게 흘러나오는 지하수로 담수욕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멀리 가파도와 마라도가 보이고 사이좋은 형제섬이 한눈에 들어오며 형제섬 주변에서 선상낚시는 또다른 즐거움입니다. 올레길10코오스 기점.
제주용머리해안-산방산 해안의 용머리 해안...용의 머리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어디를 보아 용의 머리인지 도무지 알 수가.... 이른 아침인데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해안으로 내려가는 길에 1653년 하멜이 탄 선박이 난파되어 이곳에 표착했던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하멜 표류기념비가 있는 곳이랍니다. 용머리 해안으로 내려가는 계단으로 걸으면서 해안쪽을 바라 봅니다. 이 기암들은 몇만 년 동안 쌓이고 쌓여 이루어진 사암층이라고 합니다. 절벽으로 이루어진 오묘한 해안 절경을 보니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해안가 뒤로 멀리 한라산이 보이고 있습니다. 드넓은 암벽의 침식 지대가 끝없이 펼쳐져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용머리라는 이름은 언덕의 모양이 용이 머리를 들고 바다로 들어가는 모습을 닮았다하여 붙여졌다고 합니다. 180만 년 전 수중폭발에 의해 형성된 화산력` 응회암층으로 현무암력에 수평층리,화혈,돌게구멍,해식동굴,소단층명 등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해안가 뒤로 산방산이 뒤로 보일듯 잡히고...예전에는 산방굴사를 관광객이 많이 찾았는데 최근 들어서는 이 용머리해안만 둘러보는 이가 더 많아졌다고 합니다. 수천 만 년 동안 이루어진 자연의 경이로움에 그져 감탄만 할 따름입니다. 님과 산책겸 둘러본 용머리 해안....내내 아름다운 자연의 오묘함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파도가 하얗게 부서지는 바닷가 옆 해안에서 또 다른 추억을 담아 봅니다. 올레길 제10코오스 포함, 입장료-어른 2,000원?
한림공원-제주도의 대표 공원답게 풍부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야자수길을 비롯하여, 석순과 종유석이 자라는 용암동굴인 협재쌍용동굴, 다양한 분재와 자연석이 전시되어 있는 제주석·분재원, 옛 제주를 느낄 수 있는 재암민속마을, 사파리조류원, 재암수석관, 연못정원, 아열대식물원 등이 위치하지요. 제주도 전통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음식점이 있어 관광을 끝내고 식사를 즐기기에도 좋아요. 입장료-경로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