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별 노동조합으로 변경.

지부 임시대의원대회   안녕하십니까? 추운날씨에 수고가 많습니다. 지난 6일 대구버스지부 4층 중회의 실에서 조직형태변경과 관련해 규약 변경이 있었습니다. 2001년과 2008년. 이렇게 2번의 조직형태변경의 시도가 있었으나 무산되었고, 지난6일 대의원48명중 43명 참석에 찬성42명 반대1명으로 지역산업별노동조합으로 조지형태변경이 통과되어 2013년 1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변경내용. 제94조(경과조치) 1. 조직형태변경 이전 지부장. 임원과 운영위원 및 지부파견대의원은 종전대로 정해진 임기까지 자격을 유지하며 명칭만 지부장을 위원장으로, 부지부장을 부위원장으로, 운영위원을 중앙위원으로, 지부 파견대의원을 조합대의원으로 칭한다.   2. 현재 분회의 운영(현재 선출된 대의원은 운영위원으로 정해진 임기 만료 시까지 자격유지) 전반에 대한 내용은 그대로 유지. 존속(임. 단협, 각종 규범 등)됨을 원칙으로 하되 조직형태변경이 가결되어 조합에서 행정관청에 신고를 필한 분회는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대구시버스노동조합 산하 지부로 자동가입과 동시에 00지부(구 분회) 지부장(구 분회장)으로 직명이 변경되며 조합 규약 등 제 규정에 따라 모든 업무를 집행 운영한다.   3. 조직형태변경 이전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대구버스지부 00분회 명칭을 전국지동차노동조합 대구시버스노동조합(대구버스지부)00분회로 명칭을 변경 사용한다.   4.조합은 조직형태가 변경된 지부와 변경 전 분회와 병행하여 제반 업무 (회계업무포함)를 집행 운영한다.   예(단위조합 대의원대회에서 산별이 통과되지 못한 분회라도 지금 조직형태로 함께 유지함) (회계업무는 현행 지부 의무금 30%올려 주었던 것을 지부에서 30%제하고 70%를 내려받는 형식으로 변경되며, 내려온 운영 자금에 대하여서는 지금처럼 대의원대회에서 결정 하여 사용하며 지부에서는 관여하지 못함) (명칭변경: 분회장-지부장. 대의원-운영위원. 지부파견대의원-대의원. 지부장-위원장)   제95조(명칭 변경)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또는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의 규약변경으로 인하여 명칭이 변경될 때에는 조합 또는 지부의 명칭도 연합단체 (상급단체)의 명칭변경에 따라 자동 변경된다.   제96조(청산 규정) 조합이 해산하고자 할 때에는 청산규정과 청산위원을 정하여야한다.   제97조(통산관례) 본 규약에 미비한 사항은 노련 규약,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통상관례에 의한다.   제98조(시행) 본 규약 제정일 (2012. 12. 6.) 시행은 (2013. 1. 1.)로부터 시행한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한노산하 대구버스지부22개사 노동조합이 1개의 노동조합 형태를 취한다는 의미입니다. 지금 전국적인 추세가 산업별 노동조합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기업별노동조합으로써는 회사나 대구시처럼 거대한 권력에 대항 하는 것이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법적인 공동연대를 위하여 기업별 노동조합이 아닌 산업별 연대 노동조합으로 흘러가는 것입니다.   모든 것에는 장단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준공영제 체제에서는 더더욱 이런 조직형태가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또한 사업주에 매수당한 어용노동조합이 있어도 현 조직형태로는 현장의 근로자들이 도움을 청하여도 지부에서 단위조합에 관여할 법적인 근거가 없었지만 산별로 형태가 변경된 이상 개입이 가능 하다는 점이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와는 반대로 지부의 권력이 집중되어 권력이 남용 되었을 시 제재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 단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권력의 칼날이 아무리 커지고 무거워 졌다고 해도 그 칼을 쥔 당사자의 마음자세가 더 중요하겠지요. 소 잡는 칼로 닭 잡는 일은 없기를 부탁드려봅니다.   참고로 대구버스지부 홈패이지 주소입니다. http://www.daegubusunion.or.kr/ 참고 하셨다가 지부활동 확인 하십시오. 다음 검색에 "대구버스지부" 로도 검색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