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데로 가서 생의 그물을 던지는 소망
소리도 바다 속은 무한한 가능성의 바다
포항위판장 6천만 원 상당 가에 판매 밍크고래 소식을 듣고
필자의 고향 소리도 서쪽 9.2km해상에서 길이 6m 10cm, 둘레 3m, 무게 약 3톤 가량의 밍크고래 1마리가 정치망 그물에게 걸려 크레인을 이용 양육 작업 후 돌산 군내 항으로 입항, 해양경찰에 신고하였으며, 돌산해경파출소 경찰관 확인 결과 외형상 포경 류나 작살 류로 불법 포획된 흔적이 없어 정치망 소유자에게 ‘고래 류 처리확인서’ 발급했다는 소식을 듣는다.(사진)
고향 앞바다에서 발견된 밍크 고래는 포항 소재 수협에서 6천만 원에 위판된 것으로 알려져 바다의 로또라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다. 고향 소리도 앞 바다에는 4월~6월 사이 밍크고래 류가 동중국해에서 우리나라 남해안을 따라 동해로 이동 시 어장이 풍부한 여수ㆍ남해안에서 먹이를 찾다가 그물에 혼 획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성경 누가복음 5장 1절부터 11절에 보면 예수님은 시몬에게 깊은데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말씀을 하고 베드로는 말씀에 의지하여 깊은데 고기를 잡게 되는 말씀이 나오는 것을 본다. 자기 기술과 경험보다 더 깊은 예수님 생각과 말씀에 순종한 결과를 보게 된다는 것이다. 현실이라는 얕은 곳을 벗어나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생각하는 깊은 데로 가서 생의 그물을 던져 무한한 바다의 부를 건지는 역사가 있어져야 할 것이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