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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러분들이 흔히 알고 있는 리퍼폰에 대한 오해와 편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리퍼 = Refurbish
진열 및 반품 상품을 뜻한다. 다시 말해 고객의 변심에 의한 반품(결함이든 아니든)과 진열 목적으로 디스플레이한 제품을 뜻하는데 이는 이미 외국서 수십년 이어온 A/S 정책으로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A/S 정책이라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에 대한 설명은 밑에서...
리퍼의 특징은 회수된 제품을 무조건 본사 공장으로 들어가 무슨 문제가 있는지에 대한 검수가 이어지고 문제 해결은 물론 최소한 겉보기엔 새것과 다를바 없이 포장되어 다른 A/S 고객을 위해 비치됩니다.
요약하자면, 내가 아이폰 구매 - 이용시 불편해서 리퍼로 교환 - 내 아이폰은 기차 타고 배 타고 비행기 타고 미국으로 건너가 공자으로 직행 - 검수관 보고 "이 자식 탈옥하다 에러 난거 아니야~ 프로그램 새로 깔아!지침!" - 내 아이폰 수리 완료 및 케이스 및 기타 부수 부품 교환 그리고 포장 - 다시 한국 상륙 - KT에 입고 - 입고 되자마자 어떤 고객이 "나 리퍼폰 줘요~" - KT, 내 원래 아이폰 그 고객에게 쓰라고 줌!~ 내 아이폰 아따 바쁘다~~~ 대충 이렇습니다.
여러분들이 애플의 A/S 정책에 대해 질타할때 선진국가인 미국의 세계적인 애플사가 말은 안하지만 당신들 보고 얼마나 비웃었는지는 이제부터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처음에 아이폰이 한국에 상륙할때 많은 분들은 A/S에 대한 질타를 아끼지 않고 마구 퍼부었습니다. 저는 그 분들을 보고 분명 바보들이라 하였고요. 이유는, 우리가 애플을 욕할께 아니고 그동안 삼성이나 엘지에 놀아나 삼류적인 A/S 정책에 익숙했다는 생각은 않하시는지요? 무조건 A/S 센터가 많아야 수리 잘해주는 업체로 단순 판단하고 꼭 눈앞에서 드라이버 들고 수리해야 안심가는 모습 보이면서도 본인은 그 작은 수리를 위해 몇시간을 허비하고 대기실에서 300원짜리 커피 마시며 티비나 보고 있던적은 없으셧는지요?
왜 선진국가는 리퍼 제도를 이미 상용화 할까요? 이건 공급자와 수요자가 모두 win-win 할수 있는 제도로 반품되는 제품은 즉각 리퍼로 바꿔주어 고객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해당폰은 다시 본고장으로 돌아가 프로들과 기계에 맞겨 더욱 정밀한 수리가 이루어지며 이에따른 비용 절감을 할수 있기에 모두가 위너입니다.
헌데, 우린 이제까지 어땠나요? 수많은 수리공 앞에서 해당 부품만 수리 받는게 정상이라 생각하지 않았나요? 수리공들이 기계도 아니므로 정확할수도 없으며 수리공마다 결과치는 모두 다르고 때론 몇번도 방문해야 하는 번그러움은 왜 생각은 못하셨나요?
기계에 결함이 생긴다면 이건 분명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또는 integration process(호환관계)에서 이루어지는데 수리공은 이중 한개정도만 바꿔 유관상 괜찮아 보이면 해결된거라 우겼습니다. 그래서 우린 이제까지 같은 증상으로 센터방문 또한 잦은 이유였고요. 결함이 생긴 핸드폰은 단순 부품을 간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닙니다. 이건 공장에 가서 모두 분해하고 새로 만들어져야 하는 부분이여야만 확실히 신뢰가는 수리가 되겠습니다. 이걸 요약하자면, 부품은 홀로 고장나지 않습니다. 뭔가 고장이 생긴다면 다른 부품에도 문제가 곧 있을꺼란 예상이죠.
리퍼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국민은 중고 제품 받는다고 질타를 하셨는데... 네, 관련 수많은 인터넷 뉴스 외국에서 많은 이를이 보고 한국사람들 바보들이라고 많이들 웃었을껍니다. 촌티나고 생각없는 민족이라 흉보는 이를도 분명 있었을껍니다.
이 정책이 왜 좋은가에 대한 또 하나의 뒷받침 되는 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그건 바로 핸드폰 가격입니다. 삼성이나 엘지가 그 수많은 센터를 운영하며 말도 안되는 A/S를 펼치고 있지만 그게 다 핸드폰 가격에 들어가는건 아시나요? A/S 한번 가지 않은 분들은 적어도 몇십만원은 그냥 용돈으로 대기업 주신겁니다. 대기업이 친절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여러분들의 기계를 수리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미 받을 돈 다 받고 해주는것이며 미안해 하는 고객들은 바보가된 셈이죠! 아이폰은 좀 다름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비용은 받지 않는 기업입니다. 왜냐면 A/S 한번 받지 않는 사람도 분명 있기에 선 A/S 비용 포함은 말도 안된다는 생각을 가진거죠. 저 역쉬 찬성이고 이에 대해 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여러분들의 핸드폰이 왜 그토록 비싼지 알겠습니까? 빗대어 비교하자면 아이폰이 결코 비싼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적어도 불합리하진 않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외국서는 이미 리퍼폰을 아주 적절하고도 유용하게 이용들 합니다. 아이폰의 특성상 배터리가 오래 못간다고 하니 일부러 1년쯤 해서 리퍼로 받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렇게되면 2년 약정에 새 아이폰 2대를 가진샘이니 결코 국산폰보단 비싼게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늘 말씀드리지만, 본인이 스스로가 스마트해진다면 뭐가 진리인가에 대한 답은 나와 있습니다. 이용이 아닌 운영이라면, 기계 값에 비례하여 내가 적절한 폰을 쓰고 있는지 현명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으며 이젠 그래야만 국내기업이 우리들의 마인드를 더 이상 컨트롤 하지 못하게 되는겁니다.
추가 : 보험을 들때 어떤걸 가입하냐에 따라 리퍼 받을때 본인 부담금이 틀리며(이건 당연한거 아니에요?묻는 사람은 또 뭐고?) 무조건 갖다 준다고 리퍼 안줍니다. 분명 기계 결함이 인정 되거나 적어도 본인 잘못이 없어야 합니다(이것도 당연한거 아니에요?)
본인 실수로 액정 깨먹고 리퍼 달라고 하면 그건 칼들지 않은 강도가 되는거죠. 기본 개념을 머리 속에 탑재하면 상식적인 범의 내에서 어떤 시츄에션이면 A/S 가능하다는게 뻔히 보입니다. 억지 부리지 말고 받을껀 다 받으시길 바랍니다.
엔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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