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공연 - 대구엑스코 pm7시
1인당 13,200원짜리 로얄석을 20% 할인받아서 둘이 211,200원 주고 갔다.
VIP석은 할인도 안되고 표도 없고 R석도 휠체어 탄다고해서 겨우 통로쪽으로 구했는데 무대에서 약간멀다.
S석 A석 B석은 무대가 너무 먼듯...
세시봉 공연과 이선희공연은 비교도 안되네.
울남편한테는 가격 이야기를 안했다.
남편은 공연구경을 별로 좋아하지않는데 가격도 착하지않은편이라 안갈려고 할테니...
아무튼 공연가기전 팔공산의 단풍이 거의다 떨어진길을 드라이브하고 코엑스로...
저녁먹기는 어중간하고해서 편의점에서 간식 약간먹고 공연장으로..
6시부터 입장하는데 길게 길게줄선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가서 관계자에게 복잡하기전에 미리들어가면 안될까 물어보니 입장하란다.
우리자리 찾아 의자하나빼고 휠체어째 앉으려고 하는데 벌써 사람들 입장이 시작!
한시간동안 끊임없이 입장하는데도 아직도 빈자리가 남아있네.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
7시가 되니 뒷문만 남기고 문을 잠근다.
제시간에 못온 사람은 뒷문을 이용하게한다.
차가막힌다더니 공연시작을 13분정도 늦게 시작하네
사람들의 입장도 늦었고, 가수도 늦었나 ~
암튼 그렇게 공연은 시작되고 다함께 따라부르며 신나게 즐겼다.
마지막쯤에 사람들이 일어서는 바람에 잘 안보이고해서 미리 빠져나왔다.
나중엔 앨리베이터도 못타고 차도 못빠져나올것같아서...
남편이 밤낚시만 안가면 늦게라도 상관없는데 집에 나 데려다놓고 바로 친구랑 낚시가기로해서 서둘렀다.
그때 나왔는데도 차가 벌써 우리앞에 몇대 나가기 시작하네.
그 많은사람이 나가자면 아수라장이 될꺼 불보듯뻔하다.
암튼 그렇게 무사히 공연보고 귀가하고 남편은 밤낚시 하러 고고~~
* 느낀점 : 다음엔 디너쇼아닌 공연은 안가야겠다.
사람들이 너무많아 우리같은 사람들은 잘못하면 개고생할듯 꼭 VIP석을 확보하던지...
다행히 이번에 타이밍을 잘잡아서 고생은 별로 안했지만...
글구 조용필씨 허리수술로 인해서 공연에 약간은 지장을 준듯함.
또하나 뮤지컬 같은건 공연중에 움직이는 사람이 없은데 이건뭐 공연중에 계속 화장실가고 들락날락...
공연에 집중할수가 없어 좀 아쉬웠다.
통로쪽 자리의 단점이다.
시야 안가리고 앞의자 간격넓고 다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