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으로 기억을 하는데 도올 김용옥님이 그의 저서에서 "현재 한국의 변화 속도는 과거 1945년 이후 좌우로 대립하던 시대 이상으로 역동성을 가졌던 시대로 기억될 것이다" 라는 의미로 언급을 한 것이 기억이 나는군요.
그 이후로 부터 정확하게 강산이 두번 바뀐 지금, 외국에서 바라보는 국민인 나의 눈에 대한민국은 또한번 역동적인 상황을 만들어 내고 있는 듯 합니다. 이 역동성의 흐름이 기회로 잘 이어져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랍니다.
오전 10시경의 보라카이 씨윈드 앞 해변
구름이 보라카이를 얕트막 하게 분포해 있어서 태양의 강도가 많이 적다는 느낌이 드는 오늘입니다.
보라카이의 해변은 언제나 넓고 푸근하게 다가옵니다.
이곳을 찾아 오셔서 가끔 보라카이의 모습이 사진과 다르다는 말을 넌즈시~~?? ㅎㅎ 해 주시는 경우가 있답니다. 물론 날이 좋지 않은 날이 걸리게 되면 당연히 갖게 되는 아쉬움에서 나오는 생각일 수 있고 하나는 나의 사진발?이 좋게 나오는 경우도 있겠지만 가장 커다란 차이는...
바라보는 관점일 것 같습니다. 통상 날씨사진을 찍기 위해서 내가 허비하는 시간은 두어시간 정도 이지요. 좀더 이쁘고 착한? 보라카이를 보여 주기 위해서 물 속으로,물에 접근해서 혹은 물에서 떨어져서 찍어보며 여러각도로 사진을 찍어 본답니다. 특히 열대의 바다 빛감은 어느 각도와 거리에서 찍느냐에 따라 그 느낌이 엄청난 차이가 나거든요.
결국 이쁘게 보려고 노력하는 맘이 있으면 만족도 또한 다르게 나온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지요.(보라카이 여행에서 이런 마인드는 절대적으로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죠) 평소에 무심코 지나쳤던 가로등도 이쪽저쪽에서 여러방향으로 한번 봐 주시기 바랍니다. 느낌이 다를 뿐만 아니라 가로등이 이야기 하는 소리를 운좋게 들을지도 모르니깐요.
씨윈드 앞 해변
이 사진인 경우도 넓다란 해변에서 선텐을 즐기며 한가하게 책을 읽는 여성의 모습을 담고 싶어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저 주인공이 내가 되고픈 그런 맘이 쬐끔~~ 들라고 말이지요.ㅎㅎ
요 사진의 포인트는 한가한 해변의자 이지요. 보라카이의 한가함을 해변의자와 함께 즐겨보심이 어떨까요~~ 라는 생각이지요. ㅎㅎ
현대와 농촌스탈의 순수함을 한꺼번에 보실 수 있는 보라카이 랍니다.
스테이션1의 모습입니다.
바다의 빛감이 태양이 덜해서 약한듯 하구요.
보라카이에서는 해양스포츠를 하기위해서 스피드보트를 타야 한답니다. 그래서 스피드보트 랜탈을 하는 경우가 거의 드물죠.
남자 어린이가 앞의 어린이에게 무언가를 설명하고 있군요.
관광객들이 놓고가는 하나하나의 물품들이 이곳에서는 재활용 이라는 새로운 생명을 태어 납니다.
리젠시 앞의 모습입니다. 바람막이가 등장을 했고 바람의 방향이 바뀌게 되면 바로 비닐천막이 등장 하겠죠.
싸롱을 이쁘게 입고 있는 여성을 찍어 보았습니다.
첫댓글 오늘은~날씨가 좀 시원해보이네요..여기는 어제 너무 후덕지근..습도가 넘 높아요,....근데 보라는 습도가 별로 높지않은것 같아요..그래서 그늘만 들어가면 시원한 느낌..내 착각일까?...ㅎㅎ...
슬슬 바람막이 등장해주셨군요~~~하루를 살아도님은 지금쯤 저 해변을 거닐고 계실테지요?
바람막이 등장 슬퍼요..ㅠㅠ 저 담주면 가는데 그때가지 바람막이 없길 바랬건만..욕심이였나바요.. 사진 감사합니다. 태풍만 없길 기대하며,,,
바람막이가 등장하니 서울에 있는 제 마음이 왜 섭섭할까요.....ㅎㅎ^^ㅣ
언제 봐도 좋네요...ㅎㅎ
오....바람막이가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