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깊은 맛이 배어나던 모과차
이젠 맛 볼수 없나요...?
향년 75세.
아이와 같은 순수한 삶을 살었던 천상병 선생님을 평생 뒷바라지하며,
누구나 일부로나마 한 번 들렸을 법한
인사동골목 한 귀퉁이에서 찻집 '귀천(歸天)' 을 운영,
끝내 노환으로 인한 지병이 악화돼
천상병 선생님께서 계신 저 하늘로 소풍을 떠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부디 맑고 푸른 저 하늘에서 편안히 영면하시길 빕니다.
귀천(歸天) / 詩 천상병(千祥炳)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서 돌아가리라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 하리라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돌아가리라 돌아가리라
돌아가리라 돌아가리라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귀천(歸天) - 詩 : 천상병, 작곡 : 한경수, 노래 : 이동원
첫댓글 목순옥여사님...천시인님 옆에서 편안하시길...
소풍에서 돌아와 천시인님과 함께 하신 두 분 모습 그려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두 분 존경했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두분이 다시 만나서 평안을 누리시기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문으로 정신적으로 맘으로 상처가 많았던 천상병님을 위해 내조하신 그 아름다운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두분 평화로운 곳에서 다시만나 해로하시길 바랍니다. *^^*
어찌! 차마시러 간지 2년이 되었네요 ~~세월이 나도 모르게 흐르는사이 변한는것이 참 많아요....삼가 명복을 빕니다. 부디 좋은곳에서 만나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승에서의 소풍을 끝내고 귀가를 하셨으니 천상병 시인님과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계실겁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면 하소서~아름다운 두 분 사랑 합니다.
그 곳의 모과차는 별미였었는데...
지고지순한 두 분의 사랑이 하늘나라에서도 이어지길 빕니다^^
그러셨군요. 이시대에 참 소중한 분들이셨는데.... 영원한 안식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소풍을 님 만나러 ....
금욜 인사동 귀천의 찻집 앞을 지나는데 마음이 아련했습니다
목순옥 여사 님의 명복을 빕니다
아직 아까운 연세인데......소풍마치고 남편에게로 빨리 가고 싶었나봐요.... 그 분이 끓여주셨던 모과차~ 이젠 추억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소풍 끝내고 시인의 품으로 .... 아름다웠다고 .... 말하리라 ..... 말하리라 .... 시인의 미소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소풍가시면 시인님이 환한 모습으로 기둘리고 계실테지요!!!
나두 가끔 귀천에서 모과차 대추차 먹곤 했는데....
드뎌 하늘나라에서 만나시겠군요...
늦게나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참을성이 이런 결과를 낳았네요. 빨리 병원에 가셨으면 이런 변은 없었을텐데...친정엄마와 친분이 있어서 소식을 들었습니다. 고단함 내리시고 편히 쉬셔요.
하늘나라에서 평온과 행복을 누리소서...
하늘나라에서 평온과 행복을 누리소서...
아 ~~ 그렇게 가셨군요.... 그곳에서 평인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며.... 좋은곳에서 두분이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따뜻하던 모과차 향기가 이젠 추억 속에 남았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나라에서 천상병님과 해후하기를 빕니다 자서전 재미있게 읽었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