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싸이트에서 팔리고있는 98년에 만든 송빙호 라는 생차, 26년된 차를 겨우 7만원에 팔다니 유혹될수 있다. 포장지 그림도 비슷하고 카바이트로 빨리만든 차라서 7만원이 가능, 아마 처음 보이차를 만들면 2-3만원일텐데 만든 수익은 남는듯하다.
금강선원 주지를 했던 용화스님이 주신 차, 생차를 26년간 묵힌거라 맛이 기대가 된다. 반대로 숙차를 위주로 마셔서 생차에 대한 맛을 잘 모른다. 차는 오래되면 좋은것이라서 더 묵혀야할거 같은 생각도 들고, 기다리다가 지처서 먹기도 한다. 보통 숙차는 5년만 지나도 맛을 음미할수 있다. 생차는 10년정도, 물론 7-8년된거 맛있게 먹었던 기억도 있다. 좋은 차 잎으로 잘 묵히면 맛있는거 같다. 다만 차를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카모마링 티백을 주고만다. 차를 아끼자.
자연적으로 시간을 기다려서 묵혀야 좋은 맛인데 카바이트로 강제로 숙성을 시키면 차에서 화학적인 냄새도 나고 드닥 건강에는 안좋다고 한다. 기계로 일일이 검사 할수도 없고 믿는 사람한테 사는 것이 최고이다. 중국에서 선물로 사오는 것도 있긴한데 어떤때는 깨름직할때도 있다. 속아서 사오는 것은 어떻게 할수없다. 관광객에게 한번 팔고 다시는 오지않을 손님이므로 속이고 폭리를 취해도 어찌 못한다. 그게 중국의 신용도이다. 오랜 세월 사람들에게 인식되어오는... 신용을 잃지 말자.
첫댓글 98년도가 아니라 2018년짜리도 싸게는 안나오는데 가짜로 의심이 갑니다. 카바이트로 급속 숙성된거는 건강에 아무래도 문제가 있을듯합니다. 곶감도 카바이트로 빨리 말린거는 좀 먹기가 꺼림직하지요. 너무 이쁘게 말려진 곶감이 그렇듯이 98년도 차가 겨우 7만원이라니 믿기지않네요. 이상한거 먹느니 안먹는게 건강에는 좋을듯합니다. 먹고 아프느니 안먹고 안아프겠다는 생각.
생차 시음을 해보았는데 숙차만 즐겨마시다보니 생차 맛은 그리 잘 알지못합니다. 26년의 세월을 기다린 보람이 없다고나 할까. 차 맛을 모르니 평가가 힘듭니다. 좀더 묵혀서 30년을 되어서 먹어봐야하겠습니다. 좋은차 한잔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