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민주당 정당사무소 개소식 열려 2007.09.28(금) 00:00 정승호 기자 “박군수 민주당에 잔류, 대통합신당 합류하지 않을 듯”
지난 24일 민주당 고흥군정당선거사무소(위원장 신윤식 도의원) 개소식이 고흥읍 서문리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상천 민주당 대표와 박병종 고흥군수를 비롯하여 이홍제 순천위원장, 황병순 보성위원장, 이일형 도의원, 신태균·박금래 고흥군의원 등 당직자 및 민주당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상천 민주당 대표는 인사말에서 “50년 전통의 민주당이 살아야 서민이 살고 중산층이 사는 길”이라며 당원들의 변함없는 단합을 호소했다. 이어 박병종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나는 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된 군수로서 민주당을 끝까지 지키며 당원동지들과 같이 하겠다”며 대통합민주신당에는 합류하지 않는다는 확실한 의지를 밝히자, 참석한 당원들은 박수와 환호로 답했다. 지난 2005년 여당을 탈당해 민주당에 입당한 신중식 의원이 금년 7월 대통합민주신당에 합류하면서 공석이 되었던 고흥군 민주당은 이날 신윤식 위원장의 취임 및 사무소를 개소하면서 대통령 후보 경선 등 지역당원들의 구심체 역할을 하게 되었다. 정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