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 사랑의달팽이, 난청인 자조모임 통해 사회참여와 네트워크 구축 지원
리드: 자조모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새로운 관계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사랑의달팽이가 난청인의 사회참여와 네트워크 형성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 ‘MSG(MySelfGroup)’ 자조모임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난청인과 청각장애인이 공통의 관심사와 목표를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하고, 이를 통해 상호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해 주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각 팀에는 약 15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4~8개의 팀을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김준희 사랑의달팽이 자조모임 담당자는 “난청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조모임 프로그램은 국내에 거의 전무한 실정이며, 많은 청각장애인이 장애 관련 정보나 네트워크에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다”며 “사랑의달팽이는 이들을 위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2023년 처음 진행된 자조모임 1기에서는 유기견 봉사활동, 경제 스터디, 예술창작 모임, 언어·음악 재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총 10개 팀이 참여해 성과를 거뒀다. 이어 2024년에 진행된 자조모임 2기에서는 피아노 연주를 통한 음악 재활, 청각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책 출판, 독서를 통한 언어 재활 등 재활 중심의 활동이 주를 이루었으며, 총 6개 팀이 성공적으로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고, 모임 운영비 지원 덕분에 경제적 부담 없이 활동할 수 있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1기 참여자인 조모 씨는 “처음엔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의 고민과 기쁨을 나누며 진정한 우정을 쌓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전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김준희 주임은 “많은 참여자가 자조모임의 취지와 가치에 공감하며 활동을 이어간 것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각 팀마다 기획한 프로그램에 대한 목표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길 바라고, 더욱 많은 난청, 청각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모암들이 각지에서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조모임 3기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추후 사랑의달팽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공고가 올라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난청인들에게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자립과 성장을 돕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수님꼐서 말씀하신 사진은 연락 드려본 결과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 이외에 외부로 올라가는 것 이기 때문에 참여자 전원의 동의를 구해야 해서ㅓ 조금 힘들 것 같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첫댓글 =1기팀 23년부터 몇 개월 진행?
=책 출판은 무슨 책이 나왔는지?
=1,2,3기 참여자 각 몇 명?
=1기 참여자 조모씨는 무슨 팀으로 무슨 활동? (이 사례 말고라도 좀더 구체적인 내용이 들어갈 수 있는 사례가 있으면 더 좋을 듯. 00팀에서 00활동을 해서 00한 느낌, 성과... 등이 있었다...)
=유기견 봉사활동은 소리가 안 들리지만 가서 어떤 어떤 지원 봉사활동을 한 것인지?
(최대한 확보 되는대로 내용 보충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