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하철 냉방
지하철에는 시원한 객차와 더운 객차가 있다. 지하철 객차가 구형이냐 신형이냐에 따라, 혹은 ‘약냉방’ 차량이냐에 따라 다르다.
서울지하철공사에 따르면 2호선을 운행하는 총 88대 전동차 중 5대에 구형 저항장치가 달려 있는 객차가 있다. 저항장치란 지하철을 움직이고 남은 전기를 열로 방출하는 장치를 말한다. 신형 객차는 남은 전기를 다시 전차선으로 돌릴 수 있지만 구형의 경우 그냥 열로 방출한다. 당연히 아래 쪽에서 열이 후끈후끈 올라 올 수밖에 없다. 5대의 전동차 중 구형 저항장치가 달린 객차는 앞에서 두번째, 뒤에서 두번째, 가운데 등 세 곳에 배치된다. 10량 짜리 전동차라면 2번, 9번, 5번이나 6번 객차에 해당된다. 지하철공사 관계자는 “내년에 구형 차량을 전부 신형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부러 냉방을 약하게 한 ‘약냉방’ 객차도 있다. 지하철 4호선은 지난해부터 “지하철이 너무 춥다”는 민원이 2~3배 증가하자 일반 냉방 온도인 25℃보다 높은 27℃를 유지하는 약냉방 객차를 배치했다. 5번, 6번 객차가 이에 해당한다. 1호선도 약냉방 차량을 운영한다.(철도청 열차 제외)
지하철 에어컨에서 더운 바람이 뿜어져 나오는 최악의 상황이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2.핸폰 밧데리 충전
[조선일보 이인열 기자]
휴대폰 배터리(2차전지)를 오래 쓰려면 완전히 방전시킨 다음 충전해야 한다?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상식처럼 통용되는 얘기다. 하지만 사실과 다르다.
‘완전 방전 후 사용설(說)’의 근거는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한 후 조금만 사용하고 다시 충전하는 일을 반복하게 되면 충·방전이 반복된 그 위치에 기억물질이 생성돼 새 전지라도 용량이 떨어지게 된다는 논리다. 하지만 현재 쓰이는 휴대폰용 리튬전지에는 맞지 않는 말이다. 삼성SDI 중앙연구소 관계자는 “최근에 나오는 리튬이온전지는 기억효과가 전혀 없고, 오히려 오랫동안 충전을 안 하면 내부 충전액이 굳어져 수명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첫댓글 원님의 탐구욕을 누가 말리나? 살이 되고 피가 되는 원님의 생활지침, 내 꼭 참고하리라.
지하철이 더우면 고장이났나? 하고 말았는데, 그런 이유가있었군요. 그런데 우리나라 지하철은 너무 춥더라. 덜 춥게하는것은 에너지 절약과는 무관한가요?
난 지하철 너무 춥거나 더우면 ...차안에 써진 지하철사령실 젓나번호로 젓나하여 ...무슨역출발 어디행 몇호차 너무 춥다 덥다 젓나하면 금방 고쳐준다 ... 가끔 다른 잔소리도 하고 ... 3호선 사령실 520-5245 1호선 사령실 3149-2322
원동씨 방식의 애국, 참으로 여러사람을 이롭게 해주는군요. 핸폰 밧데리 충전 때마다 갈등이 있었는데 편한마음으로 바꾸게 됐구려.
참여하는 동원이는 참여정부에서 발탁해 가야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