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정말 광복절만 되면 낮이고 밤이고 배달바이크부터 각종바이크가 다 쏟아져 나왔던 때가 있었죠^^
이십대때 닌자를 탔던 때가 기억나서 아침 일찍부터 채비를 갖추고 인천으로 향해봅니다
목적지는 영종도~~~ 항상 차로만 갔던곳을 바이크로 가려고 하니 또 다른 느낌입니다
영종도에 오면 항상 들르는 카페오라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뻥 뚫린 해안도로를 시원하게 달려봅니다
영종도는 자주왔던 만큼 일단 관광지는 패쑤~ 대신 요즘 여러 의미로 핫한 bmw 드라이빙센터로 🏍=3=3
차는 어차피 관심사가 아니므로 바이크 전시공간으로 바로 직진 ㅎㅎ 아쉽게도 시승프로그램이 없어서 gs1200 에 잠시 궁디만 붙여 봅니다 역시 높다 높아~
인천에 왔으므로 근처에 거주중인 무린님과 연락해서 저녁에 만나기로 한 일산 멤버들과의 약속 장소로 달리기 시작하는데...
야이 기상청 놈들아~!! 평소엔 그렇게 안맞던 예보가 딱 적중! 갑자기 소나기가 들이붇고 천둥번개가 써비스로 내려치기 시작합니다
빤스 신발까지 흠뻑 젖었지만 나름 이것도 나중엔 추억이 되겠죠
이런 날씨 라이딩후엔 시원한 탄산음료가 빠질수 없겠죠
일산 수제맥주집에 바이크와 차로 속속 집결하는 멤버들(무린님.버섯돌이님,저지님.우지영사님.적투남.이차는 동민님까지) 맥주 딱 한잔은 음료로 분류 된다고들 하죠^^ 수제맥주 맛집인데 맥주보단 안주가 더 입맛에 잘 맞습니다
역시 만나면 수다가 여자들 못지 않은 멤버들입니다
어제도 밤이 깊어서야 모임을 마무리하고 다음 만남을 기약해 봅니다
옛날사람. 옛날라이더의 광복절 투어기는 여기서 마칠까 합니다~^^
첫댓글 바이크 배에다 싣는건 어렵지 않나요? 얼마전 월미도 갔다가 영종도 가는 배 보고 갈까말까하다가 왔는데, 가보고 싶네요.
표 끊고 그냥 싣기만 하면 됩니다 결박할 필요도 없구요^^
역시 먹방투어하면 적투남님~~
갑자기 배가 고파지네요...
사진찍을때 너무 맛있게
찍기 없기...ㅎㅎ
네 지금 한참 출출한 시간입니다^^
오토바이는 영종도 인천대교(?) 암튼 다리 이용을 못해서 배타고 가야 되는건가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는 자동차 전용도로라 오토바이 진입금지입니다.
영종도 가는방법은 인천 월미도 선착장에서 배에 싣고 가는방법 밖에 없습니다~
@리차드(김포) 바람이 심해서 그런가 보네요....
가끔 지나다 보면 승합차도 휘청거리니.....
@미소다(서울강동) 일단은 고속도로다 보니 그럴겁니다 법이 그러니 어쩔수없죠^^
좋은 사람들과의 즐거운 모임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나기 탓에 사발이로 참여한게 얼마나 아쉽던지.....
헤어짐이 아쉬워 저녁늦게까지 모임이 이어졌음에도, 흐르는 시간은 항상 아쉽습니다.
다음에 또 신나게 함께 달리기를 기약합니다~~~~^^
그날 사발이로 오시니 어색했어요
영사님 차에 수신호를 할까 말까 고민 ㅎㅎ
형님~~~~^^
.정말 사진과 글이 예술입니다~
얼마전 다녀온 홍천 캠핑투어가 예술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