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말두 맞습니다만
아무튼 트레이드나 은퇴는.....그건 아니라구 봅니다
프로야구는 팬들의 인기를 먹구 사는 스포츠입니다
성적이 잘 나오면 팬들이 증가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성적이 다가 아니라는것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 [원본 메세지] ---------------------
저두 장종훈 선수의 열렬한 팬의 한 사람입니다...
제가 처음 야구에 눈을 뜬 것은 86년부터이구 아마 그때는 대전에 OB BEARS가 있었을 겁니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아버지하구 야구장에 그때부터 많이 갔던 것으로 기억하구여...
님들 장종훈 선수가 청주 세광고를 나왔다는 거 다 알고 계시져?
저두 세광고 출신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인가 송진우 선수하구 장종훈 선수하구 한 번 학교 왔었습니다...
그 때 저희 학교는 박정진선수와 지금 고대에 있는 포수(이름은 기억 안나네여....^^ 신강현 인가?)때문에 94년도 대통령기 4강까지 나갔었습니다...
저는 그때 장종훈선수와 악수도 하구 송진우 선수한테 사인도 받았습니다... 이만큼 저두 장종훈 선수 좋아합니다....
님들의 리플들 잘보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느낀것은 모두 맹목적으로 논리보다는 감정적으로 장종훈 선수를 옹호하구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단 운영자분만 논리적으로 저의 의견을 반박해 주셨구여..
저두 장종훈 선수가 부진한거 안타깝습니다... 한화이글스의 골수팬중의 한사람으로...
하지만...
제가 틀린말을 했다고 보진 않습니다...
언제까지 향수에 묻혀 있을수는 없습니다...
물론 장종훈없는 한화 상상하기 힘듭니다...
예... 저두 압니다.. 잠실 뿐만 아니라 대전 특히 그의 고향인 청주구장에서 게임이 열리면 청주구장이 떠들석하게 '장종훈, 장종훈'을 연호하는 것을...
하지만
한화가 정말 진정한 강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팀의 간판 선수까지 내놓는 과감한 트레이드가 필요하다구 생각합니다...
은퇴건 운운한 것은, 저의 생각엔 그렇습니다...
저는 모든 면에서 추한 면을 보이는 것을 싫어합니다...
아름다운 모습을 보일때 떠나는 것이 장종훈을 좋아하는 모든 야구팬이 그를 더 위대한 선수로 기억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지여...
MLB 의 칼립켄 주니어 처럼요...
암튼 광적인 한화의 팬으로서의 의견이었다고 생각해주시고 야구장에서 만나면 미워하지 마세염...
저두 누구보다 한화가 우승하길 바라는 팬의 한 명일 뿐이고,
그런 한 사람으로서
이런 의견, 저의 개인적인 생각, 정도는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여....
구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