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웹디자이너의 꿈을 안고 있는 고1 여학생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현 웹디자이너분들께 조언을 얻고자 글을 남깁니다^^
전 중2때부터 포토샵을 만지기 시작해서
지금은 웹디자이너의 꿈을 안고 있습니다
웹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 IT특성화고등학교인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학교에만 들어오면 웹디자이너가 되기
쉬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정말 웹디자이너가 될려면
저 따로의 공부가 참 많이 필요하다는 걸
최근 들어서 깨달았습니다
저희 고등학교에서는 따로 그래픽선생님도 계실정도로
많은 컴퓨터관련 과목과 4개의 과로 나누어져서
자신에 맞는 과에서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배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정도여도 충분히 배우고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대학교 진학을 생각하다보니 따로 학원을 다녀야한다는 말에
고민이 됩니다...
웹디자인에 관련된 대학교과가 시각디자인과 밖에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웹디자이너가 될려면 그래픽은 기본이고
또 시각디자인과를 들어갈려면 실기를 봐야하는데
실기가 데셍.. 아는 분도 학교 그래픽선생님께서도
지금부터 미술학원을 다녀야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성적은 지금처럼 유지하되 수능과 실기를 잘보시라고 하십니다
참고로 저희 학교 학비며 기숙사비며 하루세끼 꼬박 먹는 밥값 보충,특기정석비
까지해서 왠만한 대학교 뺨칩니다 여기에 학원까지 다닐려니..
부모님께는 차마 학원까지 보내달라고 말도 못할정도입니다
대학교 다니는 친언니께 제가 원하는 과를 갈려면 학원을 다녀야한다니까
그냥 일반인문계로 전학을 가서 보충이며 그런거 다 빼줄테니
학원을 다니라고 합니다...
전 이학교에서 쌓은 추억도 많고
또, 학교에서 가르치는 여러 컴퓨터 관련 과목이 마음에 듭니다
혹시나 제가 중간에 꿈이 바뀐다면(웹디자이너가 아닌)
그거에 대해서 이 학교에서 충분히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꿈이 바뀌어도 컴퓨터에 관련된 꿈일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당장 제가 하고 싶은 것은 웹디자이너입니다
색감.구도 같은 실력을 더 쌓고 싶습니다
(사실 손으로 그리는 그림을 잘 못그립니다 색감도 부족하고요)
하지만 이 학교를 다니면서 학원을 다니는 것은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고, 또 언니들도 반대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학을 가서 학원을 다녀야할까요..
하지만 중간에 제 꿈이 바뀐다거나
열심히 2년넘게 실기 준비했는데 대학교에 떨어지면 어떻하죠?
전 개인적으로 학원을 다니고 싶습니다
제가 감각이 다른 사람보다 뒤진다는 걸 알기 때문에
학원을 다니면서 색감에 대한 거라든지 공간,구도에 대해서
감각을 늘리고 싶습니다...
지금은 오래전이라 입시전형을 잘 모르겠지만 특별전형이나 뭐 부수적인 그런게 없다면 미대진학에 필요한 공부는 거의 비슷합니다. 뎃생, 디자인, 수채화... 일반적인거죠. 학력을 따지지않고 고등학교만 졸업하여 학원서 공부한뒤 웹디가 되겠다면 상관없겠지만 학비가 부담되고 대학을 전제로 한다면
웹디자인 하지 마시기를, 지금 고1이면 적어도 20살에 이쪽에 입문한다고 치고, 지금부터 차곡차곡 공부한다고 해도 20살..그때면 웹쪽은 감히 발들여놓을만큼 만만한 직업이 아닐거고, 지금도 무작정 웹디쪽에 들어왔다가 피보는 경우도 많고, IT 계통쪽에 웹프, 웹디가 1만명? 에 달하는 실업난에 시달리고 있음 ㅡㅡ;;
웹디자이너분을 모집하고 있는고용주 입장에서 본 꼭 구인하고 싶은 웹디자이너 분은 1. 실무에 능한 웹디자이너, 2. 발전가능성이 충분한 웹디자이너. 1,2의 순위는 참으로 우위를 점치기 힘든 부분입니다. 나이가 어리시니 디자인분야의 기초를 탄실히 쌓으면서 대학 3학년 즈음에 실무적인 부분의 포트폴리오를 하나씩
만들어 나가시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삼으면서 살아가는 사람은 적어도 행복의 기본 요건은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꿈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것입니다. 현실적인 부분에 부딛혀 꿈을 접진 말기 바랍니다. ^^, 나이들어 꿈을 다시 키워나가는 주온알 드림
전 실업계 고3입니다. 저도 집안 사정이 그리 넉넉하지 못해서 미술 학원은 다니지 못했구요 공부도 정말 못합니다...^^; 전문대는 정시에서는 거의 실기를 보지만 수시에서는 안보는 학교가 대부분이구요~ 서울권 4년제 중 수시에서 실기 안보는 학교가 몇 있긴 하더라구요..성적관리 꼭 잘해놓으세요~
실기 안봐도 미대 갈 수 있어요~ 그렇다고 실기공부를 하지 말라는 건 아니구요~ 다들 하는 얘기지만 무엇을 선택하든 열심히하면 길은 있어요.. 님께서 포토샵을 하신다면 꼭 산디전에 나가세요~ 동상 이상 받으면 대학가기 훨씬 수월해 질꺼에요~ 저도 지금 후회되는게 많은데 님은 안그러셨으면 좋겠구요 열심히 하세요~
첫댓글 훔. 굳이 산디과를 지원해야 하는것은 아닙니다. 고등학교에서 그정도로 해준다면. 멀티미디어과나. 그런쪽으로 과를 과도 나쁘지 않구요. 대학을 가서 학원을 다니는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
음.. 전 중학교땐 예고를 진학하려고 했다가... 결국 부모님 등쌀에 밀려 인문고에 진학했습니다. 물론 예고가 미대진학에 도움이 많았을테지만 일반 인문고에 진학해서 입시미술학원을 다니며 시각디자인과를 입학, 졸업을 하였고.. 지금은 웹디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오래전이라 입시전형을 잘 모르겠지만 특별전형이나 뭐 부수적인 그런게 없다면 미대진학에 필요한 공부는 거의 비슷합니다. 뎃생, 디자인, 수채화... 일반적인거죠. 학력을 따지지않고 고등학교만 졸업하여 학원서 공부한뒤 웹디가 되겠다면 상관없겠지만 학비가 부담되고 대학을 전제로 한다면
인문고에서 입시미술을 배우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하네요.. 뎃생이나 디자인공부는 대학수업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웹에대한 공부에는 디자인이 많은 도움이 되었구요.. 특히 컬러배색면에선..
웹디자인 하지 마시기를, 지금 고1이면 적어도 20살에 이쪽에 입문한다고 치고, 지금부터 차곡차곡 공부한다고 해도 20살..그때면 웹쪽은 감히 발들여놓을만큼 만만한 직업이 아닐거고, 지금도 무작정 웹디쪽에 들어왔다가 피보는 경우도 많고, IT 계통쪽에 웹프, 웹디가 1만명? 에 달하는 실업난에 시달리고 있음 ㅡㅡ;;
10만명이던가? 아무튼간에 이쪽보다는 산업디자인을 추천. 이쪽보다는 그쪽이 낮지않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제노님 의견에 동감. 꼭 웹디에 한정짓지마시고 제노님 말씀대로 산디쪽을 해보시는것이 좋을듯
웹디자이너분을 모집하고 있는고용주 입장에서 본 꼭 구인하고 싶은 웹디자이너 분은 1. 실무에 능한 웹디자이너, 2. 발전가능성이 충분한 웹디자이너. 1,2의 순위는 참으로 우위를 점치기 힘든 부분입니다. 나이가 어리시니 디자인분야의 기초를 탄실히 쌓으면서 대학 3학년 즈음에 실무적인 부분의 포트폴리오를 하나씩
만들어 나가시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삼으면서 살아가는 사람은 적어도 행복의 기본 요건은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꿈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것입니다. 현실적인 부분에 부딛혀 꿈을 접진 말기 바랍니다. ^^, 나이들어 꿈을 다시 키워나가는 주온알 드림
꿈이 있는 웹디자이너 이시믄.., 나이를 떠나서 멋진 분이라 생각합니다~~ ^^;;, 추가로 울산대 정보디자인 학과는 거의 웹디자인 분야의 학과내용을 이수하는 것 같던데.., 확인 해보길~~~, 울산에 있는 웹디분을 모집하다 보니 알게되었습니다.. ^^;;
전 실업계 고3입니다. 저도 집안 사정이 그리 넉넉하지 못해서 미술 학원은 다니지 못했구요 공부도 정말 못합니다...^^; 전문대는 정시에서는 거의 실기를 보지만 수시에서는 안보는 학교가 대부분이구요~ 서울권 4년제 중 수시에서 실기 안보는 학교가 몇 있긴 하더라구요..성적관리 꼭 잘해놓으세요~
실기 안봐도 미대 갈 수 있어요~ 그렇다고 실기공부를 하지 말라는 건 아니구요~ 다들 하는 얘기지만 무엇을 선택하든 열심히하면 길은 있어요.. 님께서 포토샵을 하신다면 꼭 산디전에 나가세요~ 동상 이상 받으면 대학가기 훨씬 수월해 질꺼에요~ 저도 지금 후회되는게 많은데 님은 안그러셨으면 좋겠구요 열심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