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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찔래꽃 향기는...
청국 추천 0 조회 221 24.05.14 21:41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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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14 22:25

    첫댓글

    오월을 꾸미는 꽃들이 피었다 가고 나면,
    장미와 찔레꽃이 한창입니다.

    장미는 귀한 대접 받는 꽃이라면,
    찔레꽃은 온 산야에 아무렇게나 피어납니다.

    순결한 흰색으로
    먼 그리움의 꽃 같아요.

    우리 대중 가요의 노래말 중에는
    찔레꽃을 소재로 한 노래가 많지요.

    화려한 꽃들의 행진이 끝나면
    아득히 먼 그리움과 고향하늘을 닮은
    서러움이 담긴 노래가 가슴을 메웁니다.

    청국님의 찔레꽃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5.15 09:57

    요즈음 산과 들..
    어디에도 찔래꽃이 만발해 있지요.

    어려서의 찔래꽃과
    제가 지금보는 찔래꽃은 모든게 많이 달라 보입니다.

    추억속의 찔래꽃..
    별처럼 슬프고 달처럼 서러운 꽃처럼 느끼지지요.

    이제 나이들어서 그런지..
    감성이 강한 슬픈 음악이 마음에 더욱 다가 오지요.

    감사합니다.

  • 24.05.15 07:59

    찔레의 전설에서 어린시절로
    그리곤 어린시절의 동무들로 추억이 이어졌네요.
    저도 어제 냇가에 피어난 찔레와 눈맞춤했네요.

  • 작성자 24.05.15 10:03

    석촌님께서도 냇가에서 찔레와 눈맞춤했군요.
    찔래하면 찔래의 서글픈 마음이 먼저 떠올라서 애닯기만 합니다.

    이제 조금씩 나이들어 가면서 옛 추억들이 생각이 많이 납니다.
    아름답고 좋은 현상이겠지요.

    잊혀지낸 모든 일들이 아름다운 추억의 그림들입니다.
    다음주 석촌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5.15 08:59

    찔레의 전설이 참 슬프네요.
    청국 님의 글에서 어린시절 제 고향의
    풍경이 그려집니다.
    길 가다 보면 하얀 찔레꽃이 많이
    피었더군요.
    저는 임형주가 부른 찔레꽃도
    좋더라고요.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5.15 13:04

    이베리아님께서도 시골에서 성장하셨군요.
    어린시절의 시골 풍경은 생각할수록 아련하기만 합니다.

    님께서도 어렸을 적 친구들의 추억이 많았겠지요.
    기억 조차도 없어진 추억들이 아쉽기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 24.05.15 09:20

    별처럼 슬프고 달처럼 서럽다...
    찔레꽃 노래의 가사가
    시처럼 아름답네요
    장사익님 노래소리도 그렇게 서럽게
    들립니다
    청국님의 어린시절 기억도 동화같구요
    아카시아 줄기로 머리를 말아보았던
    어린시절이 생각납니다
    곱실해진 머리가 예쁘다며 깔깔대던
    그 시절이 그립네요
    사라 브라이트만이 부른
    넬라 판타지아, 저도 좋아합니다~^


  • 작성자 24.05.15 13:10

    그렇지요. 장사익님의 노랫말들이
    아름답고 서럽기도 합니다.

    까칠한 충청도 할아버지같은 모습도
    노래 소리도 그래서 모두가 좋아 하는가 봅니다.

    요즈음 주변에 많이 피어있는 찔래꽃을 보며
    그동안 잊혀저 버린 옛 친구며 추억들이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서럽기도 하지요.
    다음주 석촌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5.15 09:45

    독수리 오형제...
    저마다의 삶의 강에서
    이제 둥실둥실
    물결 따라 흘러가는
    나뭇잎 배 되어있을 겁니다.

  • 작성자 24.05.15 13:13

    하하.. 독수리 오형제를 알아 주시는군요.
    지금은 그들의 모습도 기억이 없지요.

    당시의 추억만이 아련히 생각이 날뿐입니다.
    제가 너무 무심한 탓이지요.

    생각할수록 서럽기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 24.05.15 14:50

    사실
    찔레꽃에 대하여 몰랐는데

    그런 애절한
    사연이 있었군요

    내가 심은적이 없는데

    어느 날 갑자기
    철쭉꽃 사이에 삐죽이
    얼굴을 내밀더니

    올해는 곁방살이가
    안방을 차지 했네요

    장미꽃같이 화사하진 않지만
    은은한 순결함이 있군요

    오월의 성모동산은
    주인이 없어 좋습니다

  • 작성자 24.05.15 15:19

    찔래꽃은 장미와 같이 화사하지는 않지만
    요즈음 많은 곳에서 피어있는

    그 모습은 우리나라의 꽃같이 소박하고
    어딘지 그리움과 고향하늘을 닮은 꽃같지요.

    오월의 성모동산에도 찔래가 피어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 24.05.15 10:31

    저도 찔래꽃 노래 좋아합니다.
    엄마 무덤가는 길에 피어있는 찔래꽃....
    제목을 잊어버린 이 동요도 좋아합니다.

  • 작성자 24.05.15 15:24

    찔래꽃 노래를 좋아 하는군요.
    위 이연실의 찔래꽃도 가슴 아련한 노랫말이

    좋아서 함께 올려 놓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5.15 13:58

    장사익님의 노래중에 '찔레꽃'이 가장 좋습니다 .
    LA 공연 오셨을때도 직접 가서 듣기도 했었지요.
    찔레꽃에 그런 사연이 있다는것도 처음 알았어요 .
    저는 아직도 찔레꽃 향기를 기억하고 있고
    찔레 순 맛도 잊지 않았습니다 .
    기억 소환을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

  • 작성자 24.05.15 15:29

    찔래꽃 노래는 이연실 등 많은 가수가 불렀지요.
    저도 장사익님의 노래를 좋아 합니다.

    장사익은 자신과 닮은 찔레꽃을 보고
    눈물을 흘리면서 노래로 만들어 불렀다고 합니다.

    장사익이 노래했듯이 ‘별처럼 슬프고 달처럼 서러운’ 꽃입니다.
    언젠가 TV에서 녹화 중계한 LA 공연 모습을 본 기억이 있지요.

    먼 곳에서 찔래꽃 향기가 그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5.15 20:54

    요즘
    아침이면
    집 근처 작은 동산에 흐드러지게 핀 찔레꽃
    보러 가지요.

    어느 시구처럼
    꽃이 피는 건 한참이라도
    지는 건 잠깐이더라구요.

    단아한 꽃송이에 얼굴을 묻고
    은은한 향기를 맡다보면
    찔레꽃에 대한
    추억 하나 없어서
    아쉬운 마음인데요.

    찔레꽃 피는 계절
    청국님의 그림같은 찔레꽃 추억이 부럽습니다.

  • 작성자 24.05.16 06:32

    그렇지요.
    요즈음 산책길에는 어느 곳에서나
    찔래꽃을 쉽게 볼수 있지요.

    장미와 같이 화려하지는 않으나
    작은 흰꽃은 수려한 자태가 아름답습니다.

    화무심일홍이라 하지요.
    그러나 세상은 지는 것은 잠깐이라는 것을
    알고도 모르는 척하는 것은 아닐런지요.

    찔레꽃 피는 계절에.. 감사합니다.

  • 24.05.15 21:09

    찔레꽃 향기를 너무 좋아하는데
    다행히 올림픽공원에 찔레꽃이 많아 즐겨 찾습니다.

    찔레꽃 슬픈전설에 마음이 아려옵니다.

    저는 한 때 장사익을 최고의 소리꾼으로 생각했습니다
    "봄날은 간다" 수많은 가수가 불렀지만
    장사익의 봄날은 간다를 가장 좋아하구요
    찔레꽃도 마음이 절절해옵니다

    이연실의 찔레꽃도 좋아했는데 덕분에 감사히 감상합니다
    언제나 서정적인 청국님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5.16 06:43

    요즈음 찔래꽃은 산책길 등에서
    쉽게 만날수 있지요.

    그래서일까..
    아니면 꽃이 장미처럼 화려하지 않아서 일까..

    그냥 사람들로 부터 그저 그런..
    사랑을 받는 꽃으로 생각되고 있지요.

    저는 그런 꽃을 좋아 합니다.
    그래서 추억과 함께 글로 올려 보았습니다.

    요즈음 석가 탄신일로 바쁘셨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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