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에서 함께 봉사활동 하는 세가족이 있음( 참고로 내가 제일 어르신임)
성지순례라는 명목으로 세가족 부부동반(6명)하여 후쿠오카와 나가사키 → 원폭기념관, 데지마, 오우라성당(참고로 22년 막내딸과 둘이서 다녀왔었음)을 성지순례 하기로 함.
가톨릭에서는 이슬람과 마찬가지로 성지순례를 중요하게 여김. 나 빼고는 와이프 포함 모두 독실한 가톨릭 신자들임. 6월 후쿠공항에 내리니 습함. 곧장 호텔로 가서 짐을 풀고 후쿠시내를 관광함.
하카타역 에키업장을 지나고, 기온 1+1을 지나고, 저녁엔 나카스 강변 포장마차를 갔는데 대기줄이 너무 많아서 포기함.
타마야를 지나고.... 내 눈에는 업장 큰 건물들만 보임.
내가 자신 있게 권한 후쿠오카 야경 버스투어는 비가 와서 우비입고 탓는데 빗물과 바람과 추위가 뼈를 때림~~
22년 11월 막내딸과 탈때는 추워서 얼어죽는줄~~
그렇게 하루는 후쿠시내에서 보내고 다음날 나가사키로 여행함~ 습하고 비내리는 가운데 원폭기념관과 언덕에 있는 오우라성당에 도착해서 관람 후 기도를 하는데~~ 후쿠오기전 한국에서 제일 어르신인 나(큰행님)의 설명에 후배 가족들이 너무 기대감을 갖게했는지 막상 와서보니 다들 실망한 듯~~
비가 많이내려서 전차를 타고 다니는데... 관광객들과 일본 현지들이 엉켜서 여행이 급 피로감으로 몰려옴~~ 그래도 이 큰행님의 기를 살려주느라 즐거워해주는 동생들 부부들이 대견함~~
그렇게 3박 4일의 일정이 끝나는 날~~ 오전엔 텐진 주교좌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고, 텐진에서 줄서서 먹는다는 유명한 쇠고기 돈카츠를 먹어야 한다고 하여 무려 30분 이상을 웨이팅하여 먹었으나 나는 별로 였음~~
빅카메라로 가서 각자 쇼핑을 하는데.... 와이프가 당신은 사람 많은 곳과 복잡하고 쇼핑이라면 질색이니 3시간 정도 여유있으니 그렇게 하고 싶은 파친코 하다가 호텔(퇴실하여 짐을 맡겨놓았음)로 오후 5시까지 오라고 함.
쌍방울 휘날리도록 택시타고 호텔 근처 에키로 감~ 텐진서 하카타까지 택시비만 1500엔 정도(참 비싸구나~~) 마음도 급하고 시간도 급하니 속전속결에 최고라는 말은 들어서 눈에 보이는 딱 하나 비어 있는 차바리오 처음 해봄~
순식간에 15,000엔 정도가 나감~ 불빛이고 뭐고.... 지루하기만 함~~ 결국 2만엔 정도에 불 들어왔는데.... 레귤 75매 정도 받은듯~~ 다 집어 넣고 다시 잠수모드~~ 지금까지 슬롯을 많이 해보았는데....이 처럼 빨리 빨아들이는 기계는 처음 경험함.
어느덧 5시 다되어감~ 3시간 만에 3만엔 정도 넣어주고 딱 한번 불 빛 보고 호텔로 돌아오니 와이프가 지금 전화하려고 했다고 함. 3박 4일 동안 딱 하루 그것도 3시간만에 차바리오 1대에 3만엔 정도 퍼주고 귀국함~
다음은 저번달 도쿄 출장때 들어간 업장 썰을 풀어 보겠음. 이 놈의 일본 놈은 내 덕에 스마슬롯 반쵸4 에서 코인 1000개이상 어쩌면 컴플릿트를 했을지도 모름~~
첫댓글 고생하셨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시면 "승"하시길 바랍니다.
너무 시간이 없으셨네요.
나카스는 비싸고 맛도 그닥인데
아직도 사람이 많은가보네요.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