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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전설 새로 만들기 - 건들바위
마음자리 추천 0 조회 171 24.05.16 08:38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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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16 09:07

    첫댓글

    글도령을 사랑하려 했던 백년 여유가
    그만 구렁이를 죽이게 되었지만,
    글도령이 살았음에 사랑은 이루어졌다고
    생각하고 싶네요.

    마음자리님, 더 연세 더시면
    한국으로 돌아오셔서
    전국 곳곳에 숨어있는 전설 이야기를 찾아내어
    전설집을 만들면 훌륭한 전설 작가와
    어린이를 위한 아동문학으로도 성공하시겠습니다.

    새로 만든 전설, 건들바위는 참 재미있습니다.

  • 작성자 24.05.16 09:39

    정말 해보고 싶은 일입니다.
    긴 역사에 이미 전설들이 넘쳐나게
    많지만 보완도 하고, 없으면 만들기도
    하고... 그렇게 살면 남은 세월 보람이
    클 것 같습니다. ㅎ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5.16 09:25

    전설이란 이루어진 러브 스토리 보다는 이루어지지 않은 스토리가 훨씬 더 많습니다

    그러니 이 마음자리님의 창작인 전설은 훌륭합니당

    그런데 그 건들 바위는 정말로 흔들리는 바위 입니까?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4.05.16 09:40

    바위가 균형이 덜 잡혀 곧 넘어질 듯도
    보이니 건들바위라 했을 겁니다.
    재미있으셨다니 다행입니다. ㅎ

  • 24.05.16 09:35

    건들바위 전설 재미있습니다.
    전설 등록하는데는 없어요?
    위 사진이 건들바위?
    대구에 있는 갓바위인 줄 알았는데 모양이 다르군요.

  • 작성자 24.05.16 09:46

    네. 위키피아에 올려진 사진,
    가져 왔습니다.
    갓바위는 동화사 부근에 있고
    훨씬 더 크고 웅장합니다.
    건들바위는 시내 아주 가까이 있고
    어두침침했는데, 언젠가 그 옆으로
    새 길이 나며 밝은 곳으로 나와서
    보호되고 있습니다.
    한번 넘어지기도 했다는데
    복원 되었다는 소식도 았습니다. ㅎ
    어릴 때 그 가까이 살아 자주
    지나다녔습니다.

  • 24.05.16 09:53

    우와~~
    스릴이 넘치는 건들바위 전설입니다.ㅎ
    저는 비산동쪽에서 오래 살아서
    건들바위는 모르겠네요.
    나중에 대명동쪽으로 이사를 갔지예.

    여우가 왜이렇게 불쌍하게 느껴지는지요.ㅠ
    처녀가 되어 도령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았을텐데요.ㅎ
    넘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24.05.16 14:19

    이베리아님 잘 계시지요?

    저도 이야기가 해피엔딩이길 바랬는데
    맘자리님이 여우를 죽이고 말았어요.ㅋ
    맘자리아재 떼찌~~~

  • 24.05.16 15:40

    @제라 ㅎㅎㅎ
    제라 님, 반갑습니다.
    안 보이면 혹시 또 몸이 안 좋으신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내일 이사하는데, 남들 이사할 때 쓰는 그 정도
    신경썼다고 숨쉬기가 힘드네요.ㅠ
    숨쉬기 힘든 날, 이런 글 읽고
    한참 웃고 나면 좀 좋아져요.ㅎ

  • 작성자 24.05.17 06:57

    요즘은 건들바위 전철역도 있고, 건들바위 버스 정거장도 있다네요. ㅎㅎ
    전설이 대개 좀 불쌍하거나
    슬프더라구요.
    저도 아쉬워요~ ㅎㅎ

  • 24.05.16 14:05

    전설의 고향을 보는거 같아요.
    너무 재밌어서 단숨에 읽어지네요.

    전설이 왜이리 슬퍼요.
    도령을 구하기 위해 백년이 허사가 되니
    이런~~~

    맘자리님은 이야기꾼 맞네요.
    계속 더 듣고 싶어져요.^^

  • 작성자 24.05.17 06:58

    제가 가장 듣기 좋아하는 말을
    해주시네요. 이야기꾼. ㅎㅎ
    담에 더 재밌는 이야기 가져올게요.ㅎ

  • 24.05.16 17:38

    재미있네요.
    마음자리님은 타고난 재담꾼이에요.ㅎㅎ

  • 작성자 24.05.17 07:02

    석촌대형님께 재담꾼으로 인정 받으니
    기분이 최고로 좋습니다. ㅎㅎ

  • 24.05.17 07:04

    중산리에서 천왕봉에 이르는 길에도 비슷하게
    생긴 바위가 몇 있습니다.
    재미있습니다.
    다음엔 해피엔딩으로 끝내주세요 ㅎ

  • 작성자 24.05.17 07:04

    부탁 중에 가장 어려운 부탁입니다. ㅎ
    해피엔딩 전설....
    한번 고민해보겠습니다. ㅎㅎ

  • 24.05.17 08:26

    재미 있어요
    새드엔딩으로 끝난게 좀 아쉽지만
    그래야 전설이지요 ㅎ
    마음자리님은
    타고난 이야기꾼이신것 같아요^^

    대구는 저와도 인연이 많은 지역이라
    마음자리님 글이 반갑게 읽힙니다.

  • 작성자 24.05.18 09:32

    그렇지요? 뭔가 미진한 아쉬움과
    아픔이 있어야 전설이지요. ㅎㅎ
    해피엔딩은 전설되기가 쉽지 않습니다. ㅎ

  • 24.05.17 08:40

    전설따라 삼천리를 보는것 같습니다
    살생을 하고 환생을 못하고 죽었을지라도
    도령님의 목숨을 구했으니
    여우의 삶은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 작성자 24.05.18 09:34

    제 어릴적 밤 10시에 라디오로 듣던
    '전설따라 삼천리'가 얼마나 재미있던지요.
    졸아가며 듣던 수많은 전설들이
    여전히 귓전에 맴돕니다. ㅎ

  • 24.05.17 16:02

    슬픈 여우 전설이군요.
    하지만 더욱 슬픈 건 천년을 기다린 구렁이 낭자.
    여우는 바위가 되었지만, 구렁이는 앞 강이 되어 눈물 로 흐른다는..

  • 작성자 24.05.18 09:38

    아? 그 구렁이가 낭자 되려고 천년을
    기다렸나요?
    덕분에 이야기에 살이 붙겠습니다. ㅎㅎ

  • 24.05.17 21:34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백년의 꿈도 목숨도 바친 여우는
    고귀한 사랑을 완성했네요.

    하지만
    이루지 못한 사랑은 언제나 안타까워요.

  • 작성자 24.05.18 09:41

    그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전설을 만드네요.
    제가 듣거나 읽은 전설 중에는
    종을 치며 목숨 바쳐 은혜 갚은
    까치가 가장 슬프게 남아있습니다.

  • 24.05.19 13:57

    그럴 듯 합니다 .ㅎㅎㅎ
    마음자리님은 참 재미있으세요 .
    손자 손녀 생기면 "옛날에 옛날에 ~~"
    이야기 많이 해 주실것 같아요 .

    여우에게 한번의 기회를 더 주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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