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수)은 여름 방학 기간인 7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5개소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 찾아가는 영재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재교육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영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영재교육을 통해 창의적 설계능력 및 문제해결력을 제고하는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영재교육 프로그램은 발명과 영재 영역의 전문 강사를 중심으로 ▲생태계의 축소판 에코스피어 만들기 ▲바람의 힘을 활용한 다양한 장난감 만들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다양한 발명품 알아보기 ▲수학적 원리가 포함된 보드게임하기 ▲비행의 원리를 알고 헬리콥터, 비행 풍선 만들기 ▲경우의 수를 생각하며 보드 게임하기 ▲입체 곤충 퍼즐로 곤충의 생김새 관찰하기 등의 주제로 수업을 운영한다.
수업에 함께 참여한 곡성중앙초 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에 지역아동센터에서 희망하는 주제로 선정해 2~4개 반을 구성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고, 가급적 1회성 수업재료를 지양하고 수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고 조작하는 활동을 통해 영재교육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했다.”고 말했다.
곡성교육지원청은 소수 선발된 영재만을 위한 교육이 아닌 모든 학생들, 특히 평소에 영재교육에 접근이 어려운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영재, 발명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계발하고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