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화된지 23일째 되는 병아리들, 먼저번에 매가 들어와 병아리 채가던 때를 생각하면 풀어 놓아서는 안되겠지만
좁은 우리에서 북적대는게 안됐다 싶어 그냥 풀어 놓았습니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냐는 심정으로,,
넓은 울타리, 위에까지 망을 치기도 그렇고해서....
헤집고 놀다가도 무슨 소리만나면 쏜살같이 우리안으로 날아 들어오는 것을 믿고서,,.
대밭에 죽순이 올라와 있길래 평소대로 병아리들 썰어 주어야지 하고 뽑은것이 많아서,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죽순 효소를 담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오래놔두면 금방 시들어 버리는 죽순이기 때문에.
죽순 껍질 쉽게 벗기는법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렇게 죽순을 반으로 잘라서,
죽순 끝순 부분에 엄지를 넣고 그냥 쭉~밀면 깨끗하게 잘벗겨 집니다.
통째로 까다보면 손톱이 많이 아퍼유,.
이렇게 말입니다,ㅎㅎ 사실 죽순은 물에 씻을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껍질에 둘러쌓여 거피 자체만으로도 깨끗하기 때문에.....
잘 썰어서 설탕을 1:1비율로 잘버무려 (이때 황설탕이 좋은것 같습니다)
요렇게 병에넣어 서늘한곳에 보관하면 건강에 좋은 죽순 효소가 됩니다, 잘 발효가 되어 닭구들 한테 물에타서 주면 좋고,
예전,,소나무 잔가지째 발효 효소를 큰통에 담가서 밑에 밸브를 달아 물대신 주던때가 있었습니다
약닭으로 키운다고 해서,, 후일 그냥 시들해졌지만....
죽순 먹는 닭구 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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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합니다, 약닭을 만들 요량으로........
죽순은 성질이 차서 병아리/닭에게 안좋은데요..............실험방법 : 하루세끼 죽순만 며칠 줘보면 ......똥은 설사처럼 물변으로 변할꺼고요. 위장은 더욱 차고 약해져 먹는양이 줄어들겁니다.......그러면 기운도 없어지고 다리힘도 ,날을 힘도 없어서 닭같은경우 담장을 넘는일은 없어지고요.
고견에 감사 드립니다, 부화해서 바로 잘게 썰어 먹여 그런지 아직은 괜찮은것 같습니다.
귀엽네요 병아리들, 환경도 부럽구요
환경은 좋아 보여도 들짐승이 많아 여러마리 잃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반면에 쑥을 썰어서 닭에게 주면 ......... 세끼 ,며칠간 줘보면 ..... 식성이 좋아져서 밥통의 먹이를 쏜살같이 먹어치우고요........아주 팔팔해집니다.
아주 좋은 정보를 얻었습니다,고맙 습니다.
집 주위에 죽순이 많다면 ......오리를 같이 키우며 ..........죽순만은 오리한테 먹이로 주면 좋겠네요........ 나도 닭에게 맞지않는 채소와 풀은 오리에게 줄려고 .........오리를 장차 같이 길러볼 생각입니다.
좋은 먹이와 자연으로의 방사로 닭들이 건강하고 아주 예쁘네요.
감사 합니다,방사는 장,단점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