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상황에서 올시즌을 정말 냉철하게 전망하면
일단 전체 전망을 하면
4강은 이미 정해졌다...
5위부터 9위는 승수를 조금이라도 올려서 욕을 덜먹던.. 그냥 리빌딩을 시작하는 것이 답
정말 우울한 이야기인데.. 올시즌 4강은 결정이 된것 같습니다.
혹자 특희 롯데 팬들은 지금부터 상승세라고 하는데..기아는 최악의 하락세에서 2게임차로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글고 올해는 엔씨와 한화가 있어서 승수 줄이는 것이 더 힘든 시기입니다.
(통상 1게임차를 줄이는데 1주에서 1.5주 걸린다고 계산 하면 됩니다. 나는 6할- 너는 5할 또는 나는 5.5할, 너는 4.5할 등등.. 그런데 이번에는 엔씨랑 한화가 있어서 잘만하면 5승 1패 혹은 6승도 가능하니.. 1.5주에서 2주정도가 걸릴것 같습니다.)
그러면 지금 부터 계산하면 롯데는 최소 3주 길면 1달.. SK도 거의 1.5달..등등.. 근데 그사이에 4위권 팀들은 재정비하고 그러면.. 머 끝여.. 올시즌 참 이상합니다.
개별 팀별로 생각해보면...(여기서 피 한번 ㅋㅋㅋ)
넥센
- 현재 1위
- 정규리그 : 최상 2위, 최악 4위
- 포스트시즌 : 최상 준우승, 최악 준플탈락
- 잘하고 있습니다. 근데 넥센의 최대 큰 경기를 이겨낼 베테랑이 없습니다. 송지만이 있기는 하지만.. 약해 보입니다.. 지금 스타일은 거의 94의 엘지인데.. 94때 엘지에는 김동수, 김용수 그리고 한대화가 있어서 경기를 풀어 나갈수 있었지만.. 넥센은 아닌것 같습니다.. 한국 시리즈 까지 가면 잘해야 준우승 예상 합니다
삼성
- 현재 2위
- 정규리그 : 최상 1위, 못해도 2위
- 포스트시즌 : 우승, 최악 플옵탈락
- 삼성은 삼성입니다.. 일단 모든 포지션에 해줄 선수가 있습니다.. 일단 야수는 진갑용, 이승엽/ 투수는 배영수+ 오승환.. 일단 이 4명의 선수가 있으면... 어려운 경기 또는 큰 경기가 풀어 나갈수 있습니다.. 혹자는 진갑용과 이승엽이 한물 갔다고는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그리고 큰경기는 베테랑이 풀어 가야 합니다.. 그리고 뒤에 오승환도 약해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오승환입니다.
두산
- 현재 3위
- 정규리그 ; 최사 3위 , 최악 4위.. 진짜 진짜 최악은 5위
- 포스트시즌: 준플탈락.
- 두산은 플레이오프 전용팀으로 전락 할것 같습니다.. (그것도 부럽네) 전체적으로 강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구가 맞다고 하지요.. 그런 아구가 딱딱 맞습니다.. 그리고 이는 없지만 잇몸같은 선수들이 잘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나머지 팀들을 상대하기에 딱히 뛰어난 포지션이 없습니다.
기아
- 현재 4위
- 정규 : 최상 1위, 못해도 3위
- 포스트시즌 : 우승과 준우승 사이
- 지금 기아가 약간 하락세이기는 하지만.. 그리 걱정 안해도 될듯 합니다.. 최희섭이 갑자기 2011시즌으로 변하고 이범호가 부상을 당하지 않으면 .. 잘할것 같습니다.. 글고 송은범이 어제 무너지기는 했지만.. 일단 클레스가 있으니...바로회복 할것 같습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 가면 모르겠습니다.. 제가 우승과 준우승 사이라고 한건.. 분명 전력은 우승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삼성처럼 큰경기에 강한 베테랑이 보이지 않습니다.. 서재응이 있기는 하나.. 약합니다.. 09의 기아는 전력도 좋았지만.. 이종범이라는 선수가 있어서 선수들이 어려울때 선배가 형님이 한방 해주겠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투수나 타자 모두 그런 믿음을 주는 선수가....
롯데
- 현재 5위
- 정규 : 진짜 *6운이 엄청 좋으면 4위, 그냥 6위, 못하면 7위
- 포스트 : 바로 탈락
- 제 옆에 롯대팬은 우리는 모른다고 하지만.. 정말 본인들만 모르는 것 같습니다.. 지금 롯데가 치고 올라가는 거는 하락세의 기아와 초하락세인 엘지를 만나서 이렇게 된것입니다. 그냥 이제 본실력으로 돌아오면... 포스트 탈락 본능....
지금 롯데는 액면만 보면 엘지 만큼 심각합니다.. 특히 6회 이후는... 거의 그냥 사람이 없습니다..그리고 강민호가 아무리 내년 FA이기는 하지만.. 그도 사람인지라... 삼복더위는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올해는 가을 야구 쉬이소
SK
- 현재 6위
- 정규: 진짜 *4 운이 좋으면 4위, 그냥 5위 못하면 6위
= 포스트 : 바로 탈락
- (SK는 4번에 운이 좋으면, 롯데는 6번에 엄청 운이 좋으면.) 이렇게 단기간에 팀을 망가뜨리는 감독은 이순철 이후 처음입니다..진짜 대단합니다.. 요즘 SK의 야구를 보면..... 너무심각합니다.. SK가 예전 보여주던 끈질김과 1점의 소중함을 완벽하게 잊어 버리고 잃어 버린것 같습니다..글고 SK는 올해 보다 내년이 더 심각한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엘지
- 현재 7위
- 정규 : 진짜 *10개 운이 로또 연방 두번 맞을 정도로 좋으면...
- 포스트 : 못감
- 엘지는 일단은 희망이 없습니다.. 제대로 돌아가는 것이 없습니다.. 만약 간다면 봉중근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SK와 롯데는 다 없는데 마무리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진영이 돌아 올때까지 정말 5할초반을 한다면 가능하지만.. 지금 상태로는 4할 초반도..
엔씨
- 현재 8위
- 정규 : 잘하면 6위, 그냥 8위
- 포스트: 못감
- 정말 3할 중반하면 굿이고... 4할 초반이면 엘지가 도와준것 입니다... 나성범이 들어오고서 팀이 확실하게 무서워지고 짜임세가 보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1군의 경험 없는 선수들이 무더위를 어떻게 이겨낼지 인것 같습니다...
한화
- 현재 8위
- 정규 : 잘하면 6위, 그냥 9위
- 포스트 : 못감
- 정말 대박입니다.. 엘지도 심각하지만.. 한화는 더욱 심각 합니다.. 15억짜리 선수가 있는데도.. 저는 작년부터 꾸준하게 이야기 하지만.. 한화가 살아 날려면 그냥 7월에 김태균을 다른팀으로 보내고 그냥 준척급 선수들 2명+ 유망주를 받아야 할것 같은데... 머 못버리고 있네요... 한화는 엔씨 보다 못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상과 최악을 버무려서 생각해보며
1. 삼성
2. 기아
3. 넥센
4. 두산
5. SK
6. 롯데
7. 엘지
8. 엔씨
9. 한화
첫댓글 예외가 있겠지만~
예리한 분석입니다~
실수로 제글을 제가 추천 죄송합니다
저도 추천 눌러드렸습니다.
추천 받을만 하신데요. ㅎ 전체적으로 공감합니다만 전 sk가 포스트 시즌 가면 2 3위 가능하다 봅니다. 단기전은 객관적 전력보다 소위 말하는 가을 야구 dna, 즉. 경험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근데 만수형님이 그 dna를 아주 쪽빨아 드셔서 ㅠㅠ 아....
어느정도 큰 변동은 없겠네요 ㅎㅎ
어차피 엘지가 4강 못갈바엔 작년 시즌 후반부 부터 정감가기 시작한 스크가 잘되길 바라고 있네요... (작년엔 그나마 여름부터 그랬는데 올해는 엘지의 디티디가 너무나도 빨리 시작되서)
지금 4강을 형성하는 팀들 중 그나마 두산을 제외하곤 제 관점에선 다 못마땅한 놈들인지라 (삼성 기아 넥센) 그렇네요.
근데 스크가 요즘 너무 심각하긴 하네요.... 지난 주말 넥꼴타 와의 목동 3연전 봤는데 어찌 교체되는 투수마다 그리도 쳐맞는지 원 -_-;;
갠적으론 아무리 한화가 그래도 꼴지를 하겠어? 라는 느낌은 있네요.... 설마 신생팅보다 낮을까? 하는 근거없는 믿음의 발로긴하지만요
그럼 언제 부터 선수 육성을 해야 하는지... 지금 2군 선수들 보면.. 그다지 잘하지도 못하는것 같은데...이댕 및 정의윤 같은 선수가 있어 아에 포기하고 야구를 하는건지..아님 정말 못하는건지.. 모르겠네여..-_-
이건.백퍼.제의견이지만... 8월 초순에 4위와 한게임 또는 한게임반차 정도면 올인 하지만 두게임차.이상이면 바로 육성모드 하면서 틀드해야지요... 좀 이르다고 생각도 가능하지만 뼈를 깍는 고통이 있어야 합니다
신생팀하나하고 차포다때고 간신히 간판만 걸어놓은 팀두개 바로 위에 있는게 정말 부끄러운줄 알아야되는데.. Sk와 롯데가 빌빌거리는 올해가 정말 좋은 찬스인데 올해도 이렇게 그냥 저냥 가버릴꺼같네요..
근데 빅4가 너무 강해서 ㅠㅠ 지금부터 준비해야지요
아주 정확한 순위를 메겨 주신거 같습니다.. 공감합니다..
투수진은좋으니까아직몰라요 본격적으노퍼지던 여름에 류제국 유원상 이진영 현재윤 이병규선수같이올라올선수들도받쳐주고있고 투수진이안정적이니 롤코인타선만받쳐주면 충분히올라갈수있어요
하지만 문제는 감독님의 운영능력이될듯
기아 넥센 삼성 두산은 당최정이안가는팀들이고... 그나마 sk 네요 엘지말고 응원할팀은. 스크의 우승을 기대합니다.
94 엘지는 공격첨병으로 신인 3인방과 한대화 그리고 대타 김영직이 있던걸루 기억이....
글구 투수는 용수옹과 정삼흠이 기억이~~~
그리고 이상훈과 깜짝 10승 인현배 투수도 있었고 왼손 스패셜 리스트 김기범까지.... 이름만 들어도 후덜덜
넥센의 4강은 어렵다고 봅니다. 주전 8명에 의존도가 너무 크고 투수진이 안습이니까요. 팀방어율 8위팀이란게 그 증거고, 송신영 오기전 기록은 무효다라고 말하지만
송신영과 이정훈 나이트 김병현 벤헤켄의 나이를 봤을때 이 5명빼면 도대체 넥센에 투수란 존재가 마무리 손씨말고 누가 있나요? 이런 노장 투수진으로는 4강 어림없죠
그래서 슼과 롯 엘이 잘만하면 기회가 잇다고 자꾸 언론에서 부추기는 거고요 . 지금은 엘은 기대 접는 분위기지만
근데 엘 롯 슼의 경기력이 넥센보다 뛰어나지 않은것이 문제 입니다. 넥센은 빈틈이.많지요... 근데 3개팀은 넥센보다더 빈틈이 많아서 ㅠㅠ
우리 엘지의 4강권 진입을 위해 몇글자 적습니다. 우선 외국인듀오가 25승을 합작해야 하고 유원상의 부재를 막아줄 특급불펜이 등장해야 합니다. 그리고 루상의 주자를 홈으로 들어오게 하는 4번타자가 있어야 합니다. 리즈와 주키치의 분발과 정현욱의 건재함 과시와 정성훈의 홈런포를 기대할 수밖에 없네요. 원투펀치의 승수합작과 특급불펜의 방패 및 타점생산의 4번타자 이 세가지 요인이 마지막까지 4강싸움을 하게 하는 관건이 아닐까 합니다. 4명의 선수에게 기대를 거는게 무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