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세 유예를 확정하여 일단 숨이라도 좀 붙여주십시오. 제발.” 지난 12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명분도 없고 실익도 없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 대해 반드시 유예해줄 것에 관한 청원’ 내용의 일부다. 이 청원에는 일주일 만에 1만명이 동의했고, 이후 탄력이 붙어 게시 종료일(26일)까지 2주간 동의 상한선(5만명)을 달성했다. 이달들어 진행된 전체 청원(53건) 중 성립된 청원은 이를 포함해 단 3건뿐일 정도로 여론의 주목을 받은 것이다. 덕분에 이 청원은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정식으로 회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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