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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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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톡 수다방 11식구 - 1
시니 추천 2 조회 211 20.12.28 06:45 댓글 3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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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2.28 07:41

    첫댓글 어릴전 삶소환 하셨군요
    나이들면 추억꼽씹어 보면서 추억먹고 사는가봅니다2020년 마즈막 월욜 젬나고 멋찌게 장식 하세요^~^

  • 작성자 20.12.28 08:54

    잘 지내겟습니다.
    님도 잘 지네세요.

    마지막입새 오헨리 작품입니다.

    동네 이쁜 아가씨가 마지막 잎새가
    떨어지면 죽을 것같다는 말에
    잎새하나를 벽에 그려놓습니다.
    결국 그 아가씨는 희망을 갖고 살아나는이야기

  • 20.12.28 07:52

    와 대식구 대가족들이 살았네요
    어려서 기억을 생생하게 잘 기억하시네요
    그럼 이사람도 기억을 살려서 충청도에서 태어났고
    바로 용산구 한강로 철길 주변 가난한 판자집 동네에서 살았습니다
    미국 선교사분들이 구호품 구제품 옷을 나누어주었고
    미군부대에서 나온 빵과 과자류도 주었고
    어떤때는 미군 트럭에 선교사인지 적십자분들인지-
    따뜻한 음식을 나누어 주었고 특히 미제껌은 인기입니다 종일 씹고
    아까워서 버리지 못하고 밤에 잠때는 벽에 붙쳤다가 아침에 다시 떼어서
    종일 며칠간을 씹었습니다 후후껄껄 크크킥킥
    춥고 배고픈 가난한 어린시절을 회상해 봄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0.12.28 08:45

    이런 것들 글재료 좋습니다.
    글로 써보심요?

    우리도 미제껌 잘 때는 벽에 붙여놓고
    담날 다시 씹엇습니다.

    한강 철길 주변에 미국부대가 가까워서
    치즈등 미제물건 싸다고 간적이 잇엇습니다.

    옛날
    헬로 헬로 기브 미 어 츄잉껌.
    씹던 껍도 좋아요.
    하고 노래부르던 시절도 잇엇구요.ㅎㅎ

  • 20.12.28 08:23

    밤깊은 마포종점 비에 젖어 너도 섰고
    갈곳없는 나도 섰다.

    저도 십자매를 한동안 키웠는데...
    어릴적 추억의 글을 쓰면서 마음이
    쨘~ 하셨을듯...

  • 작성자 20.12.28 08:48

    글재료?
    하다가 생각이 낫어요.

    아침형인간
    아침일어남 책임감에
    들어와보고
    하나 써야겟다는 부담이 생겨요.

  • 20.12.28 08:40

    너무 재밌어요
    배추 다듬어 가져온 아이 ㅋㅋ
    제 대학 절친 친정이 마포! 서울여고 나왔지요.
    마포이야기
    정감이 가요.
    대가족 이야기도 궁금해집니다. ㅎ

  • 작성자 20.12.28 08:47

    우찌 배추를다듬어 올 생각을 하엿엇던지
    그 때 무거우니까 버리고 가야지 햇어요.
    아마도 옆에 아줌마들이 하는걸 보고
    햇을지도 몰라요.

  • 20.12.28 08:48

    @시니 ㅋㅋㅋㅋ
    그때부터

    주관도 있꼬
    배짱은 더 있고..
    꽤는 더 많코...ㅋㅋ

  • 작성자 20.12.28 08:56

    @아델라인 맞아요.
    어려서부터 그런 잔재주가 잇엇던 듯요.ㅋㅋㅋ
    잔재주 눈치 판단
    뭐 이런 것들이 잇으면
    살기가 좀 편하죠.ㅎㅎ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0.12.28 10:04

    잘 기억하는 부분이 잇어요.
    그런 걸 회상해서 쓴거죠.

  • 20.12.28 09:03

    잼난
    옛 얘기네요~~^^

    겨울밤 화롯가에서
    듣는 얘기같습니다~~♡~

  • 작성자 20.12.28 10:04

    글쵸.
    그러나 글로 쓰면 더 리얼합니다.
    차분히 고치기도 하니까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0.12.28 10:04

    희망둥이 10살이엇으면 좋겟어요.

  • 20.12.28 09:42

    정말 그때는 수박을 따보고 팔았더랬죠.새삼 생각이 납니다. 시니님께선 그래도 다복한 가정에서 자라신것 같습니다. 옜날얘기 재미 집니다.다음편, 기다립니다.^*^

  • 작성자 20.12.28 10:05

    정말 우리가 겪엇던 옛날 얘기입니다.

  • 20.12.28 09:49

    어릴 적 생생한 추억 소환으로 동시대를 살아온 동질감에 정겨움이 더합니다.
    겨울밤 따뜻한 구들장 이불속 발 집어 넣고 군고구마 까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던 그 시절이 와락 그리워지네요~이제 추억을 만들어 가기보담
    지난 추억을 먹고 사는 나이가 된 게 학실!한 거 같습니다~ㅎ

    수더분하게 생기셨다 했더니
    이제 보니
    서울 깍쟁이로군요~ㅋ
    시니아이가 막내인데도 할아버지가 데리고 다니며 짐을 지키게 만든 걸 보면 야무진 아이였던 게 틀림없습니다!
    다음 이야기 기다립니다

  • 작성자 20.12.28 10:23

    저는 마포국민학교를다니고 언니오빠들은
    봉래국민학교를 다녀서 집에 늦게오고
    공부도 많앗지요.
    고모들언니오빠 들이 다니던
    봉래국민학교는 할머니가 학부형이엇죠.

    저만이 집에 잇는 엄마딸이엇어요.

    아마 여름방학이거나
    일요일이엇을 거예요.
    저도 학교를 댕겻으니까요.

  • 20.12.28 10:18

    마포에 사셨군요.
    저는 순화동(지금 중앙일보사 뒷편)에서 유년을 보냈습니다.
    꽤 됐지요? 오래전에 그곳을 가봤더니 완전히 다를 세상으로 변했더군요.

    만리동 다리와 서소문 육교...
    이런 곳이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는 추억의 고향풍경이랍니다. ㅎ

  • 작성자 20.12.28 10:28

    염천교도 잇엇지요.
    서울역 옆에요.

    오래전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언제그런곳이 잇엇느냐입니다.

    일본 동경 신쥬끄 쯤으로 기억합니다.
    한부분을 옛날 그대로 보존하더군요.
    주위가 온통 고층건물인데
    한 골목을 아주 옛날 그래로요.
    한평짜리 동그란 의자의 술집
    옛날상호 간판의 식당과 술집
    관광꺼리 더군요.

  • 20.12.28 10:33

    전 일곱살때
    동네 형 누나 따라 다니면서 약수동 산동네 오르락 내리락 한 기억만...^^

  • 작성자 20.12.28 12:55

    당시는 마니들 가난햇어요.
    서울 약수동에 사셧군요.

  • 20.12.28 11:08

    마포서 살지 않았지만
    은방울 자매의 마포종점
    노래가 생생 하네요
    배추를 즉석에서 다듬어
    집에 가져 왔다면
    그때부터 살림 살이
    지혜를 터특한 영리한
    소녀 였네요^^

  • 작성자 20.12.28 12:00

    ㅎㅎ 감사합니다.
    어려서는 똑순이란 소릴 들엇습니다.
    골목대장도 하구요.마포에서요.

    클수록 대처로 나가 똑순이에다 금수저들 틈에서
    주늑마니 들고 컷지요.ㅎㅎㅎ

  • 20.12.28 12:30

    천상 글쟁이십니다..ㅎ

    아련한 옛날로
    기억을 데리고 가시니
    마치
    지금 내가 그곳에 있는 양
    즐겁습니다.

    국민학교1학년에
    신촌으로 이사왔는데
    인근 창천국민학교가
    떨어진다고(뭐가 떨어진지는
    모르지만..ㅎ)

    쬐끄만 초딩 6년을
    남산국민학교까지 통학시킨
    울엄마..ㅎ
    그 기백도 대단하신거
    같아요..

    재미나게 상상합니다.
    그 시절을..

  • 작성자 20.12.28 15:57

    당시 기류계를 그 동네로 옮길 수 잇엇나봅니다.
    당시 최고 초등학교는 순위가
    남자는 경기 서울 경복을 몇명 들어가느냐로 정해졋고
    여자는 경기 이화 로 순위가 정해졋지요.

    당시 덕수국민학교는 경기여중 바로 맞은 편에 잇엇는데
    한반에 20명이상씩 경기를 들어가서 최고로 쳣구요
    수송국민학교 남대문 남산 혜화 미동등 을 우수초등학교로 쳣지요.

    초딩시절부터 과외공부가 대단햇습니다.

    변방의 나의 초등학교는 경기 없음이 대부분인
    해가 많앗구요.

    어린 시절 회상해봅니다.

    대단하신 엄니를 두셧습니다.
    금수저임에 틀림없으십니다.

  • 20.12.28 17:09

    @시니 요즘말로
    시작은 금수저였지만
    폭망의 시절을 겪었지요.

    머리와 가슴이
    따로 놀던 시절을
    뒤집어 회상하니

    엄마의 희생이 너무 큰 것
    이었기에
    가슴이 저립니다..ㅠ

  • 20.12.28 14:41

    어릴때는
    대식구들이 사는집이 많았죠
    저희집도
    15식구가 살았지요
    증조할머니
    할머니 할아버지
    계셧고
    포목점을 크게해서
    가게 언니4명
    밥해주는 언니1명
    나머지는 가족들이요~
    그당시 저는 중앙유치원에
    다녓네요
    집도컷고
    주방도 엄청 넓었어요~
    ~~~~~~~*
    가끔 춘천가서
    지나칠때면
    아득한 옛생각이
    나는곳이 되엇네요~:•)

  • 작성자 20.12.28 15:59

    또 한분의 금수저십니다.

    그러니까 나이들어서도
    여기 카페에라도 나오실 수 잇는 능력녀십니다.
    저는 유치원도 못다녓어요.
    625후 덜 회복되어서요.
    울 고모들은 유치원도 다녓구요.
    당시 유치원도 시험을 봣다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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