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얼마전에 지하철을 타려고 늘 가서 잠시 앉는 자리로 향하여 가는데 왠 주황색
장지갑이 떨어져 있는 것이었다.
마침 전철 문이 닫히는 순간 얼른 탈까 했지만 문이 곧 닫혀 버리고 말았다.
그도 그럴것이 아마도 핸폰을 열심히 드려다 보다 무릎위에 있던 지갑을 미쳐 챙기지 못한것 같았다.
사람도 없기에 지갑을 보니 고등생정도 보이는 남자사진이 앞면에 있고 그아이의 누나인 주민증은 경상도 어딘가로 되있고.....
자자란 명함들을 보니 교통카드와 신용카드 몇장과 이름도 모르는 전문대학증이 있었다
찾아줄 방법은 얼마든지 있으나 은행시간도 늦었고 아는 전화 번호는 안보이고 학교를 알아 보면 될텐데 .....
그시간에 급히 주민센타에 갈일이 있어 내마음은 몹시 안절부절 했다.
서서 좀 기다려 보자구 했는데 반대쪽에서 뛰어 올듯도 한데 사람은 나타 나질 않아 좀더 기다리다가
전화를 걸어 분실물 담당 직원에게 지갑을 꼭 찾아 주라고 신신 부탁했다.
그 학생은 얼마나 걱정하고 당황하고 있을까?
나도 전에 지갑을 쓰리 당한적이 두어번 있어 무척 속상한적이 있었는데.... ㅠㅠ
다음날 전화를 걸어 물어 보니 그날밤에 찾아 갔다고 해서 얼마나 마음이 놓이던지 ㅎㅎ
내가 마음이 어찌 시원하고 기분이 좋던지....그 학생도 얼마나 좋아 했을까? ㅋ
요즘은 분실 하면 그자리에 놓으면 가끔 찾아 가곤 한다.
그렇치만 지갑은 그렇칠 않을 것이다.
그 여학생 지갑에 돈은 한칸에는 만원짜리 지폐 한장과 오천원권 한장과 천원짜리 한장 들어 있지만
돈보다도 더 중요한 것들이 나름 있음은 누구나 다 공감 할것이다.
친구들이여~~ 우리 지갑 잘 챙깁시다.ㅎㅎㅎ
봄비 오는날에 날궂이로 용방 불도 오랜만에 켜볼겸.......ㅎㅎ
첫댓글 좋은일 하셨네요언젠가 같은일이 있었는데지하철에선 지하철사무실 같다주면편리하지요 ....
잃은 사람 생각해서 어떻케든 찾아 주는일만생각하게 되더라구요 ㅎ
역시~ 보라빛사랑친~~저도 언젠가 지하철 나무의자에서 허름한 헝겊 손지갑을 발견했는데 그 안에 십만원짜리 수표 두장과 현금이 꽤 많이 있었어요 역무실에 주면서도 혹시 현금이 더 있었다고 떼를 쓰면 어쩌나 걱정했었지요~ 굳이 전화번호를 남겨야한다는 역무원 말에 찝찝했지만 가르쳐줬는데 다음날 아침에 중년여인이 어제 저녁 교회에 가면서 떨어뜨렸다면서 삼대가 복받으라는 인사를 받았네요~ ㅎ 아마도 그 덕에 며칠전에 제가 할머니가 됐나봅니다~ㅋ
혜란씨! 할머니되심을 축하해요...축하하는것이 맞는거맞나요?ㅎㅎ
그래요?할머니~ 되심 축하해요.일단 주은 시람의 마음에 딸려 있겠지요.예전에 어느날 동네 근방에서 어르신과 만나 잠시 이야기하고 서 있는데 내옆에서 오토바이가 가방을 체 가는거였어요.막 소리 질러 따라 갔는데 골목으로 사라 졌는데 저녁에 어떤 교회로 부터 전화가 왔어요.가방을 놓고 갔으니 찾아가라구ㅎ가방안엔 핸폰도 있구 지갑에 약간의 돈도 들어 있었는데~돈은 빼가구 고맙게도 가방과 핸폰에 걸린 금돼지는 안가져 갔더군요.그 교회에 사찰집사님께극구 안 받는다는돈 고맙다고 삼만원을 드린적이 생각 나네요.암튼 한번씩 경험들은있나 보군요ㅎㅎ오늘도 가방안에 지갑잘 챙기고 멋진 하루 보내요.출근길 홧팅
옛일이 생각나네요..딸이 신혼여행가 좀비싼지갑을 사다줬는데..경동시장가 읽어버렸는데..돈은빼고 시장 유료화장실에 버리구간걸 .관리하시는분이 연락와 찾은기역이 나네요..지금은 잘간직 하고있지만 .보라빛친 좋은일 했네요~ ~
경동시장~~ 특히 사람 많은곳이라 쓰리꾼이 꽤 많아요.암튼 소중한 내물건~ 잃어 버리면 눈 튀어 나오는 기분이라니깐요 ㅎ ㅎ오늘도 집앞 라일락 꿏향기가 그윽 하네요.
보라빛향기님.착한일 하셨습니다.지갑을 두번 잊어버렸다가 찾아본경험자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얼굴만 보아도 멋진 디카프리오~닉이 최상급이어요.오랜만에 댓글로 인사 하게 되는군요.정말 두번이나 지갑 찾아서 다행이예요.혹~ 과음하다 지갑을 분실하진 않았을까요ㅎ오늘도 즐겁게 노래하는디카프리오님 ~ 건강 하세요.
이십대 출근해서 얼마 되지 않았는데 어쩌다가 회사돈을 꽤 많이 가지고 왔다가 출근하는날 지하철 안에서 지갑째 다 잃어버렸어요,,그때 그 악몽,,막 눈물이 나고요,,떨리고요,,그때는 장가안간 막내삼춘하고 동생들하고 서울에서 우리끼리 살던시절이었는데 출근한 막내삼춘이 달려와서 내가 놀랬을까봐 회사공금을 다 채워주고 토닥토닥 해주고 갔었는데요그날 정말 잊지 못하고 가끔 생각나면 먹먹해지고 막내삼춘(작은아버지)에게 한없이 고맙고 고맙고요,,
모뎀님은 더우기 그많은 공금을 잃었군요ㅠ얼마나 놀랐을까요?어쩌다 그 많은 돈을..지금 생각해 보면 아득히 지난일이지만 그당시는 많이 놀랬을꺼예요.그래도 작은 아버님이조카를 따스하게 위로 많이 해 주었네요.암튼 자나깨나 방심말고내물건 하나라도 잘 챙겨야겠어요.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ㅎㅎㅎ 좋은 일 하셨네요.복 많이 받으실겁니다. ^~^행복한 시간되시길...
네,감사합니다.복 많이 받을께요.늘~좋은날 되세요^!^
우리 나이에는 항상 조심 조심해야 합니다.확인 또 확인도 생활화 해야 합니다.무언가를 잊어 버리면 참으로 황당하고,아깝고, 한동안 잊을 수 없지요.
그렇죠~소중한 내물건 실수도 생긴다는게우리 사람들이지요.산행 이끄시느라 수고많치요.책임감이 대단한 포시즌님이십니다~
항상 모범적인 행동과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보라빛사랑님 좋은일 하셨습니다 ~~~잃은물건을 찿은사람도 기뻐했겠지만 보라빛사랑님이 더욱기뻐하는 마음이 아름답네요 ^^~
지금 여행중이신가요?정말 해외여행 많이 다니시네요.늘 여유있고 즐겁게 사시는 다금친이십니다.멋지고 행복한 여행길되세요~
잃어버린 마음 : 슬픈 마음찾아주는 마음 : 갸륵한 마음다시찾는 마음 : 기쁜 마음보라빛사랑 맘 : 뿌듯한 마음
기쁜마음과 정말 뿌듯한 마음입니다ㅎㅎ
첫댓글 좋은일 하셨네요
언젠가 같은일이 있었는데
지하철에선 지하철사무실 같다주면
편리하지요 ....
잃은 사람 생각해서 어떻케든 찾아 주는일만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ㅎ
역시~ 보라빛사랑친~~
저도 언젠가 지하철 나무의자에서 허름한 헝겊 손지갑을 발견했는데 그 안에 십만원짜리 수표 두장과 현금이 꽤 많이 있었어요 역무실에 주면서도 혹시 현금이 더 있었다고 떼를 쓰면 어쩌나 걱정했었지요~ 굳이 전화번호를 남겨야한다는 역무원 말에 찝찝했지만 가르쳐줬는데 다음날 아침에 중년여인이 어제 저녁 교회에 가면서 떨어뜨렸다면서 삼대가 복받으라는 인사를 받았네요~ ㅎ 아마도 그 덕에 며칠전에 제가 할머니가 됐나봅니다~ㅋ
혜란씨! 할머니되심을 축하해요...
축하하는것이 맞는거맞나요?ㅎㅎ
그래요?
할머니~ 되심 축하해요.
일단 주은 시람의 마음에 딸려 있겠지요.
예전에 어느날 동네 근방에서 어르신과 만나 잠시 이야기하고 서 있는데 내옆에서 오토바이가 가방을 체 가는거였어요.
막 소리 질러 따라 갔는데 골목으로 사라 졌는데 저녁에 어떤 교회로 부터 전화가 왔어요.
가방을 놓고 갔으니 찾아가라구ㅎ
가방안엔 핸폰도 있구 지갑에 약간의 돈도 들어 있었는데~
돈은 빼가구 고맙게도 가방과 핸폰에 걸린 금돼지는 안가져 갔더군요.
그 교회에 사찰집사님께
극구 안 받는다는돈 고맙다고 삼만원을 드린적이 생각 나네요.
암튼 한번씩 경험들은
있나 보군요ㅎㅎ
오늘도 가방안에 지갑
잘 챙기고 멋진 하루 보내요.
출근길 홧팅
옛일이 생각나네요..
딸이 신혼여행가 좀비싼지갑을 사다줬는데..
경동시장가 읽어버렸는데..돈은빼고 시장 유료화장실에 버리구간걸 .
관리하시는분이 연락와 찾은기역이 나네요..
지금은 잘간직 하고있지만 .
보라빛친 좋은일 했네요~ ~
경동시장~~ 특히 사람 많은곳이라 쓰리꾼이 꽤 많아요.
암튼 소중한 내물건~ 잃어 버리면 눈 튀어 나오는 기분이라니깐요 ㅎ ㅎ
오늘도 집앞 라일락 꿏향기가 그윽 하네요.
보라빛향기님.착한일 하셨습니다.
지갑을 두번 잊어버렸다가 찾아본경험자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얼굴만 보아도 멋진 디카프리오~
닉이 최상급이어요.
오랜만에 댓글로 인사 하게 되는군요.
정말 두번이나 지갑 찾아서 다행이예요.
혹~ 과음하다 지갑을 분실하진 않았을까요ㅎ
오늘도 즐겁게 노래하는
디카프리오님 ~ 건강 하세요.
이십대 출근해서 얼마 되지 않았는데 어쩌다가 회사돈을 꽤 많이 가지고 왔다가
출근하는날 지하철 안에서 지갑째 다 잃어버렸어요,,
그때 그 악몽,,막 눈물이 나고요,,떨리고요,,
그때는 장가안간 막내삼춘하고 동생들하고 서울에서 우리끼리 살던시절이었는데
출근한 막내삼춘이 달려와서 내가 놀랬을까봐 회사공금을 다 채워주고 토닥토닥 해주고 갔었는데요
그날 정말 잊지 못하고 가끔 생각나면 먹먹해지고 막내삼춘(작은아버지)에게 한없이 고맙고 고맙고요,,
모뎀님은 더우기 그많은 공금을 잃었군요ㅠ
얼마나 놀랐을까요?
어쩌다 그 많은 돈을..
지금 생각해 보면 아득히 지난일이지만 그당시는 많이 놀랬을꺼예요.
그래도 작은 아버님이
조카를 따스하게 위로 많이 해 주었네요.
암튼 자나깨나 방심말고
내물건 하나라도 잘 챙겨야겠어요.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ㅎㅎㅎ 좋은 일 하셨네요.
복 많이 받으실겁니다. ^~^
행복한 시간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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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많이 받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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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이에는 항상 조심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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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잊어 버리면 참으로 황당하고,
아깝고, 한동안 잊을 수 없지요.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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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람들이지요.
산행 이끄시느라 수고
많치요.
책임감이 대단한 포시즌님이십니다~
항상 모범적인 행동과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보라빛사랑님 좋은일 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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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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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마음과 정말 뿌듯한 마음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