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라한 고백
나태주
내가 가진것을 주었을때
사람들은 좋아한다
여러 개 가운데
하나를 주었을 때보다
하나 가운데 하나를 주었을때
더욱 좋아한다
오늘 내가 너에게 주는 마음은
그 하나 가운데
오직 하나
부디 아무데나
함부로 버리지는 말아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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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귀회장님의 카톡에서]
아빠의 기도
서정윤
신이여, 나의 아이들을 지켜주소서.
내 손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들을
그의 몫으로 남겨두지 마시고
당신이 그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주소서.
그가 홀로 쓸쓸해하며
들판의 돌과 바람을 벗하며
놀고 있을 때, 신이여
당신의 바쁜 일이 많을지라도
그의 외로움을 돌아보시고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걸
믿게 해주소서.
먼 옛날
내가 길을 가다 넘어졌을 때
당신이 손 내밀어 일으켜 주신 것처럼.
내 흙장난에 지치고 졸음에 겨워
엄마를 기다릴 때, 당신은
나를 업고 달래며 재워 주셨지요.
어쩌면 나의 아이들이
당신을 알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그들을 향해 등돌리지 마시고
그들의 투정마저도 나의 어린 시절처럼
안아 주소서
당신이 아니면 내 아이들은
언제나 한쪽 담 모퉁이에서 울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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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조말선
벗어놓은 외투가 고향처럼 떨어져 있다
내가 빠져나간 이후에 그것은 고향이 되었다
오늘 껴입은 외투와 나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하면
한 번 이상 내가 포근하게 안긴 적이 있다는 것이다
나는 비로소 벗어놓은 외투를 찬찬히 살펴보는 것이다
내가 빠져나가자 그것은 공간이 되었다
후줄근한 중고품
더 이상 그 속에 있지 않은 사람의 언어
^(^
굿모닝 입니다.
주말 건강하게 보내셨나요....?
늦더위가 극성이죠.
하지만 말했듯이 농삿꾼에게는 고마움의 헷볕일 따름이죠.
태풍 소식도 있어요.늦더위 때문입니다.
태풍도 가끔은 필요하다고는 해요.
바닷물을 뒤집는 건 태풍 뿐이죠...?
부동산 시장에는 찬바람이 가득하죠.
길고 긴 불황의 터널에 이제 막 집입하였습니다.
이제 주택경기로 경기를 확장시키고 진작하는 시대는 아니죠.
소비자들이 더이상의 집을 살 여력이 없습니다 .
금융이 필수불가결한다는 건 여러분들은 다 아시겠죠.
금융의 뒷받침 없이 는 집을 분양 받지 못합니다.
분양 받아도 금융의 이자만 납부하다 인생의 끝을 맞곤 해요.
이제 집으로 돈을 번 시대를 끝을 내야 합니다만.....
곡 추수의 계절 수확의 계절이죠.
여러분 도토리묵 좋아하시죠....?
맛있는 식품입니다.
살도 안찌고요. 쌉쌀음 하고 여기에 막걸리가 필수죠. ㅎㅎ
그런데 말이죠.
자연의 이 도토리나 상수리를 인간들이 다 주어 간다고 해요.
제가 몇 번 이고 말씁을 드려 늦가을 레파토리가 되었습니다.
인간들은 상업용으로 된 ... 즉 상품화 된 것만 사 먹읍시다.
야생의 것은 야생동물의 것이죠.
정말로 자연의 것은 자연에서 소비가 되어야겠어요.
늦 가을 하얗게 내린 서릿발 아래 홍시 몇개의 조상님 들의 지혜 까치밥을 생각하는 아침이였음 좋겠습니다.
자..월요일 아침음악을 들어보죠.
우선... 아메리카의 연주와 노랩니다.
올 마이 러브....
이곡은 저의 추천곡입니다.
다음곡은 여왕을 보내는 영국으로 가보죠.
비지스의 투 러브 썸바디와 퀸의 썸 바디 투 러브 몬트리올에서의
라이브 버젼입니다.
두 영국의 구룹은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퀸과 비지스는 장수했어요.
태풍의 반경에서 머지 않는 남부지방은 피해 조심하세요.
오늘도 복된날 멋진날 축복받는 건강한 하루를 시작합니다.
^)^
https://youtu.be/NNONq8LcDpM
https://youtu.be/iDf0R1s6txM
https://youtu.be/aA2IRoPFIn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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