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사과와 생선을 먹으면 아이의 천식과 알레르기를 예방할 수 있어
Science Daily (2007년 5월 21일) —임신 중에 사과와 생선을 섭취하는 여성의 경우, 자녀가 천식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영국 애버딘 대학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많이 섭취한 산모들의 아이가 5살까지 천식이나 이와 유사한 증세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한번 이상 생선을 먹은 산모들의 아이들은 아예 먹지 않은 산모의 아이들보다 습진 발생율도 적다고 밝혀졌다.
사과와 생선 이외의 다른 음식 – 채소, 과일쥬스, 감귤류나 키위 등의 여타 음식 – 에서는 동일한 효능을 찾지 못했다. 연구진은 임신 중 설문에 임한 산모들의 아이들 1,212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이들은 아이들이 5살이 되었을 때, 아이들의 건강과 식이 상태에 대한 설문을 다시 진행했다.
아이들은, 또한 폐기능과 알레르기 테스트도 거쳤다. 과거에 동일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비타민 E와 D 그리고 아연의 섭취에 대해 얻은 결과와 유사하다고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의 윌러스 박사는 덧붙였다. 이에 따르면, 임신 중에 균형잡힌 식단이 아이의 천식과 알레르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윌러스 박사는, 5살까지는 아이들이 직접 섭취하는 영양보다는 어머니가 임신 중에 어떤 음식을 섭취했느냐에 따라 그 아이의 건강이 많이 좌우된다고 결론을 지었다. 임산부의 식생활이 5살 이후의 자녀에게도 영향을 주는지는 더 연구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사과에 함유되어 있는 플라보노이드라는 항산화제와 생선 내의 오메가-3 지방산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연구에서도 이들 영양소는 심장을 보호해주는 역할과 천식 예방의 가능성도 보였다고 한다. 음식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있어 단순히 몇 가지 영양소의 합이라고 볼 수 없다고 윌러 박사는 말한다.
Reference: Willers SM, Devereux G, Craig LCA, et al. Maternal Food Consumption During Pregnancy and Asthma, Respiratory and Atopic Symptoms in 5-Year-Old Children. Thorax; in press. This research was presented at the American Thoracic Society 2007 International Conference, on Sunday, May 20 (Session A105; Abstract 726; Poster Board # 901).
Note: This story has been adapted from a news release issued by American Thoracic Soc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