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나 바이올린 독주
영감
2023-06-25 오후 3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
유한나는 힌국에서의 다섯번째 독주회 “영감”에서 고전에서 낭만으로 가는 문을 활짝 열었던 베토벤의 대표 바이올린 소나타 “크로이쳐,” 20세기 음악사의 출발점인 드뷔시의 가장 대중적 작품 중 하나인 “달빛,” 21세기의 한국 대표 작곡가 나효신과 이영조의 작품들을 연주할 예정입니다.
박사논문을 통해 나효신의 다양한 현악음악들을 연구했고 미국과 호주의 다양한 무대에서 이 음악들을 연주해 온 유한나는 이번 연주에서 “초한가2”를 대전 초연하게 되고, 1995년 첼리스트의 정명화의 위촉으로 작곡되었던 이영조의 “첼로와 장구를 위한 도드리”는 올 해 유한나의 위촉으로 “바이올린과 장구를 위한 도드리”로 재탄생 하여 초연됩니다.
다채로운 음악적 배경을 가진 유한나는 늘 여러 문화와 환경을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을 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번 독주회 ‘영감’은 연주자 유한나에게 음악적 영감이 되었던 작곡가들의 곡들을 포함하며 굉장히 개인적지만, 동시에 고전부터, 20세기, 현대의 대표 작곡가들과 그들의 레퍼토어를 아우르는 대중적이면서도 학구적인 연주가 될 것 입니다.
<프로그램>
Claude Debussy, Clair de Lune (1905)
나효신, Chohanga 2 for any melodic instrument and percussion, 초한가2 (2006), 대전초연
이영조, Dodri for Violin and Janggu 바이올린과 장구를 위한 도드리 (1995/2023), 한국초연
Intermission
Ludwig Beethoven, Sonata for Piano and Violin in A Major, Op. 47 “Kreutzer” (1804)
I. Adagio sostenuto - Presto
II. Andante con variazioni
III. Presto
<출연자 소개>
유한나, Violin
바이올리니스트 유한나는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서 바이올린 연주와 문헌으로 박사학위 (DMA, Doctor of Musical Arts)를 취득한 후 미국과 호주에서 연주자로 또 교육자로 20년 가까이 음악 활동을 해오다귀국하여 2020년 세종문화회관에서의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IBK홀, 롯데콘서트홀, 금호아트홀연세, 영산아트홀, 대전예술의 전당,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대전예술가의 집, 아트브릿지, 등에서 독주회와 실내악을 비롯한 다양한 연주활동을 하며 충남대학교에 출강, 전공실기와 현악문헌을 가르쳤다.
귀국 전 그녀는 호주 국립대학교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에 출강하며 바이올린과 실내악 지도를 비롯, 음악 이론과 역사를 가르쳤고, 캔버라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하며 호주의 여러 실내악과 독주 무대를 통해 다양한 연주자, 관객들과 소통했다.
정통 클래식은 물론 현대음악 연주와 지도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특히 그녀의 박사 논문 주제였던 Korean-Euro Dualism과 관련된 레퍼토어들에 애정을 가지고 꾸준히 연구하고 연주해 왔다.
더 나아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해오던 중, 미국의 대형 음반사 데프잼 레코딩스 소속 아티스트 알리사의 음반작업에 참여했으며, 세계적 락 밴드 ‘포리너(Foreigner)‘의 호주-뉴질랜드 투어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참여하며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멜버른 해머 홀 등에서 연주하고 시드니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지도하기도 했다.
호주로 건너가기 전 유한나는 미국에서 시카고 콸텟, 크로노스 콸텟, 상하이 오케스트라, 마르따 그래햄 댄스 컴퍼니, 퍼시피카 콸텟 등 저명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무대에서 교류해왔고, 특히 Asian Society of Arts 소속 아티스트로 미국 뉴욕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뉴욕 맨해튼 야마하 연주자 시리즈에서의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를 비롯한 첼시 오페라, 뉴로쉘 오페라, 퍼시픽 앙코르 퍼포먼스 오케스트라 단원, 오페라 맨하탄 악장, 뉴욕대학교와 맥두글 음악가 시리즈에서의 세계 초연 연주를 포함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며 교육 활동을 병행하였다.
뉴저지시티대학교 (New Jersey City University)와 몬모스 콘서바토리 (Monmouth Conservatory of Music)에 출강하며 바이올린과 실내악 지도, 음악의 이해와 현악 교수법 등을 가르쳤고, 뉴욕대학교 (New York University)에 초청 강사로 초대되어 현대 음악 연주법에 대해 강의 한 바 있다.
뉴욕 이주 전 박사과정 재학 중에는 학내 대표 실내악 연주자로 활동 (Graduate String Quartet)하며 비올라와 바로크 바이올린 공부를 병행 하였고, 실내악 수업 조교와 음악 캠프 지도자로 참여 하였을 뿐 아니라, 신포니아 다카메라, 바로크 아티스트 샴페인 얼바나, 뉴뮤직 앙상블, 프레리 앙상블, 이스턴 일리노이 심포니 등에서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하였다.
송혜주, Piano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학사 졸업
•독일 쾰른 국립음대 석사(Diplom) 졸업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 졸업
•이태리 un ricetto in musica 국제콩쿨 1위 입상, 프랑스 Lagny sur Marne 국제콩쿨 입상
•대전시립교향악단, 루마니아 Mihail Jora 오케스트라,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사이엔티아 협연
•충남대학교 음악과 겸임교수 및 외래교수, 대전예고, 충남대 음악영재원 강사 역임
•전문연주자로 활동중
이상미, Janggu
•목원대학교 한국음악학부 졸업
•대전무형문화재 제17호 판소리고법 이수자
•제30회 목포전국국악경연대회 고법 명고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현) K-Classic 뉴던 기획•연출, 대전만년중학교 난타반 강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국악분야 예술강사
※이 공연은 공연 단체의 사정에 따라 사전 공지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Chorus Culture Korea 코러스 컬처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