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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화채단맥종주
처음 글쓴날 : 2018. 10. 23(화) 우리산줄기연구 및 답사가 紫霞 申京秀 씀
7번국도 설악산입구 해맞이공원에서 바라본 눈덮힌 설악산 대청봉
종주에 필요한 국립지리원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설악, 속초
영진5만지도 : 43, 44, 30, 45, 31쪽
[지명(다른이름, 삼각점△ 고도m, 거리km/누계km) : 고도는 도면상 또는 등고선상 평균높이이며 거리는 도상거리임]
백두대간 설악산 大靑봉(△1707.9)에서 동쪽으로 분기하여 속초시와 양양군의 경계를 따라 1253봉(2.4)-華彩봉(1330, 0.7/3.1)에서 북쪽으로 七星봉(△1076.9, 여맥)을 떨구고 동진하여 1259봉(0.8/3.9)-△1216.4지점(0.2/4.1)-송암산(△767.4, 여맥) 전위봉인 백호단(861, 1.7/5.8)-622봉(1.6/7.4)-262봉(2/9.4)에서 경계능선을 벗어나 양양군 강현면내로 들어가 십자안부 도로(150, 0.5/9.9)-상복리고개 도로(130, 0.4/10.3)-129봉(0.5/10.8)-하복리고개 도로(90, 0.5/11.3)-△90.7봉(0.4/11.7)-동해고속도로(70, 0.6/12.3)-강선리 도로(30, 1/13.3)-83봉(0.3/13.6)-해맞이봉(70, 0.4/14)을 지나 양양군 강현면 물치리 쌍천교 다리앞(0, 0.7/14.7)을 지나 쌍천 동해바다 합수점(0, 0.1/14.8)에서 끝나는 약14.8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백두화채단맥지도
진행경로
설악산입구 삼거리-해맞이공원-쌍천교-해맞이봉-83봉-강선리고개-동해고속도로IC-△90.7봉-하복리고개-129봉-상복리-상복리고개-십자안부-262봉-헬기장-622봉-861봉 백호단-710안부-민가 둔전리계곡-둔전저수지-진전사입구 삼거리-간곡리-회룡리-정암리-7번국도 강현면사무소앞 삼거리
백두대간 설악산 大靑봉에서 華彩봉을 지나 백호단까지 약5.8km 구간은 대부분이 비탐구간이라 정부의 뜻을 준수하는 의미에서 탐방구간으로 풀릴때까지 잠정적으로 한것으로 가름한다
등로상태
시작부터 상복리고개까지는 A급 등산로였다가 E급등산로를 따라 백호단을 지나 710안부까지 진행을 하고 그 이후 탈출로는 처음에는 길이 전혀 없으나 나중에 길이나오고 둔전리계곡부터는 동네길이 나오고 이후 도로따라 7번국도 강현면사무소앞 삼거리까지 진행한다
독도주의지점
백호단에서 710안부로 내려오는 지점만 조심하면 대체적으로 무난함
언제 : 2018. 10. 20(토)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속초시 대포동 설악산입구 삼거리에서 내려 물치교를 건너 우측 해돋이호텔 앞으로 산줄기를 가늠하며 시작하여 강선 하복 상복 도로를 다 지나 백호단까지 올라갔다가 송암산어깨로 내려와 둔전골로 탈출하여 둔전저수지를 지나 7번국도 강현면사무소 앞 삼거리까지
백호단(861) : 속초시 설악동, 양양군 강현면
해맞이봉(70) : 양양군 강현면
구간거리 : 22.4km 접근거리 : 0.6km 단맥거리 9km 하산및 기타거리 : 12.8km
구간시간 10:40 접근시간 0:10 단맥시간 4:40 하산및 기타시간 2:50 휴식시간 : 3:00
집에서 4시40분에 나와 첫버스 두번째 전철을 타고 동서울터미널에 6시15분에 도착했다
6시31분 화진포까지 가는 버스를 타고 가는데 이게 직통으로 속초를 가는 버스가 아니다
양양에서 서고 낙산에서 서길레 혹시나 하고 물었더니 물치에서는 서지않는단다
분명히 물치에서 서는 버스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
낙산에서 빈택시가 눈에 보이면 내리려고 했으나 그저 횅한 벌판처럼 느껴져 내리는 것을 포기하고
속초까지 가서 9시20분에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려 버스정거장에
노선버스 안내판을 보니 다 좋은데 배차간격이 없으니
언제올줄 알고 기다리누 에구 그런 것은 안내전광판을 보아도 알려주질 않는데 .......
암튼 재수좋게 조금 기다려 1-1번버스를 타고 가다가 보니
이버스는 대포항이 종점이 아니라
설악동까지 들어가는 버스인데 왜 안내판에는 대포항까지만 간다고 알려주는지 모를 일이다
하여튼 뭔가 좀 나사가 하나쯤 빠진것 같은 느낌이다
대포항을 지나자 마자
그넘의 설악산입구버스정류장 삼거리 해맞이공원 버스정류장에서 내렸다
설악산입구 버스정류장 버스노선 안내판
그 옛날 마눌과 같이 신혼여행 왔을때 모습은 그 어디에도 남아있지 않고
그 조그맣고 촌스럽던 대포항이 무슨 대도시처럼 휘황찬란해졌다
그때 택시를 하루 대절해서 여기저기 가고 싶은데를 돌며 신혼여행을 했는데
대포항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있는 아주 조그만 횟집을 소개시켜주어
기사와 같이 줄돔 한마리잡아 회와 매운탕으로 점심을 한것 같다
그렇다고 생각하면서 보니 큰도로에서 내려가는 초입에 지금도 아주 조그만 횟집이 하나 있어
그 옛날 그집이 지금도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으나 확인해볼 기회는 없다
38년전 이야기일 뿐이다 기회가 닿으면 한번 찾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
설악산입구 삼거리 해맞이공원 버스정류장 : 10:00
해맞이공원 쌍천교를 건너가며 우측으로 보이는 설악산의 경치
오늘 가야할 화채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물론 대청봉에서 공룡으로 흘러내린 산줄기 등 등
기기묘묘한 자태는 만고에 변함이 없는데 인간만 변해 노인네가 되어 이자리에 서있구나
엊그제 눈이 왔다고 하더니
대청봉 정수리만 하얀설국이다
설악입구 삼거리에 이르면
우측 설악산으로 가는 입구에는
세계명산설악산 아치조형물과 전망탑이 도로를 가로질러 있고
길을 건너
거대한 설악산석이 반겨주는 해맞이공원에 이르고
우측으로 바라본
대청봉 주변은 하얀설국이다
당겨본 대청봉
에구 그냥 설악동으로 가버리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고
쌍천교를 건너간다
다리 중앙세서 다시 한번 더 아쉬운 마음으로
대청봉을 바라보다
다리를 다 건너면
좌측 바닷가로 정자가 있고
그 아래 바닷가 쌍천과 합수점에서 시작해야 하지만
생략하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7번국도 도로따라
거대한 물고기와 전망대를 눈으로만 보고
우측 로타리공원으로 발길을 돌리면 모텔과 호텔들 몇몇개가 있다
그 옛날에는 그저 평범한 바닷가 마을이었는데 4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나면서
정겨운 모습들은 사라지고
가야할 산자락에는 모텔 호텔 음식점들 자본주의의 산물들만이 겹겹이 쌓여있을 뿐이다
쌍천 동해바다 합수점 : 10:00 10:10출발(10분 휴식)
오늘 답사할 산줄기는 설악산 대청봉에서 화채봉으로 분기한 산줄기라
이름을 백두화채단맥이라고 이름을 지은 산줄기인데 화채봉구간이 비탐구간이라
대청봉부터 어디까지가 비탐구간인지 알수가 없으니
천상 역으로 산줄기 끝나는 곳에서 시작하여 비탐구간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는 곳까지 답사를 하고
가지말라는 곳을 억지로 갈 의향은 추호도 없으니
그곳에서 답사를 끝내고 비탐구간은 생략하고 끝마치기로 한다
마찬가지로 설악산국립공원 백두대간에서 분기한 산줄기는
비탐구간이 여기저기 산재해 있으므로
몇몇 분기점부터 할수 있는 산줄기는 원칙대로 답사를 하지만
거의 모든 산줄기는 비탐구간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역으로 산줄기 끝나는 곳에서 시작하여
비탐구간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끝내기로 하는 것이 순리일 것이다
그래서 이곳 합수점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어디 다른 곳을 알아볼 필요도 없이 해맞이호텔 앞 마당으로 오르면
좌측으로 올라가는 1차선 포장길이 나오고 아주 조그만 안내판과 이정목이 있다
군부대 오르는 도로다
군부대 입구에
해맞이길 안내도와
장의자와 이정목이 있다
군부대입구 : 10:15
좌측 사면으로 군부대 철책을 따라가다 끝나는 곳에
이정목이 있다
좌측으로 500m 가면 해맞이길 정상이라고 한다
아마도 등고선상70봉을 말하는 것 같다
군부대철책 끝지점 : 10:25
A급 산책로에 버금가는 등산로를 따라 좌측 사면으로 진행하여 십자안부에 이르면
이정목에 좌측으로 300m 내려가면 물치라고 한다
10:27
잠시 오르면 등고선상70봉으로 추정이 되는 해맞이봉 정상이다
0.7
해맞이봉 : 10:30
A급 등산로는 계속되고
자식 2명을 데리고 무덤 주위를 파는 시끕한 모습을 보고 뭘하느냐고 물으니
ㅎㅎ망개뿌리를 캐고 있다는 것이다
산삼보다 더 영험한 만병통치약이라는 것이다
에구 그것도 모르고 만날 이넘의 가시 가시하면서 다닌 것이 미안하지만
그게 그리 좋은 것이라고요 믿을수가 없네요
ㅓ자안부에 이르면
이정목에 ㅓ자로 가면 물치570m, 갈길 정상160m라고 하네요
에구 이넘의 날씨 너무 더워서 장의자에 앉아 반바지와 조끼만 입구 진행을 한다
가벼운 것이 훨 다닐만 해해진다
ㅓ자안부 : 10:35 10:45출발(10분 휴식)
술숲속에 운동기구 등이 있는 도면상83봉 정상으로 올라서면 이정목이 2개나 있다
해맞이길 안내판까지 있는데 상복리까지3.73km 물치까지 온길2.43km(???)
암튼 상복리까지는 길을 전혀 염려 안해도 될 것 같다 변수가 있긴 하지만............
여기서 너무 먼
국보와 보물이 있는 천년고찰 진전사 안내판이 왜 여기에 있는지 이해가 잘 안되고
이정목에 가야할 강선리는 270m 라고 하네요
83봉 : 10:50 10:55출발(5분 휴식)
길이 조금 나뻐져 c급 등산로를 따라 진행해
해맞이길 등산로 끝지점 안내목이 있는 곳에서
잠간 내려가면 밭이 나오고
좌측으로 밭 올라오는 도로따라 내려가면 포장 십자안부에 이르게 되고
이정목에 이곳은 강선리고개, 1.6km라고 하네요 즉 물치서 거리같습니다
2차선 도로를 만나고
길이름이 강선골안길이라고 한다
이정목에 이길은 해맞이길 온길 정상668m 우측으로 오르면 상복리2.76km
우측으로 2차선 도로를 돌아
고개로 가면 좌측
길가로 목조데크길이 조성되어있고
능선으로는 오르는 길이 없다
그래도 능선 답사한다는 사람이 안오를 수도 없어 어거지로 오르는데
이건 사람이 할짓이 못된다 그리고 얼마 안가면 동해고속도로 절개지 절벽을 만난 것이 확실한데
이런곳을 가라고 상복리까지 등산로 안내판이 있는 것은 아닐 것이 확실하다
30, 2.4
강선리고개 도로 : 11:05 11:25출발(20분 헤맴)
빽을 해서 그 목조데크길로 고개를 넘어서 조금 내려가면
좌측으로 가는 1차선 포장길을 만나면 아니나 달러
이정목에 해맞이길 상복리2.42km라고 한다
바로 그길로 가는데 산줄기와 우측 사면으로 나란히 동네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공룡능선을 바라보며 에너지보충을 하고 출발한다
당겨본 공룡능선
당겨본 화채봉 1275봉 공룡능선
삼거리 : 11:30 11:55출발(25분 휴식)
동해고속도로 IC가 보이면 좌측으로 올라가는 길은 개인 농장으로 올라가는 길일 것 같고
우측길로 잠간 내려가면 다시 삼거리가 나오고
좌측으로 가면 제대로 IC밑 통로를 만나
고속도로IC밑 통로 3개를 통과한다
30, 3
동해고속도로 IC : 12:00
여기서 가야할 루트의 선택을 강요받게 된다
고속도로 절개지가로 해서 마루금쪽으로 포장도로가 오르고 있고
바로 우측 사면으로 지나온 그 포장도로가 이어지고 있다
물론 둘다 길이 있다면 어차피 하복리고개에서 어름에서 만나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지나온 길을 보면 능선으로는 어차피 길이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지나온 길을 그대로 이어서 우측 사면으로 난 그길을 따르기로 했다
그러나 그건 조금 기우였던 것 같다
능선으로 산책로 같은 길이 있느 것을 나중에서야 알았으니 말이다
암튼 지금은 그렇게 생각했으니 포장도로를 따라 간다
우측으로는 어디서나 보이는
황철봉의 위엄에 짓눌렸지만 그래도 예쁜 달마봉의 모습을 바라보며 가다가
도로변에 잘 관리되고 있는 콸콸 쏟아지고 있는
조논샘물을 한바가지 션하게 들이키고 간다
조논샘 : 12:10
삼거리 : 12:12
좌측으로 가다 도면상 능선에 있는 삼각점을 확인하기 위해
좌측으로 너른 목초지가 있어
일단 부드러운 초지를 밟으며 들어가 밭끝에서 우측 능선으로 오른다
길은 없지만 오를만하다
잡목이 좀 걸구적거리기는 하지만 길 흔적같은 것이 나오고
살작 오른곳에
판독불능삼각점이 있고 잠간 가면 T자길 산책로가 나온다
경운기길 수준으로 너른 길이다
이정목에
이길은 해맞이길이고 좌측으로 가면 정상2.45, 우측 가야할 길로 가면 상복리991m라고 하는데
영 도면하고는 맞지 않아 헷갈린다
4.2
△90.7봉 : 12:30 12:35출발(5분 휴식)
경운기길을 따라 가면
장의자가 있는 둔덕에서 내려가는데
이정목에 상복리686m라고 한다
삼거리에서 우측 포장도로를 따라가다
민가1채와 2차선도로가 내려다보이는 지점에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좌측으로 포장길을 찾아서 내려가도 되고
무심코 포장도로따라 내려가 2차선도로에 이르고
좌측 고갯마루로 가면
과수원이 있고 관리용조그만 민가1채가 있다
직접 내려온 길입구에 있는
이정목에 상목리648m라고 한다
그런데 길건너에서 길을 찾을 수가 없다
마침 과일을 팔고 있는 아주머니가 있어
아 상복리를 가려고 하는데 어디로 해서 산으로 오르느냐고 물으니
친절하게 과수원 안으로 즉 집뒤로 안내를 하며 길 안내를 해준다
만약 그 아주머니가 없었더라면 누가 넘의집 과수원 안으로 들어가 올라갈 생각을 하겠는가
그 올라가는 입구에
이정목이 있고 목조데크계단으로 올라가게 된다
이정목을 하루빨리 그 민가 앞으로 옮겨 헷갈리지 않고 과수원 안으로 들어올수 있게 해야할 것이다
90, 4.6
하복리고개 도로 : 12:50
좋은 C급 등산로는 이어지고
도면상129봉으로 추정이 되는 곳에 이른다
5
129봉 : 13:00
경운기길 수준으로 길이 넓어지고
ㅏ자길에 이정목이 있다 상복리81m란다
다시 십자길에 이르고 이곳이 해맞이길 종점이라고 한다
좌측으로 길따라 내려가면 좌측 사면길이고
능선으로는 길은 없지만 그리로 가면 직접 능선길로 가는 것이지만
이정목에서 안내하는 좌측 사면길로 내려간다
기이한 자세의 소나무도 보면서
경운기길로 나가
2차선도로에 이르고 입구에 안내판이 있다
우측으로 2차선 도로따라 시나브로 오르는데
제법 커다란 상복리라는 커다란 마을 한가운데로 올라
고갯마루를 지나
드디어 고갯길이 좌측으로 턴하는 지점까지 가서 좌측 묘지로 오르면 된다
130,. 5.9
상복리고개 도로 : 13:15 13:20출발(5분 휴식)
이제부터 백호단까지는 대체적으로 끊임없이 올라야 하는
빡신 여정길이 될 것이다
ㅏ자 자갈갈린 경운기길이 나오고
조금 더가 좌측으로 유턴하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김해김씨 엣날 벼슬하신 묘들이 즐비한 묘지로 오른다
130, 6.1
경운기길 십자안부 : 13:25 13:30출발(5분 휴식)
묘뒤로 잡목속 길 흔적으로 오른다
좌측 묘지에서 올라온 길 흔적이 있는 십자안부에 이른다
13:32
잡목 걸구적거리는 길로 등고선상170봉을 넘어
등고선상150m 안부로 내려서면
돌무지 흔적이 있는 경운기길 십자안부다
150, 6.6
십자안부 : 13:40 13:45출발(5분 휴식)
좌측 고비들이 즐비한 묘지로 길 흔적을 따라 잡목걸구적거리는 능선을 올라
T자능선에 이른다
13:55
잡목의 저항이 조금 누구어져 오를만 해지고
국립공원기둥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뭔가가 이상해 발을 옮기지 못하고 엉거주춤하며 발 옆을 보니
칠점사인지 화사인지는 모르되 독사인 것만은 확실한
잘생긴 살이 통통하게 오른 엄청나게 큰 사공이 한마리
목을 바짝 세우고 아차 하면 공격할 자세다
몸을 잔뜩 부풀려 날개를 만들고 고개를 바짝 들고 있는 폼새가
아마도 엄청나게 화가 나있다는 표시일 것이다 지를 밟을뻔 했으니 아마도 놀랐을 것이다
당겨본 살기가 넘치는 분위기로 주변을 완전히 압도하며 혼을 빼고 있는 귀한넘인데
마치 인도의 코브라 축소판을 보는 것 같은데 독냄새가 사방으로 퍼지는 것 같다
24년간 70평생 산을 다니며 수시로 사공들을 만나며 살았지만
이렇듯 독냄새를 풍기는 코브라 같은 엄청나게 길고(1.2m는 넘을 것 같음) 두껍고
고혹적으로 아름다운 뱀은 구렁이 빼고는 처음이라(작고 순한 꽃뱀은 자주 보는 편임)
나도 녀석처럼 똑같이 쳐다보며 신기해 하다가
가는 길목이라 스틱으로 걷어내는데도 그 오랜 시간 동안 자세 한번 흐트리지 않고
오히려 더 단단하게 목을 세우고 길게 늘어뜨린 몸뚱아리를 거두어들이며 똬리를 튼다
뭐가 그렇게 자신이 있을까
아마도 전국적으로 제일 큰 화사인것 같은데
만약 돌연변이라면 살모사나 칠점사보다 더 강한 독을 가질 수도 있는 일일 것이다
에구 내가 피해가야지 별수 있나
몇m 옆으로 길흔적이 없는 곳으로 지나가는데
머리가 쭈볏거리며 몸이 한기를 느낀다
내 생각일 뿐일지 모르지만 암튼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너무도 강렬한 붉은 색깔이라 아마도 화사종류가 아닐가 생각하며
글을 썼지만 별로 자신은 없다
집에 와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유혈목이 즉 화사가 맞는 것 같다
논두렁이나 밭두렁 연못이나 시냇가 낮은 산지에 산다는데
이 능선상에 왜 올라오셨는지 참 이해가 불가능하네요^^
국립공원기둥이 있는 도면상262봉을 올라서면서
속초시와 양양군의 경계능선을 만나게 된다
6.9
속초시와 양양군의 경계능선인 262봉 : 14:15
곡부공씨 석축묘 : 14:20
살짝 내려가면 십자길 흔적을 만나고 진행하다가 보면
등고선상270m 어름에서 길이 조금 좋아지고
등고선상330m 지점에서 좌측 사면에서 온 C급 좋은 길을 만나서 오르게 된다
7.3
14:30 14:35출발(5분 휴식)
낮은 둔덕을 넘어 ㅓ자안부 : 14:40
조금 더가 ㅏ자길을 지나
철탑에서 좌측으로 간다
십자안부에서 우측 사면길로 가지말고
좌측 밧줄이 설치된 능선으로 오른다
310. 7.5
14:42
펑퍼짐한 발래판 같은 곳을 오른다
급경사가 시작되면서 길은 좌측으로 돌아서 오른다
14:50
등고선상430m 낮은둔덕을 넘어서
ㅓ자안부에 이른다
8.1
ㅓ자안부 : 15:00 15:05출발(5분 휴식)
우측 사면으로 올라 국립공원석이 있는 십자길에 이른다
역으로 종주할 시에는 직진할 확률 100%라 주의를 요한다
좌측 사면길로 올라 갈림길에서
우측 능선으로 오른다
15:17
본능선 갈림길에 이른다
530, 8.5
15:20
또 좌측 사면길로 올라
석축묘에 이른다
15:25
본능선을 만났다가 다시 좌측 사면길로 오른다
570, 8.7
15:30
오르다가 이번에는 우측 사면길로 오른다
15:35
본능선을 만나서 올라 도면상622m 지점 어름
보도블럭 헬기장에 이른다
우측으로 망가진 풍향기가 있는 곳으로 조망이 터져
대포항을 볼수 있다
8.9
헬기장 : 15:40
잠시 직진해 살작오른 도면상622봉인데
아무것도 없다
9.1
도면상622봉 : 15:45
등고선상610m 안부 : 15:50
등고선상650m 어름 ㅓ자길 삼거리(9.8) : 16:00 16:05출발(5분 휴식)
700고지 이상 오르니 단풍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볼품이 없어 실망 대실망이다
얼마나 화려한 산이름인가 화채봉에서 흘러내린 산줄기임에랴
처음으로 배창랑선배님 시그널이 보이고
백마부여산악회 시몬과사람들 시그널이 보이는 것으로 끝이다
그분들은 과연 무슨 의도를 가지고 이산줄기를 오르신 것일까 궁금????
큰바위가 있는 곳에 이르렀는데
엄청나게 큰 아마도 300kg이상 나갈 것 같은 멧톳 한마리가 콧김을 식식 내뿜으며
나뭇가지 사이에서 가지도 않고 나를 노려보는 것 같다
그들이 주인이고 내가 객일진데 허락없이 들어온 인간에 대해 아마도 엄청 기분이 나뻤던 모양이다
아님 그들의 속성에 따라 고약한 냄새를 풀풀날리며 나타난 인간들을 피해 줄행랑을 놓아야하는데
혼자서 가만이 서서 성질부리는 것으로 보아 멧톳세계에서 도통을 한녀석인 것 같다
인간도 도통을 하면 100% 혼자서 이산 저산을 훨훨 날아다니지를 않던가
말하자면 또라이 멧톳일 가능선에 더 무게를 실는다
누린내가 바람을 타고 훅훅거려 더더욱 작아지면서 난감한 처지에 처하게 되는데
그렇다고 무시하고 지나간다거나 뒤를 보이며 뒤돌아 피하는 것은
공격당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알고 있고
그동안 수없이 자주 마주친 녀석들이라 그리 크게 놀라지 않고 차분해 질수 있었다
일단은 그 자리에 가만히 서서 진ㅁ정이 되기를 기다렸다가
종과 방울을 작게 울리고 헛기침도 해가며 호루라기도 작게 불고
암튼 소리낼수 있는 것들은 모두 작게 소리를 내며
거기다가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생담배까지 피우고 나니
어느 순간에 자리를 뜬 것 같는 생각이 들어 슬슬 나도 자리를 뜬다
(10분 멧돼지와의 결투)
펑퍼짐한 능선을 지나가는데
언제 그넘이 나타날지 몰라 경계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넘들의 속성상 멀리가지 않고
인간냄새가 나지않는 보통 500m 반경안 어디쯤 까지만 가는 것이 일반적인 것 같다
그래서 이차 삼차 마주치는 경우가 가금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고도를 높힐수록
단풍이 가끔 나타나곤 하지만 별로 예쁘질 않다
쉬어가기 좋은 묵묘에 이르니
오래간만에
노란색 화사한 단풍이 나타나 눈을 즐겁게 해준다
750, 10.2
16:30
등고선상770m지점 T자능선에서 좌측으로 오른다
10.3
16:35
가슴이 먹먹해지며 아프기 시작한다
이게 무리한 것인가 오늘 첫날인데............
우측으로 왕소나무가 있는 바위벼랑이 있어
걸터앉아
황철봉부터 미시령을 지나
신선봉을 넘어
마산 고성들판을 바라보며
나뭇가지 사이로 속초의 두눈동자를 그리는 영랑호와 청초호를 바라보고
속초의 턱에 해당하는 아름다운 달마봉도 지척이다
백호단 산신령님에게 고시레도 하면서 마지막 영양보충도 하면서
이런저런 상념에 젖어본다
더이상 진행을 해 말어 참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난제다
시간상으로 보아도 더가다가는 화채봉까지 가면서 그 출입금지 안내판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면 어디로든 탈출을 해야하는데 길이나 있을지 걱정이다
그러나 이곳에서 송암산쪽으로 가다가
요즘에 개방을 했다는 둔전리계곡으로 하산을 하는 길이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사실은 상복리계곡으로 탈출하는 것이 계곡으로 길만 있다면 편한 탈출로일 것이다
얼마 안가 지나온 상복리고개를 넘어 속초로 가면 속초택시를 부를 수가 있으니 말이다
암튼 그 택시문제는 잠시 뒤로 미룬다 지금은 그 실상을 모르고 있으니..........
시간만 충분하다면 송암산을 넘어서 내려가는 것도 한가지 훌륭한 방법이다
암튼 화채봉 구간은 비탐구간인 것만은 사실이라
이곳 백호단에서 답사를 끝내고 백두화채단맥 답사를 완성한 것으로 기록하기로 하자
물론 얼마나 더 갈지는 모르겠으되 그게 그것인 것 같기 때문이다
걸리면 벌금이 50만원이라는 것도 한몫 거들고 있으니 말이다
861, 10.6
백호단 : 16:50 17:20출발(30분 휴식)
약간 빽해서 동쪽으로 송암산쪽으로 내려가는데 길은 없다
단지 펑퍼짐한 곳을 잘 가늠해 능선을 찾아서 내려가다보면 길 흔적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작은 둔덕을 하나 넘어서 쑥 내려가면 안부에 이르지만 아직은 등고선상710m 안부가 아니다
살짝 넘어서 내려가면 등고선상710m 안부에 이른다
11.5
등고선상710m 안부 : 17:50
약간 빽해서 남쪽으로 내려가는 작은 능선 하나를 잡고 둔전리계곡으로 내려간다
얼마가다가 급경사로 내려꼿치는데 잡목까지 가세해 죽을 맛이지만
등고선상490m 어름에서 두계곡 합수점으로 내려서
이제부터는 엄청 어려운 계곡을 타고 내려간다
490, 12
18:15 18:20출발(5분 휴식)
협곡성 계곡이라 바위절벽들이 나오고
암튼 잘 가늠해서 내려가다가 그럴듯한 길이 나온다
18:30
한없이 내려가면서 개짖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키를 넘는 산죽길도 내려가 전기선이 나오고 좌측으로 개울을 건너가면
비포장길이 나오고 민가가 나온다 아마도 메인둔전게곡에 이른 것 같다
암튼 물소리가 너무 커 사람이 살만한 장소는 아니라는 느낌이다
230, 13.2
둔전리계곡 : 19:00 19:10출발(10분 휴식)
우측으로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길이 이어지기는 하지만
과연 얼마만큼이나 더 오르다 길이 없어질런지는 누구도 모르는 일이다
이제 길따라 내려가 속초가는 일만 남았다 살은 것이다 걱정이 없어진 것이다
그러나 그 생각은 아직 일렀던 것이다
좌측 동쪽으로 내려가면서 둔전저수지 끝자락에 이르고
저수지 좌측 북쪽 가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내려가면
산불감시기간중 입산통제 안내판과 작은 콘테이너박스가 있는 곳에 이른다
아마도 그 길로 올라가면 송암산으로 오를 수 있는 길일 것 같지만 자신할수는 없다
확실한 것은 아마도 진전사라는 절로 해서 송암산을 올라가는 루트가 있을 것 같다
210, 14.1
잠시 더 내려가 열려있는 철제차단기를 나가
우측으로 저수지 댐으로 들어가는
철책울타리문이 있는 곳에 이르면
드디어 좌측으로
천년고찰 전진사로 올라가는 포장도로가 있는 삼거리에 이른다
여기서 모든 것을 정리하고 내일 산행을 위해서 속초로 가야하고
이곳은 양양관내지만 모든 것이 속초생활권이다 양양은 엄청 멀다
속초에서 1박을 해야하니 일단 속초로 택시호출을 했더니
돌아오는 말씀 거기는 양양관내라 양양택시를 부르라는 것이다
그래서 양양택시를 부르니 알았다 간다고 해서 기다리다 보니 문자가 온다
그곳은 갈만한 차가 없으니 손님 알아서 하란다
뭐 이런 X같은 경우가 있냐
속초로 전화하면 양양으로 해라 양양으로 하면 갈차가 없다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이야기인가
내일 속초택시를 타고 가면서 이말을 했더니
속초시와 양양시에서 택시업에 관련있는 사람들이 모여
그 관할 지역택시만 호출할수 있지 바로 옆이더라도 다른 관할택시는 부르지 않기로 협정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아무리 속초가 가까워도 속초택시는 넘의 관내로 진입을 할수 없는 것이다
물론 양양택시도 속초로 진입을 할수 없다는 것이다
고성도 그러는지 겁나는 이유가 있다 산줄기 관할지역 때문에 그것참............
내 70평생 산을 다니면서
거의 일주일이면 2~3일간 택시를 이용하는데 이런 X같은 경우는 처음 당하는 일이라
열불이 하늘로 뻗쳐도 열불 낼 상대도 없구 전화상으로 백날 쌍욕을 해도 끊으면 그만이고
이그 복장터져 지금이 도대체 어떤 세상인가
모든 것이 글로벌해져 전세계적으로 직구가 통용되는 시대에
그까짓 조그만 지엽적인 지역을 사수한답시고
바로 옆 택시는 들어오지말라는 이유가 되는지 모르는 일이다
방법이 없다 시오리길을 걸어서 동해바닷가에 있는 7번국도 강현면사무소까지 걸어가
양양가는 버스를 타는 방법밖에 없고 떨어지면 걸어서 속초시내로 진입해서 속초택시를 부르는 방법밖에 없다
밤중에 산에서 내려온 외지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하라고 그런 조약(?)을 맺었던 말인다
190, 4.2
전진사입구 삼거리 : 19:30 19:50출발(20분 휴식)
그 팍팍한 포장도로를 걷고 또 걷고 걷고 또 걷고
에구 지나가는 차도 없지만 가물에 콘나듯이 지나는 차를 힛치했으나 태워주는 차는 한대도 없구
간곡리 석교리 회룡리를 지나며 발바닥에 열불이 나고 걷기도 힘들어 반병신이 되어 다리를 질질끌며
힘든 발걸음을 하고 있는데 허름한 트럭 한대가 지나가 힛치를 했는데
막판에 세워줄줄이야
이런저런 사냥 도구들이 즐비하고 무시무시한 총 같은 것도 있는
한마디로 무법천지같은 차안이라 미안하다며 자리를 만들어준다
내 이야기를 듣더니 집으로 가던 처를 돌려 7번국도 강현면사무소 앞 삼거리까지 데려다주고
빽을 해 집으로 간다
그분은 사냥꾼으로
오늘 동네밭으로 내려온 지금까지 신고된 멧돼지를 퇴치하기 위해 고생을 하고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내가 안돼보여 태워준 것이다
이 자리를 빌어 태워주신 포수님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유해조수들 잘 정리하시어 동네분들한테 존경받는 일 계속 즐겁게 하시길 바라며
앞길에 영광있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자동차를 탄 그 거리를 따로 게산하기도 그렇고 그냥 발로 걸은 거리로 하기로 하고
오늘 산행 정리를 한다
진전사입구에서 무려 7.6km를 걸어나왔으므로
총 걸은 거리는 22.4km를 기록하였다
7번국도 강현면사무소 앞 삼거리 : 22:40
그후
버스를 기다리는데 한5분 정도 기다리니 양양에서 속초를 다니는 속초버스가 온다
택시를 그렇게 분리를 했으면 버스도 진입을 하지 못하는 것이 맞는 것이 아닌가
다른 지자체들은 버스를 서로 경계선까지만 운행을 하고 택시는 그런 제약이 없는데
이곳은 아주 거꾸로 되었네요
만약 막차가 끝났으면 약1.5km를 걸어 오늘 아침에 내렸던 설악산입구까지 걸어가
설악동에서 나오는 버스나 택시를 타면 되기 때문에 모든 걱정이 사라진 것이다
속초수산시장앞에 내렸다 왜냐하면 제일 번화가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예상대로 모텔이 있긴 한데
2평도 안될 것 같은 5자7치 몸을 누이면 끝날 것 같은
침대도 아닌 온돌방 하나에 4만냥 옛날 여인숙을 개조한 것 같은데
가격은 새로 지은 모텔과 같은 가격이지만 이제는 깍아달라느니 하는 짓을 안하기로 했다
20여년간을 그랬더니 이제는 신물이 날 지경이라 얼마나 깍고 얼마나 오래살지 모르는 판에
뭔 할인 다 귀찮기만 하다
저녁 먹으로 나간다고 하니 마땅한 집이 없을 것이라며
아마도 24시편의점에서 사다 먹어야할 것 같다며
시원한 소주 한병 냉장고에 넣어둘테니 들어와 마시라고 선심을 팍팍쓴다
암튼 그렇게 방한칸 마련해 놓고 나와
미친년처럼 싸돌아다녀도 칼국수같은 음식 혼자먹을 수 있는 음식을 발견못하고
결국 설악대교 건너편 바닷가에 있는
조그만 술집에 들어가 오징어순대에 하산주 한잔하고
생맥주 한병 사들고 들어와
냉장고를 열어보니 진짜로 소주 한병이 들어있다^^
고마운 마음에 넘의집 과수원 감나무에
남겨놓은 까치가 먹을 것을 하나 슬쩍 꺽어온 대봉감을 주니 너무 좋아한다
마지막 소주 인심에 마음은 조금 풀어졌지만
지난했던 X같은 일을 겪게 만든 답사산행이라
엿같은 X같은 지랄같은 온갖 욕이 총동원 되어도 풀어질 것 같지 않은
기분 더러운 답사산행을 접는다
맞장구 쳐줄 사람도 없고
생맥주에 소주 한잔으로 밤은 깊어만 간다
앞으로 다시는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래보지만
고성군이나 강릉 어름 산줄기를 할 때 그런일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도 없으니
참 그지같은 X같은 경우가 이를 두고 하는 말일 것 같다
속초시나 양양군에 바랍니다
어떤 X같은 자식이 문제를 제기해 전국적으로 그 어디에도 없는 제도를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거기에 끌려다닌 속초시나 양양군 관계자들 정말 한심하고 두심하여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지만
제발 이 글로벌한 세상에 니길 내길 따지며 오가지 못하게 하는 모든 제도를 뜯어고쳐
국민들 좀 편하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내 생각에는 제약을 없애는 것이 업자들의 수익도 더 많아질 것 같은데 말입니다
(수익이 적더라도 다른 방법을 찾아야지 국민을 볼모로 잡는 그런 비열한 방법을 찾는 것도 안되는 일이지만)
실제 업자들 수익이 더 많다면 이곳 말고 다른 지역도 그런 제도를 운용하는 곳이 있어야하는데
내 경험측으로는 그 어디에도 그런 제도는 없었고
만약 내가 모르는 그런 곳이 있다손치더라도 그런 식으로 거절 당해보지 않았으니
아마도 실제 실행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해 볼수 있을 것이다
백두화채단맥종주 完
첫댓글 하~아
선배님
차암 정말 머 같은 일입니다
저도 지난봄 주문진 이쪽 같다가
2만냥 이면 갈 거리를 다른 관내로 간다고 7만원내고 간적있어서 오만쌍욕에 18대 조상까지 욕하고 온적 있습니다
선배님글 읽고 또 읽고 갑니다
아침 저녁은 바람이 차네요
산길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동선님 안녕하시죠
내 관내로 들어왔으니 무조건 남의 관내 차는 들어오면 안된다
세상에 그런 이치가 어디있데요
그런데 동해도 그런다구요 이거 큰일날이구먼요 대한민국이 이상한 곳으로 가는 느낌입니다^^
내가 별로 당해보지 않아서 그렇지 그런 곳이 더 있다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지네요
항시 안산 즐산하시구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