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의 '자연발효 아보카도 폼클렌저' 써보니

[라온제나]

저자극의 폼클렌저로, 세정력과 보습감 충분해

네이처리퍼블릭의 자연발효 아보카도 폼 클렌저다.

이 달 출시된 네이처리퍼블릭 '자연발효 아보카도 폼 클렌저'는 쌀 발효성분을 주원료로 자연발효해 만들어진 클렌징 폼 제품이다. 그 밖에도 멕시코산 아보카도 오일도 함유돼 촉촉한 보습력까지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촉촉한 타입 4종 중 하나로, 기존 폼클렌저와 달리 세안 후에도 당기지 않는 점을 강조했다.

먼저 제품의 용기는 활기있는 노란색을 띠고 있으며, 아보카도가 그려져 자연주의 성분을 중시 여기는 브랜드의 컨셉을 엿볼 수 있다. 제품 뒷면에는 사용방법과 전성분, 네이밍, 사용시주의사항 등이 표기돼 있으며, 주성분이 그림으로 알기 쉽게 그려져 있다.

또한 용기는 친환경 플라스틱재질로 되어 있어, 사용하거나 보관할 때 안전하다. 용량이 300ml 대용량이라 온라인에서는 일명 짐승용량이라는 애칭도 있었다. 휴대하기는 어렵지만, 빈번하게 사용하는 메이크업 제품과 달리 한번 사두면 오래 쓸 수 있어 실용적이다.
 
하얀색 뚜껑을 열면, 은색의 보호캡이 들어있어 내용물이 안전하게 담겨 있다.

클렌징테스트 해보니, 크림제형의 폼클렌저라 발림성이 부드러웠다. 거품이 많이 발생하지 않음에도 세정력이 뛰어났으며, 보습감도 느껴졌다.

제품을 손등에 테스트해 보았다. 손등에 발라보면 연노란색의 부드럽고 촉촉한 크람 제형이 나타났다. 일반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상큼한 향기도 함께 나 제품에 호감이 간다.

노란색의 제형을 물을 묻혀 문질러보면, 거품이 풍부하게 나지 않는데도 피부에 노폐물과 피지까지 깨끗하게 지워줘 제품력에서 만족스럽다. 크림제형의 폼클렌저라 수분보호막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말끔하게 지워주는 듯하다. 짙은 발색후 클렌징테스트를 했을 때도 여러번 문질러주니 깨끗이 클렌징 돼 ,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도 우수했다.  

또한 알갱이 없이 밀키한 부드러운 제형이라 피부자극이 적어 매일 사용하는 폼클렌저로도 적절한 제품이라 생각된다. 

제형 자체가 부드럽고 매끈해 발림성이 우수하며, 촉촉함이 지속돼 속당김이 적다. 세안 후 시간이 지나도 피부에 촉촉함이 지속돼, 위에 스킨케어가 더욱 빠르게 흡수됨이 느껴졌다.

클렌 징 후 바로 보습제품을 바르지 않아도 될 만큼 건조한 느낌이 적었으며,  마치 피부에 물기가 더해진 느낌이 들었다. 따라서 건조한 겨울을 비롯해 사계절에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인 듯하다.

네이처리퍼블릭의 자연발효 아보카드 폼 클렌저는  저자극의 부드러운 크림제형으로 되어 있으며, 클렌징제품에서 가장 중요한 세정력도 좋은 편이며, 보습감도 충분해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