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푸 8 - 뉴포트리스 요새와 올드타운 거리를 구경하고 호텔 옥상 레스토랑에!
2024년 5월 6일 그리스 코르푸 Corfu 섬의 스피아나다 광장 옆에 카발레리호텔 Cavalieri Hotel 에
체크인후 올드 포트리스 요새 Old Venetian fortress 를 보고 올드포트 Old Port 를 구경합니다.
뉴포트항 입구에 공원을 지나 올드타운으로 들어서니 산 정상에 새베네치아 요새 New Venetian
fortress 를 바라보고는 골목으로 들어가 레스토랑과 카페에 기념품 가게를 구경합니다.
케르키라(코르푸) 섬은 섬은 로마에 점령당해 동로마 제국에 속했는데 1259년에 케르키라
섬은 공주의 혼인 예물인 지참금으로 시칠리아 왕국의 만프레디 에게 넘어
갔으며 1268년에는 시칠리아 왕국이 프랑스 앙주가문에 넘어가자 앙주 영토가 되었습니다.
그후 1386년 동방 무역항로를 개척하던 베네치아 공화국의 영토가 되어 400여년간 스타토 디 마르
(베네치아의 해상영토) 즉 베네치아만 (아드리아 해)의 입구를 지키게 되는데 이슬람 오스만
제국은 프레베자 해전에서 베네치아등 유럽 연합 함대를 격파한후 아드리아해 진출을 시도합니다.
오스만 투르크는 1537년, 1571년, 1573년에 코르푸섬을 공격하였으나 베네치아
수비대는 이를 격퇴하였지만...... 오스만제국은 그리스 남단의 베네치아
요새인 모레아를 수복한 여세를 몰아 1716년에 4번째로 공격해 왔으나 막아냅니다.
1807년 이오니아 제도는 프랑스령이 되었고 나폴레옹 몰락후 영국의 위임통치령이
되었다가 1864년에 덴마크의 크리스티안 9세의 차남 빌헬름이 그리스 왕국의
요르요스 1세로 즉위하는 대관식의 선물로서 이오니아 제도는 그리스의 영토가 됩니다.
1824년, 코르푸에는 첫 그리스 대학이 세워졌고 1864년에 덴마크의 크리스티안 9세의 차남 빌헬름이
그리스왕국의 요르요스 1세로 즉위하는 대관식 선물로서 이오니아 제도는 그리스의 영토가 됩니다.
케르키라(코르푸) 섬이 영국령에서 그리스령으로 돌아온 이유는.... 당시 영국 왕세자(훗날 에드워드 7세) 의
아내가 덴마크 왕자로 그리스왕이 된 요르요스 1세의 누나 알렉산드라 왕비(왕세자비) 였기 때문입니다.
여기 올드타운에는 레스토랑과 카페에 선물가게가 늘어서고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이 쇼핑을 한후 술에다가 식사를 하느라 무척 번잡한 모습입니다.
전통 그리스식 식사가 건강에 좋다는 말도 있는데.... 한국의 김치, 스페인의 올리브유, 그리스식 요구르트
등을 보자면 그리스 요리는 탄수화물 분량이 적은 대신 단백질과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고 합니다.
중요한 재료로 올리브와 올리브유, 레몬, 오레가노, 요구르트, 토마토, 페타 치즈를 들 수 있는데, 하나
라도 없으면 그리스 요리가 아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올리브입니다.
올드타운에는 레스토랑과 카페에 선물가게가 늘어서고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이 쇼핑을 한후
식사와 술을 드느라 번잡한 모습인데... 한국의 김치, 스페인의 올리브유, 그리스식 요구르트
등을 보면 그리스 요리는 탄수화물이 적은 대신 단백질과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고 합니다.
중요한 재료로 올리브와 올리브유, 레몬, 오레가노, 요구르트, 토마토, 페타 치즈를 들 수 있는데, 하나라도
없으면 그리스 요리가 아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올리브 라고 합니다.
그러고는 우리 부부는 올드타운을 천천히 걸어서 빠져 나와 스피아나다
광장 동남쪽에 위치한 우리 호텔로 돌아와서는 옥상으로 올라갑니다.
지금은 여기 코르푸 타운에 현대적인 호텔이 많이 들어서고 외곽에는 리조트 호텔도
많지만 시내 중심부에는 오래된 호텔이 있으니 코르푸의 명물
또는 자존심이라고 말할만 하니..... 바로 우리 카발레리 호텔 Cavalieri Hotel 입니다.
그러니까 옛날에는 비교가 불가능한 코르푸의 상징이라 할만한 호텔인데... 세월이 흘러 비싼 현대적 호텔
들이 새로 세워졌지만 이 호텔은 기품을 잃지 않았으니 그 중에 하나가 옥상에 마련된 레스토랑 입니다.
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으로 올라가니..... 여긴 360도 파노라마가 가능한지라 사방에
코르푸 타운과 광장에 성채와 해변에다가 그림처럼 떠 있는 요트들이 가히 환상적 입니다.
이 비현실적인 광경을 넋을 잃고 바라보다가 문득 프랑스 시인 랭보가 떠오르는데.....
랭보는 "바람구두 신은 천재시인" 이라 불리니 16세에 “감각” 이란 시를 씁니다.
푸른 저녁이면 나는 오솔길을 가리라
보리에 찔리고 잔풀을 밟으면서
나는 몽상가, 그 시원함을 발에 느끼며
바람이 내 민머리를 둘러가게 하리.
나는 말하지 않으리, 아무 생각도 않으리
그러나 무한한 사람이 내 영혼속에 솟아 오르리라
그리고 나는 가리라 멀리, 저 멀리, 방랑객 처럼
자연속을- 마치 미인과 함께 가듯 행복에 넘쳐
나는 걷고 있었지, 터진 주머니에 손 집어넣고,
짤막한 외투는 그래서 관념적이게 되었지,
나는 하늘 아래 나아갔고, 뮤즈여! 그대의 충복이었네,
오, 랄라! 난 얼마나 많은 사랑을 꿈꾸었는가!
내 단벌 바지에는 커다란 구멍이 났지.
꿈꾸는 엄지동자인지라, 운행 중에 각운들을
하나씩 떨어뜨렸지. 내 여인숙은 큰곰자리에 있었고.
하늘에선 내 별들이 부드럽게 스치는 소리가 났지.
그래서 나는 길가에 앉아 별들의 살랑거림에 귀기울였지,
그 멋진 9월의 밤에, 이슬방울을
원기 돋우는 와인처럼 이마에 느끼면서,
환상적인 그림자들 사이에서 운을 맞추고,
한 발을 내 심장 가까이 올린 채,
터진 구두의 끈을 리라 타듯 잡아당기면서!
<나의 보헤미안>
여기 호텔에는 도자기들을 많이 진열해 놓았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접시 모양은 조금씩
다르지만 문양은 똑 같으니..... 그럼 이건 중국 도자기나 일본 도자기는 아니고
유럽도자기인데 같은 문양이라면 이 호텔에서 주문제작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유럽 왕족과 귀족들은 식사할 때 금테 두른 은접시에 음식을 담아 먹었지만, 평민들은 나무 그릇을 사용
했는데.... 동양에서 중국 도자기에 이어 일본 도자기가 수입되자 모두들 열광했으며, 특히
일본 도자기 포장재로 사용된 우키요에 그림에서 영감을 얻어 모네와 고흐등 프랑스 인상파가 탄생합니다.
동양의 나라 중국은 실크로드를 통한 비단의 수입으로 2천년전 부터 중국에 알려졌고 또 중국의 종이와
인쇄술에 화약과 나침판 그리고 국수가 이탈리아에 전해지니 스파게티이고.... 일본은 베네치아인
마르코폴로가 원나라때 중국에 머문 경험을 쓴 동방견문록에서 지팡구(일본) 는 황금이 넘친다고 했습니다.
훗날 저 동방견문록에 심취했던 콜럼부스는 인도와 중국에 황금의 나라 일본으로 가는 서쪽 항로를 찾아
나서 아메리카를 발견했으며, 한국이 유럽에 널리 알려진건 두 나라 보다 한참 늦은 6.25 전쟁인데....
이후 한강의 기적을 이루고 올림픽과 월드컵을 개최했으며 이제는 한류로 세계인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