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밑의 추억의 사진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육각의 나무상자에 여닫는 문에만 유리를 끼워서 두 개의 나무상자를 지렛대 원리로 어깨에 걸치고는 한 나무상자에는 청미래덩굴(망개나무) 잎에 팥소를 얹은 "망개떡"을..... 다른 한 상자에는 일본식 찹쌀떡의 일종인 "오단고"를 넣고 돌아다니면서 대나무로 만든 소리통?(나무톱니로 만든 목재기구)를 드르륵드르륵~ 드르륵드르륵~ 소리 나게 돌리면서 "망개~떡! 오당~고!" 외치며 팔러 다녔던 망개떡장수의 기억이 새록새록~~~
@김병수(아마도난) 2000년대 망개떡장수는 육각의 유리상자에 문을 만들어 다녔더랬지요. 제 기억의 망개떡장수는 이러했어요. 요게 대나무로 만든 소리통?이랍니다. 이 소리통?(나무톱니로 만든 목재기구)의 이름 아시는 분 계실까요? 아무리 검색해 봐도, 기억해내려 해도 도무지.....
첫댓글 옛날에 우리아버지 가마니짜다. 5일장에 쌓아 놓고 팔던 생각이 나네유~^^
아버님 기술이 좋았내요
아버님이 그립겠습니다..
@길정자(금산) 저의 아버지는 제가 만7살에 돌아가셨는데 얼굴도 기억에 없습니다
@김진철(대구달서구) 우리도 가마니짜는 산내끼 많이꽈드렷어요
참~~ 얼마 안된 세월 같은데 시간의 흐름이 빠르군요
마지막칸은 당고, 메밀묵 장사?
당고는 맞는데,
메밀묵은 땡!
망개떡과 오당고(오團子)를 외치며 팔고다니던 장수예요.
@김병수(아마도난) !!!
저의 동네는 장사꾼은 잘안왔습니다
맨 밑의 추억의 사진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육각의 나무상자에 여닫는 문에만 유리를 끼워서 두 개의 나무상자를 지렛대 원리로 어깨에 걸치고는 한 나무상자에는 청미래덩굴(망개나무) 잎에 팥소를 얹은 "망개떡"을.....
다른 한 상자에는 일본식 찹쌀떡의 일종인 "오단고"를 넣고 돌아다니면서 대나무로 만든 소리통?(나무톱니로 만든 목재기구)를 드르륵드르륵~ 드르륵드르륵~ 소리 나게 돌리면서 "망개~떡! 오당~고!" 외치며 팔러 다녔던 망개떡장수의 기억이 새록새록~~~
오단고 역시 세 개씩 꼬치로 끼워서 망개잎 위에 얹은 걸 사 먹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김병수(아마도난)
2000년대 망개떡장수는 육각의 유리상자에 문을 만들어 다녔더랬지요.
제 기억의 망개떡장수는 이러했어요.
요게 대나무로 만든 소리통?이랍니다.
이 소리통?(나무톱니로 만든 목재기구)의 이름 아시는 분 계실까요?
아무리 검색해 봐도, 기억해내려 해도 도무지.....
저희 동네에서는
못보았는데 세심히 알고 계시네요^^
저는 시골에서 살아서 망개떡장사를 못보았습니다
@길정자(금산)
화분에도 망개떡장수가.....
@김진철(대구달서구)
부산 자갈치시장 망개떡장수.
뒷 통 위에도 대나무기구가 얹어져 있네요.
@김병수(아마도난) 소리가 따르륵 따르륵 했지요
자세히 드다보니 돼지장수도.....
Wow~
자신의 체중보다 몇 배는 엄청 무거울텐데 말이죠.
대단하네요.
옛날사람들이 힘이 좋았나봅니다
@김진철(대구달서구)
제 생각엔 힘이 좋았다기보다 가난을 이겨내려고 악발이 근성으로 힘 쓰지 않았나 싶군요.
망개떡 많이 사먹었네요
옆통에 있는 대나무에 끼운 찹쌀떡 에 콩고물 뭍혀서 파는 것도 맛이 있었지요
추억이 아련 합니다
시골에서 살았던 저는 망개떡이 무었인지도 몰랐습니다
어릴적 순정 만화가 엄희자 박수산
또 민애니의 만화
그땐 만화책을 빌려와서 집에서 동생들이랑 돌아가며 보고
아주 엄청 많이 봤었지요
위의 사진 네자매는 낯익어요
본것 같기도 하네요ㅎㅎㅎ
그때가 정이 많았던 시절이지요
세살위의 막내작은아버지 샀는지 빌렸는지 갖다가 쌓아놓고 보는 만화를 원없이 봤네요
그리고 할머니 등에 업혀있는 어린이는 저의 어릴 때 모습이랑
똑 같아서 웃었습니다
우리 할머니께서 키질 하시며
저를 업고 하시면
저는 말등에 탄 것처럼
저렇게 앉아 있었던...ㅎㅎ
저는 한살 많은 막내이모와 엄청 싸우고 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