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0차 부산23산우회 지리산 피아골 단풍 나들이/2021.11.14
가는 가을이 아쉬워서 지리산 피아골로 단풍 나들이를 갔습니다.
피아골 단풍 .. 과연 피아골 단풍은 우리들 기대를 저버리지않고 말그대로 만산홍엽이였습니다.
1. 모임 : 사상역 파라곤 호탤앞 08시
2. 어디로 : 직전마을 - 피아골 - 연곡사 원점회귀 --- 의신마을로 챠량이동
동영상.사진 모음 (클릭/확대해서 보세용)
동영상
전투식량(비화식)
산행중 지정된 곳이 아닌곳에서 바나를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라서
이번 산행에는 비화식을 준비했다.
사실 항상 바나. 까스. 코펠. 물(2리터 이상)을 짊어지고 다니기에는 무거워서 ... ㅎㅎ 살살 요령이 생기나보다. 킥
아침 8시에 부산 출발 지리산 피아골로 ...
오늘 수령한 개인 보급품과 비대면 체온계 (오늘도 전원 36.5도 이하 )
오늘도 호두과자. 요구르트. 양갱. 초코렛. 밤과자 수제빵을 준비한 해암. 헌병. 마오리 최마담 감사합니다.
사천 휴게소에서 ....
일명 하늘의 도깨비 팬톰 전투기도 구경하고 ..
피아골로 들어 가는 단풍 턴널
피아골 주차장 ...
충송 이순 무열 영기 현구 호창 상운 덕규 수갑 인식 진호 용원 윤안 주열
단풍이 절정이다.
단풍 1
단풍 2
주막에서 막걸리와 오뎅
" 야.. 오뎅 .. 내꺼는 와 없노 ? 누가 두개 가져간노 ? 콱 마 ... 가방 디비보자 ㅎㅎ "
직전마을
직전마을 제일 마지막집인 '산아래 첫집 ' 을 뒤로 하고 ...
피아골 통제 초소를 지나고 ....
점점 더 깊이 피아골로 들어간다
피아골 계곡
안총각 붉은 옷이 산죽과 대비되어 더 한층 붉게 보인다.
늙으막에 알록달록 붉은 옷을 입으면 바람났다 쿠든데 ... ㅎㅎ
휴식 중 ...
요즈음은 중간 급유를 자주 생략한다. 생탁이 결석해서 그런가 ???
중간 급유는 지리산 맑은 공기 한바가지로 ...
다시 급경사 언덕을 넘고 ...
낙석 지대도 지나고 ...
즐거븐 점심시간
비화식 소고기 비빔밥이 익도록 기다리는 마우리 ㅎㅎ
이제 우리도 산행시에는 비화식으로 가야한다. 문제는 익는 시간이 10-15분 정도 걸리는데 ...
산에서 나홀로 실험으로 휴식중에 잠시 발화팩에 물을 부어 베낭에 넣어 산행 하다가, 한시간후에 꺼내었드니 잘 익어서 맛도 아주 조았다. 이렇게 하면 집밥을 가져온 친구들과 같은 시간에 같이 먹을수 있다.
가을이 저물어 가는 피아골 ...
점심 식사후 다시 원점회귀 직전마을로 내려간다.
직전마을 도착
가던 길을 멈추고 잠시 쉬었다 간다.
군밤도 먹고 ....
직전마을을 지나서 연곡사로 내려 간다
피아골 직전마을의 유명한 풍차 카페
말굽버섯 1키로 십만원 ....
산에 버섯이나 따러다닐까 ???? 수입이 짭짤하겠는데 ... ㅎㅎ
수족관에 섬진강 대개가 ... 우와 맛있겠다 . ㅎ
어릴적에 다대포 낙동강 끝바리에 물이 빠지면 물위에 나오는 모래등 무지개라는 곳이 있었는데
모래등에 대나무를 꽂아 놓았다가 물이 빠지면 배타고 그곳에 가서 대나무에 붙은 김,파래를 채취하곤 했는데 ..
그 대나무 꼭대기마다 주먹보다 더 큰 찝게 발에 털이 무성한 참게가 있어서 그것을 잡았던 기억이 난다.
산수유 막걸리에도 붉은 단풍이 절정이다.
연곡사 내려가는 길가의 단풍들
이번 피아골 산행에는 단풍 구경을 원도 한도없이 했다.
지리산 연곡사
공덕비
연곡사 대웅전 ..
해암과 윤안
????
연곡사도 단풍으로 가을이 저물어 간다.
연곡사를 나와서 주차장으로 간다.
호창이 가방과 옷에도 붉은 단풍이다.
하늘도 길도 나그네도 사방천지가 단풍으로 온통 붉게 물들었다.
피아골 주차장
피아골에서 화개로 가는 도로 양쪽에도 온통 붉은 단픙이 절정이다.
화개가는길
섬진강이 천천히 흐르고 ....
의신마을
지금은 2차선 도로로 화개에서 금방이지만 예전에는 이곳이 지리산 제일 오지였다.
지리산 빨치산 이야기의 중심인 남부군 이현상과 빗점골 ...
이곳에서 더 올라가면 삼정마을이 나오는데 바로 그 곳에 빗점골이 있다.
선유산방
의신마을에서 벽소령 가는길 제일 마지막 집이다.
이곳에서 소로를 따라서 약 2.5키로 더 올라가면 마지막 마을 삼정마을이 나오고
그곳에서 약 4.5키로 더 올라가면 벽소령 대피소에 도착한다.
선유산방 앞에 있는 벽소령 이정표
벽소령 대피소 6.9키로 ....
의신마을 버스 정거장에서 음양소 - 세석 - 벽소령 - 삼정마을 - 의신마을로 하루 멋진 코스가 된다.
우와 !!!!
오랜만에 만나는 염소 불고기 ..
식당주인이 염소 고기는 구워 먹어야 맛이 좋다고 하는데 ...
나는 불행하게도 한점도 못먹었다. 이빨에 탈이 나서 .... 젠장 ...
오늘도 안전 산행 부처님하느님 감사합니다. 끝
첫댓글
ㅎㅎㅎ
연곡사 대적광전에서가족의 건강과 함께 23산우회 회원들이 오래 건강하여 90까지 산에서 만나길 기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