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 13만두를 포함하여 58만두의 소를 사육하는 이스리엘이 최근 발발한 이란과의 전쟁 상황에서도 신선육 공급을 유지하고 식량 안보를 확보하기 위해 생우 수입을 계속하면서, 가축 운반선이 미사일 공격 위협속에서 하역을 진행하자 국제 동물 복지 단체들이 중단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하였다.
유럽내 생우 운반선의 동물 복지 실태를 중점적으로 감시하는 독일에 본부를 둔 동물복지재단(Animal Welfare Foundation)은 최근 유럽 집행 위원회에 서한을 보내 이스라엘이 금년도 1분기에만 생우와 양 포함 생축 수입두수가 20만두에 달해 전년대비 50%이상 급증하였다고 지적하였다.
문제는 이들을 주로 수입하여 하역하는 이스라엘의 하이파(Haifa) 항구가 헤즈볼라의 미사일 사정권내에 있어 언제라도 피격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전쟁지역으로 가축을 보내는 것은 인도적으로 용납할 수 없다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였다.
이스라엘은 1인당 소고기 소비량이 연간 36kg 내외로 최대 소비국인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브라질, 미국에 이어 5위의 국가로 알려져 있는데, 자체 생산량이 부족하여 생우를 들여와 유대교 율법에 따라 도축하여 활용하는 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있다.
국가별로는 유럽과 호주산이 대부분으로 최근에는 물류비용과 장거리 수송에 따른 복지 문제나 홍해 주변 운송 위험등으로 호주산 대신에 유럽산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주로 헝가리, 루마니아, 포루투칼, 아일랜드등에서 수입하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도 자국내 동물 단체등의 반대 의견으로 생우 수입보다 냉장육 수입을 장려하고 있는데, 지난해 2만1천톤의 냉장육에 대한 무관세 수입 쿼터를 부여한 바 있으며, 이런 영향으로 2025년에만 14만 8천톤의 소고기가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브라질등지에서 도입되어 역대 최대 수입액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팜인사이트(http://www.farminsight.net)
(사)한국수입육협회 http://www.kormia.co.kr